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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은 영어로? 혹시라도 영어로 손자병법을 궁금해하는 분이 있다면....손자 (孫子)는 영어로 Sun Tzu라고 한다. 그의 대표 저서인 은 서구권에서도 꽤나 알려져있고, 인용된다. 그럼 이걸 영어로는? The Art of War 라고 한다. 참고로 주역은 혹은 로 알려져 있다. 배우자를 만났을 때 신기했던 것 중 하나가 - 주역을 읽어봤다는거였다. 라고 주역의 영어 제목을 처음 들어본 것은 배우자를 통해서였다. 우리가 아직 연애를 하고 있던 때였는지, 결혼을 하고 나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처세에 대해 고민하니 손자병법 (=The Arts of War)를 예로 들면서 뭔가를 설명했던 것도 신기했었다. 이렇게 동양의 고전을 읽어본 사람이었기에 나랑 만나게 되지 않았을까. 그리고 동양의 고전을 읽어본 사람(?)이었기에.. 2021. 10. 10.
기업금융 및 개인금융 영어강의 이번 학기에 Corporate Finance 수강중인데 - 학생들 흥미와 관심 유발을 위해서인지, personal finance 관련된 예시들도 종종 나온다. 다른 과목이랑은 달리 Andrew Hingston은 비디오로 매 주 강의를 녹화해서 유튜브에 공개로 올려두었기에 링크 걸어본다. 혹시라도 해당 주제/ 과목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나, UNSW MBA 강좌는 어떤가 혹은 호주의 수학과목은 어떻게 가르치나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 타고 가서 들어보시길... Corporate Finance: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7L-54wsCwBVU-gdZkWc55b-lfj_4kkxc Personal Finance: https://www.youtube.com/playlist.. 2021. 10. 9.
People managing을 하니까 보이는 것 Line management를 이제 막 시작했고, 이제 고작 두달이 되었다. Direct reports도 고작해야 두 명인데, 그런데, 피플매니져가 되고보니까 전에는 몰랐던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이래서 경험해보기 전에는 모른다는 말이 맞는듯... 어찌하다보니 - associate manager 2명이 내게 배정되었는데 - 둘 다 승진을 목말라 하고 있다. 본인이 얼마나 열심히 일해왔고, 승진을 원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히며 내게 그 시점을 물어보는 팀원들을 대하자니 - 내가 처음 매니저 타이틀을 달기 전에 얼마나 승진을 갈망했는지가 떠오르면서, 동병상련이 느껴지기도 하고, 아직은 기회가 오지 않았다는 말을 해야하는게 얼마나 곤혹스러운 것인지 새삼 실감이 난다. 오래전 나를 떠올려보자니 - 혈기왕.. 2021. 10. 9.
MBA 2학기 시작 이번 학기에는 Corporate finance 한과목을 수강신청했다. 이번 학기 학비는 수업료 $4980에다가 행정비용 $78.25 = $5,058,25 몇 일 전에 individual tax lodge 준비차원에서 ATO 웹사이트에 들어가봤더니, self-education 항목 공제의 최대금액은 아무래도 $11,000 인가보다. 그것보다 많이 넣었더니 $11,000 으로 찍힌다. 등록금만으로 캡을 넘어버리니, 맥북은 self-education으로 공제하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겠다... 다른 적용 가능한 항목이 있으려나...? Corporate Finance 2주차 인데 - 이번 학기 최종 assessment는 가상 회사의 financial modeling 이다. 팀이랑 같이 가상회사 시나리오를 짜야하는데.. 2021. 9. 27.
2021년 현재 앞으로의 호주 금리 예상 브리즈번 카운실의 온라인 도서관으로 매거진을 보는 중이다. 9월달 특집은 부동산 구매 및 판매 - 역시나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뜨겁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음. 부동산을 매매할 계획이 있는 분이라면 온라인이든 혹은 동네 도서관에 가서 한 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듯 하다. Money 매거진에 대해 이전에 쓴 글은 요기 있습니다. 2020.03.25 - [호주살이/부동산 금융] - 호주의 개인 금융 잡지 - Money 아무튼.... 요즘 부동산을 보러 다니고 있기때문에 참고삼아 읽어보고 있는데, 거기서 호주은행의 금리 예상에 대해서도 언급하길래 가져와 봤다. 역시나 2021년에 금리인상은 힘들꺼 같고 빨라야 내년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과연 언제쯤 시작될런지 모르겠다. 금리를 올린다고 해봐야 기준금리가.. 2021. 9. 5.
