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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들/영어 노래가사를 외워보자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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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 - Simple twist of fate 몇 일 전에 저녁을 먹다가 배우자가 길거리 밴드가 연주하는 음악이 좋다며 들려줬는데, 그 중 하나가 이 젊은 청년(?)이 부른 의 다. 정확히 뭐라고 딱 꼬집어 말할수는 없는데 이랑은 다른 매력이 있다. 잠깐 시간이 되면 한 번 들어보시길. 가사는 아래에 있음 (출처: bobdylan.com) Simple Twist of Fate WRITTEN BY: BOB DYLAN They sat together in the park As the evening sky grew dark She looked at him and he felt a spark tingle to his bones ’Twas then he felt alone and wished that he’d gone straight And watched o.. 2021. 1. 9.
Harvest moon 저녁을 준비하거나 음식을 만들 때는 TuneIn Radio를 통해서 음악을 듣거나 뉴스를 듣는 편인데, 지난 주 어느날 저녁에 이 곡이 나왔다. 원래도 Neil Young의 몇몇 곡득을 좋아하기는 했는데 - 이것도 듣자마자 마음에 들었다. 처음엔 당연히 이게 Neil Young의 곡이란건 몰랐고, 듣는데 마음에 들어서 배우자에게 이거 뭐냐고 물어보니까 - 바로 Neil Young 의 Harvest Moon 이라고 알려준다. 속으로는 나같은 음악 무식자한테 - 너 같은 음악 유식자 배우자가 있어서 다행이구나...고 잠깐 생각했다. 그래서 제목을 저장해뒀다가 오늘은 금요일이니까 가사를 찾아봤다. 1992년에 싱글로 발표되었다. 싱글이라하면 곡 하나만 발매하는걸 의미하는데 - 이런게 한국에선 흔치 않은걸로 알.. 2020. 6. 12.
Heroes by David Bowie 내가 일하는 부서에서는 일년에 두 번 부서 전체 행사를 한다. 특히나 한 해의 중간에 하는 이 mid-year conference 는 보통 2박 3일로 진행되며 이때에는 하루나 이틀 저녁 꼭 dress up을 해야한다. 매 해마다 새로운 주제가 주어지고, best dresser 를 뽑아서 시상식도 꽤나 거창하게 진행한다. 그래서인지 혹은 호주에서는 놀이가 삶의 큰 부분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몇 달 전부터 그에 맞춰서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하고, 준비하기 시작한다. 물론 나도 최소 한달 전부터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고, 아직도 계속 준비중이다. 이번 해의 주제는 일주일간 5개의 티저(teaser)를 보내더니 마지막 날 데이비트 보위의 비디오로 최종 발표되었다. 바로 Heroes (영웅들). Heroes the.. 2018. 6. 12.
Both Sides Now by Joni Mitchell 오늘은 조금 울쩍한 저녁. 조니 미첼의 히트곡 중 하나인 both sides now 란 곡이 듣고 싶은 그런 기분의 저녁이다. 이 곡은 조니가 1967년 3월에 Saul Bellow의 소석책 Henderson the Rain King을 읽다가 영감을 받아서 쓴 곡이다. 1968년에 July Collins가 먼저 불렀고, 그 다음 해 조니의 앨범 Clouds 에 수록되었다. 그 후 프랑크 시나트라 (Frank Sinatra)를 비롯한 수 많은 가수들이 불렀고, 조니 자신도 2000년에 오케스트라와 함께 재녹음을 했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롤링 스톤 잡지에 따르면 최고의 히트곡 500선 (The 500 Greatest Songs of All Time) 에서 171번에 랭크되어있다고 하니 그 대단함(?)을 .. 2018. 3. 28.
Manic Monday by The Bangles 가끔 월요일 출근길에 떠오르는 노래가 있으니 바로 Manic Monday 가 그 중 하나다. 이 곡은 실제로 1986년 1월 27일 월요일에 발표됐다고 한다. 이 곡에 대해서 위키에서 찾아보니 그 유명한 음악인인, 지금은 고인이 된 Prince가 작곡했다고 한다. 지금은 이 세상에 없는 그이지만, 프린스가 작곡한 곡이라니까 새삼 다시 들어보게 된다. 사진의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y4ZOayHZZdI Bangles의 시발점은 Susanna Hoffs (보컬 및 기타)를 주축으로 그녀의 여자형제인 Vicki (기타 및 보컬), Debbi Peterson (보컬 및 드럼)이 1980년에 결성한 The Bangs이다. 그러다 The Bangs 라는 밴드 이름이 정확히는.. 2018. 3. 14.
