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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들/여행 그리고 미식 노트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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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 Joey’s - 브런치 뷰 맛집 내일은 토요일. 혹시라도 브런치를 계획하고 있는 분에게 Joey’s 추천. 책상 동료들이 fund raising walk 행사때 도심해서 만나는 장소로 여기를 언급 하길래 기억해 두고 있었는데, 별로 갈 일이 없다가, 동생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공항에 데려다 주고 울적한 마음에 기분 전환겸 지나가는 길에 겸사겸사 브런치를 하어 여기에 갔다. 캥거루 포인트에 위치한만큼 전망이 압권!! 브리즈번 도심이 한눈에 들어온다.카페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있는데 주중엔 유료. 주말엔 무료. 아주 건강미 넘치는 직원의 안내를 받아 착석하고 커피를 먼저 주문. 바쁜 것 치고는 라떼아트가 괜찮은 편.나는 버섯 어쩌고 메뉴를 주문. 구운 포토벨로 머쉬룸에 로켓이랑 등등….평범한 맛.배우자는 베이컨 들어간 버거를 주문. 그럭.. 2024. 4. 12.
VALYN - 골드코스트 타이 맛집 주말이라 골드코스트를 간게 아니라... 주말이라 투자용 부동산을 사볼까 하는 마음에... 집보러 쿠메라에 갔다가, 간 김에 늦은 점심을 먹으러, 전에 배우자가 가보자고 했던 Isle of Capri에 들러서 거기 있는 음식점들을 모두 기웃기웃해보고, 구글 평점도 찾아보고, 최종 선택한 곳이 태국음식점 발린? VALYN 이다. 정확한 주소는 15 Via Roma, Surfers Paradise QLD 4217 다른데 제끼고 여기 간 이유는 1) 157명이 평가한 구글 평점 4.9/5 2) 다른 곳들은 쇼핑몰 안에 위치한데 반해 여기는 따로 떨어져 있어서 상대적으로 조용함. 3) 내부 분위기도 좋아보였음. 4) 배우자가 내가 태국음식 좋아하니까 여기로 가자고함. 2-3월에 금전적 지출이 컸기때문에, 돈 아껴.. 2024. 4. 7.
브리즈번 CBD 나들이 연말이라고 브리즈번에 계신 한국인 동종업계 (clinical research) 종사자 분들을 만났다. 어쩌다 보니 내가 구심점이라 만나는 날짜랑 장소는 내 맘대로. 나는이번 주에 쉬니까 도심 구경도 할 겸 & 여유롭게 박싱데이 주간 쇼핑도 할겸 평일에 브리즈번 CBD!! 예전에는 교정 중일때라 브리즈번 CBD에 가는 일은 주로 교정 전문의를 만나러 가는 것이었는데 그때마다 배우자한테 데려다 달라고 해서 Myer근처 George St 언저리에서 내리고는 했었다. 이번에도 만만한 George 스트릿 근처에서 내렸는데 그 사이 변한 게 있다면 마이어가 문을 닫았다는 것. 내부 수리를 위한 위한 임시 휴업인지 영구적인 폐쇄인지는 잘 모르겠다… 새단장을 하고 문을 열었으면 좋겠다는 내 바램…. 박싱데이가 막 지난.. 2023. 12. 30.
Voco Melbourne Central 10월 말~ 11월 초에 시드니 출장을 다녀오면서 2023년 출장은 이걸로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11월 중순에 예상치 않게 출장이 하나 더 생겼다. 처음엔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가지 말까...라고 살짝 고민하기도 했는데, 보스가 내가 가길 원하는 것도 있었고, 내 동료도 내가 같이 가길 원하는 것도 있었고.... 어찌어찌해서 MBA 조별과제 녹화일정 (이번 학기 과제는 함께 비디오를 만들어서 내야했음)을 조율해서 멜번 출장도 다녀오게 되었다.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 금요일 밤에 투숙할 호텔을 찾다보니 이미 가격이 올라가 있었다. 어디로 할까 고민하다가 - 함께 출장을 가는 D에게 연락을 하니 최근에 투숙한 멜번 도심의 voco Melbourne Central이 괜찮았다며, 거기로 예약했단다. 높은 .. 2023. 12. 3.
