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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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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한 텃밭 브리즈번으로 이사온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마당을 가진 사람으로 브리즈번의 봄/여름/가을/겨울을 지내본 터라 이제 날씨에 대한 감이 왔다. 1년간 배운 것:브리즈번의 여름 햇빛은 매우 뜨겁다.브리즈번의 여름은 햇빛이 너무 강하고 더러 건조하기도 해서 휴경기다. 브리즈번에서 텃밭 할려면 가을/겨울/봄에 열심히 해야한다. 그리고, 2019년 봄. 페이스북에 Gardening Australia 라는 그룹에 속해있는데, 거기서 가드닝에 대한 질문들이나 정보도 올라오고, 어디 기발한 텃밭이나 가드닝 아이디어가 있으면 그런 것도 올라온다. 그런 것 나를 사로잡은게 있었으니 바로 이것이다. 오이가 이렇게 아치를 따라 올라가며 자랄 수 있게 한게 기발해 보였다. ​텃밭은 순전히 취미활동이다. 텃밭에서 풍성하게 길러서.. 2019. 8. 19.
텃밭 - 11월 마지막 주 ​이전 사진들을 찾아보니 제가 텃밭을 시작한건 10월 20일에 사온 모종들을 처음 일부 옮겨심은 10월 22일이었네요. 날씨가 따뜻한 브리즈번인지라, 좀 늦은 감이 있는 시작이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년중 날씨가 온화한 브리즈번에서는 7-8월부터 씨앗을 심기 시작해도 되는 것 같습니다. 크기 1 x 1 m의 가든 베드를 2개 만들어서 시작을 했고 - 초보 농사꾼이라 위치 선정에 있어 약간의 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 여전히 제 실수들을 조금씩 깨달아가는 중이기도 하구요. 10월 22일에 시작한 제 텃밭 만드는 과정과 사진은 여기에 있습니다. 2018/11/04 -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들/정원 그리고 텃밭] - 텃밭 만들기 한 달하고 몇일이 지난 지금 중간점검을 해볼까요? 처음의 듬성듬성 아무것도 없어보이.. 2018. 12. 1.
텃밭 만들기 ​날씨 좋은, 일년 내내 화창한 브리즈번의 대지가 넓은 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갖게된 목표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텃밭 만들기!!! 어렸을 때 할머니댁에 살 때는, 할머니께서 마당에 봉숭아, 맨드라미, 그 외 이름 모르는 꽃들 몇 가지를 심고, 상추며 옥수수를 심어두었기에, 여름 방학 땐 봉숭아꽃으로 손톱에 봉숭아물도 들이고, 상추를 뜯어다가 비빔밥도 해먹고 그랬던거 같애요. 그 외에도 할머니댁엔 집 을 빙 둘러서 밭도 꽤 여러 개가 있어서 감자며 고구마, 콩, 깨, 고추, 배추, 무 등도 심었었고, 감나무, 호두나무 (경상도에선 "추자" 라고 하죠?), 밤나무도 있었어요. 그러던게 도시로 이사를 하면서, 아파트 생활을 하면서, 텃밭이랑은 영영 먼 생활을 하고 있었네요. 게다가... 전 꿈틀대는 벌.. 2018.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