The Scientist by Coldplay 몇 달 전에 호주에선 COLDPLAY의 콘서트가 여기저기에서 열렸었다. 콜드플레이의 콘서트에 가는 사진들을 올리는 직장 동료가 멜번에 1명, 시드니에 1명 무려 두 명이나 되길래 이 밴드는 뭔데 난 들어본적이 없는걸까 라는 생각을 했더랬다. 그러다가 어느날 깨달았다. 콜드 플레이의 곡 중에 내가 들어본적이 있는 귀에 낯익은 것도 있구나... 하고 말이다. 그 곡이 바로 The Scientist 이다. 이미지의 출처: https://baaghi.tv/coldplay-release-song-to-support-migrants/ Coldplay는 1996년에 만들어진 영국의 락 그룹으로, 보컬이자 키보드를 담당하는 Chris Martin, 기타리스트인 Jonny Buckland를 주축으로 하고, 드럼에 Wil.. 2018. 2. 2.
호주의 락밴드, INXS 그리고 마이클 허친스 어젠 오랫만에 사무실에 출근을 하는데, 라디오에서 INXS (인-엑스-에스 라고 부름) 의 New Sensation 이란 곡이 흘러나왔다. 호주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호주 밴드로는 세계적으로도 조금은 알려진, 특히 리드 싱어인 마이클 허친스 (Michael Hutchence) 때문에 유명세를 탄 밴드다. 호주는 특별한 일이 별로 안일어나서인지, 오래된 역사라고 할 것이 없어서인지, 사소하다면 아주 사소한걸로 다큐멘터리나 드라마를 만드는 경향이 있는데, 내가 느끼기엔 INXS랑 마이클 허친스가 좀 그런 케이스같다. 사진의 출처: http://howlandechoes.com/2015/08/flashback-friday-inxs-kick/ INXS의 결성 과정 INXS가 결정되는 과정을 설명하려면 이들이 고등.. 2018. 1. 24.
Can't take my eyes off you 왜 그랬느냐고 물으면 할 말이 없지만, 오늘 노랫말을 적어보는 곡이 배미향씨의 저녁스케치에 자주 등장하는 배경음악이 이게 아니었을까 했었다. 그런데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라는 방송 제목이 생각이 안나서 확인하느라 좀 찾아헤맷다. 기억나는건 CBS 였었을꺼라는 희미한 짐작뿐. 배미향의 저녁스케치는 첫 직장에 다닐때 인천에서 군포로 운전을 해서 출퇴근을 하며 주중에는 거의 매일 들었던거 같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저녁스케치"라는 말은 익숙할지언정 "배미향' 이라는 이름은 낯설다. 배미향씨의 목소리는 매우 차분하고, 퇴근을 할때, 저녁 해가 질때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마음에 살짝 행복한 마음, 느슨한 기분이 되고는 했었다. 그녀의 목소리는 지금도 내게는 한결같은 느낌을 준다. 다만, 자가용으로 .. 2018. 1. 17.
Our House 처음 들었을대부터 이 노래는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제목을 확인하고 몇번이고 다시 들었고 따라불러보기도 많이 해본 곡이다. 조니 미첼과 내쉬 영이 젊은 시절 연애를 하며 같이 살고 있을때 둘이 작사 작곡한 것으로 알고는 있었는데, 오늘은 관련해서 좀 찾아봤다. Graham Nash의 인터뷰에 따르면 1969년에 미국으로 건너 온 Graham Nash는 David Crosby 가 연 한 파티에서 일전에 잠깐 만난적이 있는 조니 (Jini Mitchell)를 다시 만나고, 그 후 둘은 사귀게 혹은 같이 살게 되었다고 한다. **영어공부 한마디 - 파티를 연다는 표현은 throw a part 라고 많이 하는데, 위의 경우에는 David threw a part for Graham. 이 되겠다. 그 후 몇 년간 .. 2018.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