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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살이/일상생활

알코올에 대한 신체의 변화

by 반짝이는강 2024.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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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드니 달라진 것>이라고 하려다가 괜히 나 혼자 나를 나이로 옥죄는 것 같아서 제목을 바꿨다.

아무튼 달라진 것은 예전에는 와인 서너 잔을 마시고도 아침까지 잠을 쿨쿨 잘 잤는데 요즘에는 자다가 깨거나 잠 일찍 깬다. 술은 수면을 방해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예전에는 그런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다가…요즘 나이가 들면서 몸의 알콜 분해 능력이 저하 되고 있는 것인지 그 효과가 확실히 나타난다.

네그로니 두 잔을 마신 어젯밤도 그 효과가 나타났다. 자정이 넘어서 잠들었는데 5시에 깨다니…그리고는 잠이 다시 들지 않는다. 이렇게 잠을 설치고나면 하루 종일 컨디션에 영향이 있기 때문에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도 부담이 된다. 이미 줄어들고 있지만 앞으론 음주의 횟수나 양도 좀 더 절제 해야겠다.

이렇게 나이가 든다는 걸 느끼게 되네. 조금은 서글프지만 그래도 굳이 장점이라면 술에 소비하는 돈이 줄어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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