브리즈번 - 옥션 구경 브리즈번 (엄밀하게는 퀸즐랜드 전체) 부동산 시장이 핫하다더니... 정말 그런가봅니다. 지난 주말이랑 이번 주말 인스펙션을 다녔는데요... 와.... 구경오는 사람들도 많고... 팔리는 가격들도 정말 지난 해까지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가격에 팔려나가더라고요. 지난 해까지만 해도 브리즈번에서 집들이 옥션으로 나오는 경우는 절반에도 한참 미치지 못했는데, 요즘은 절반 이상이 옥션으로 나오더라고요. (옥셔녀들 돈 많이벌겠습니다...) 매물들을 보러다니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연히 시간대가 맞아서, 이번 토요일에는 시장 분위기도 살필겸 옥션도 몇 개 구경을 했습니다. 첫번째는 105 Welbeck Street Alderley QLD 4051 시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해보려고, 아침 일찌 인스펙션이 잡혀있는 여기로 갔.. 2021. 8. 23.
가스가 떨어져서 외식 - 브리즈번 일식집 - 모미지 마지막으로 외식한게 언제였는지 - 정말 기억이 안나네요. 흠... 아는 분들 만나서 맥주 한잔한게 2021년에 한 외식의 전부였었는지도... 떠올려보니 그래도 직장 동료들이랑, 업계 지인분들, 이전 직장 동료를 만나서 저녁을 먹은적이 있으니 2021년에 3번은 외식을 하긴 했네요. 그 외에는... 없습니다. 와.... 코로나가 내 업무에는 영향을 줄 지언정, 일상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생각해 왔었는데, 일상을 이렇게 외식도 못하게 바꿔놓았었네요. 사실 특별한 사건이 없었다면 - 계속 외식할 일이 없었을꺼 같은데, 금요일에 - 집에 가스가 떨어졌지 뭡니까!! 한국은 대부분 아파트 생활을 하는 만큼, 도시가스가 연결되어있어서 - 정기적으로 가스검침원이 와서 사용한 양을 확인하고 요금을 부과하는데, 호주의 집.. 2021. 8. 22.
People Management 인재관리 / 인사관리 타인의 감정을 눈치채거나 이해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저이기에.... people management 랑은 저랑은 상관이 없는 일일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로 직장생활을 하는 입장이라 호주에서 인사관리를 하는 것은 정말이지 요원하다고 생각해 왔었어요. 그러다 약 1년전에 이직을 고민하면서 제 대화상대가 되어준 Cho가 말하기를, 인사관리 능력은 나의 본성이나 내향적 혹은 외향적 하는 성향이랑은 별개로, 후천적으로 습득할 수 있으며, 직접 해보기 전에는 그게 본인에게 맞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Cho는 이십대에 창업해서, 영국이랑 미국 인도까지 자신의 회사를 확장하며 운영해본 경험이 있고, BP 같은 큰 회사의 고위직 간부로도 다년.. 2021. 8. 15.
주말 - 코로나는 여전히 진행중 즐거운 토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But 눈은 떴는데, 침대 밖으로 나갈 이유를 찾기가 어렵더군요... ㅠㅠ 이전 락다운과 달리 이번에는, 브리즈번 중에서도 제가 사는 곳이 영향을 크게 받다보니, 사람들이 대부분 집콕 중이라, 카페나 음식점들도 테이크 아웃 고객마져도 거의 없어서인지 문을 아예 닫은 곳도 많더라고요... 거의 일주일만에 집 밖으로 나간게 어제 - 바로 금요일 저녁이었는데 - 못해도 4-5일은 버틸 수 있을 정도의 식재료들을 사왔습니다. 스파클링 와인 + 화이트 와인도 10병..ㅋㅋ 사실은 얼마 전 1+1이라 저렴해서 사온게 생각보다 가성비가 뛰어나서 혹시 남은게 있을까 했는데, 마지막 한 열 다섯 병쯤이 남아있길래 제가 남은거 중에 10병을 가져왔네요... 8월에 주류 쇼핑 더 안해도 되.. 2021.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