멜번 호텔 - Hilton Melbourne Little Queen St 7월에 멜번 출장 갔을 때 오픈한지 얼마안된 릿츠칼튼 호텔 The Ritz-Carlto에 머물뻔(?) 했었다. 호텔이 오픈한지 얼마안되었기에 - 행사 주최측인 Clinical Trial Australia 와 협의해서 프로모션으로 금요일 밤 1박에 $360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있었기때문이다. 보통 리츠칼튼 호텔은 1박에 $500정도이고, 주말에는 $600를 넘어간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 부서장님께서 행사 초대장을 너무 막판에 넘겨주셔서... 프로모션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는 기간이 지나가 있었다. ㅠㅠ 출장갈때 호텔에 아주 연연해하지는 않지만 - 그래도 이왕 가는거 행사장에서도 가깝고, 위치도 좋고, 부대시설은 몰라도 룸이 좋고 가격도 괜찮은 곳에서 머물고 싶었기에 - 회사 전용 웹.. 2023. 8. 1.
브리즈번 맛집 - Manly Boathouse 배우자 생일이라 생선요리 혹은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 월요일 점심이 가능한 곳으로 고르다 보니 브리즈번 동쪽 서버브인 Manly에 있는 Manly Boathouse가 나왔다. 휴가라고 좀 늦게 일어나서 일어나서 배우자가 만들어놓은 커피 한컵 벌컥벌컥 마시고 준비는 한달전에 했지만 포장은 아침에 급조(?)한 선물을 전달해준 후 - 부랴부랴 어젯밤 찾은 레스토랑을 예약을 했다. 우리집이랑 반대편이라 갈 일도 없고 가본적도 없는 Manly. 하루 휴가낸 김에 나들이 삼아 정한 곳. 우리집서 차로 50분 거리!! 월요일이라 그런지 길거리 주차할 곳이 많고 - 적절한 곳에 주차하고 다른 사람들 따라가다보면 요렇게 Manly Boathouse가 나온다. 흰색 건물에 야외석에 앉아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 여기가 .. 2023. 7. 31.
멜번 - 박스힐 핫팟 하이딜라오 목요일에는 Monash Health 방문 후 직장 동료들과 간단히 저녁을 먹었다. 모나쉬 헬스에서 만난 초기임상 연구자 및 팀이 무려 1시간 반이라는 시간을 내어주었다는… 아무튼! 일이 끝나고 원래는 CBD서 만나려다가 길이 너무 막힐꺼 같아서 중간지점쯤인 박스힐에서 만나기로 결정. 우리가 간 곳은 박스힐 역 근처에 있는 핫팟 전문점 하이딜라오! 박스힐에 비교적 새로 생긴 건물 3층에 있음. Haidilao Hotpot Boxhill(海底捞火锅) 알고보니 유명한 핫팟 체인이라고… 마음 같아서는 박스힐에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일식집에 가고 싶았지만 베지테리안 동료가 있어서 간 곳이 여기. 그녀가 베지테리안인 이유는 고기 먹으면 막 알레르기 반응이 나거나 종교때문이 아니라 그냥 고기 맛이 싫다고…(????) .. 2023. 7. 23.
시드니 - 풀러톤 호텔 Fullerton Hotel 6월 초 시드니 출장을 갔을 때 묶었던 풀러톤 Fullerton 호텔 추천드립니다! 추천 이유 1. 위치. 시드니 CBD에 위치해 있으며 Martin Place 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 Wynyard 역에서 걸어서 4-5분 거리. CBD 중심에 있어서 업무차 머무르기도 좋고, 관광으로 간 경우에도 CBD 주변 관광지가 모두 걸을만한 거리에 혹은 바로 앞에서 Light Rail (지상으로 다니는 트레인)을 타면 쉽게 갈 수 있어서 장점. 쇼핑이나 식사를 하기에도 지척에 선택지가 많음. 추천 이유 2. 호텔의 아우라 (maybe 역사) 아래는 바깥에서 본 호텔 풍경. 내가 찍은 것은 아마추어지만.... 그 바로 아래 호텔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을 보면 풀러톤 호텔은 최근에 지은 호텔 건물이 아니라 꽤 오.. 2023. 7. 2.
Vivid Sydney - 시드니 겨울 축제 어제 비비드 시드니를 선상에서 저녁을 먹으며 관람하는 기회가 있었어요. 코로나때매 몇 년 못하다 이번 해에 재개되었습니다. 예년과는 다르게 이번 해에는 일부 구간 (Wynyard tunnel 및 보타닉 가든)은 유료라고 하네요. 맘 같아서는 구 세관건물이나 도심 곳곳을 활보하며 구경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었고요…. 대신 Starship Sydney 디너 크루즈 위에서 찍은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요건 선상에서 바라본 드론쑈입니다. 드론쑈는 처음인데 신세계더라고요!! 베랑가루 왈프 (a.k.a. 달링하버) 디너크루즈 - Starship Sydney 총 3개 층으로 이루어진 이 크루즈선 하루 빌리는데 얼마인지 참 궁금합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이번 학회(?)를 스폰서링을 한데다가 대다수의 높은 분들.. 2023.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