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드니 맛집4

반응형
브리즈번의 호소카와 (Hosokawa), 그리고 시드니의 일본 음식점들 브리즈번의 맛집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백지상태다. 물론 외식을 한 적이 몇번 있기만 - 다시 갈 곳은 몇 곳 되지 않는다. 그 몇 안되는 곳 중 하나가 이곳 호소카와다. 호소카와를 알게 된건 남편 생일때문이었다. 당시 브리즈번으로 막 이주한 시점이었고, 거기에 더해 지인이 내준 임시거처에서 지내고 있었던 터라, 물론 실력이 없기도 하지만 평소 내 집에서 하는 것처럼 요리를 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선물도 미쳐 준비를 하지못했던 터라 저녁이라도 맛있는 것을 먹게 해주어야겠다 싶어서 일식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부라부랴 음식점 검색을 했는데 - 평소 브리즈번의 음식점들에 대해서 낮은 기대치를 갖고 있었던지라 - 그리고 사진으로 봐서 마음에 들고 가격도 적당한 곳은 거의 없었다. 검색을 하다 지쳐서 브리즈번에 십.. 2019. 1. 12.
시드니의 맛집 - Mr Wong 글 순서Mr Wong을 알게 된 계기Cafe Opera 씨푸드 부페 후기Mr Wong - 본격 후기​Mr Wong 계산서 Mr Wong3 Bridge Lane, Sydney, NSW, 2000, Australia+61 2 9114 7317https://merivale.com/venues/mrwong 이전에 글에서 Chef's hat을 받은 음식점들을 나열한적이 있는데, 최근 전 직장 동료들을 만나 점심을 먹으러 다녀온 Mr Wong은 요리사 모자 2개를 받은, 좀 기대해도 좋을 법한 곳입니다. 참고로 2017년 기준으로 시드니의 Chef's hat 받은 음식점 목록은 아래 포스팅의 하단에 있습니다. 2018/04/27 -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들/여행 그리고 미식 노트 ] - 시드니의 맛집, Cafe .. 2018. 8. 1.
시드니의 맛집, Cafe Sydney 그리고 Customs House 시드니에 관광을 하러 간다면, 특히나 처음이라면 빠지지 않고 꼭 가는 곳 중 하나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가 있는 써큘러 (Circular Quay) 입니다. 시드니 관광시 가볼만 한 곳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2017/11/18 - [호주살이] - 고모 부부가 온 호주 패키지 여행 그리고 시드니 및 근교의 가볼만한 곳들 써큘러키에 간다면 그리고 주머니 사정이 허락한다면, 이왕이면 써큘러키와 하버브리지 그리고 오페라 하우스가 보이는 곳에서 식사를 하면 금상첨화겠죠? 써큘러키 근처에는 파인다이닝 (fine dining)을 할 수 있는 전망 좋은 음식점들이 몇군데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드문드문 2007년부터 최근까지 이삼년에 한번씩 가보았고, 여전히 좋다고 생각하는 곳 중 하나는 Cafe Sydne.. 2018. 4. 27.
시드니의 맛집, ARIA 그리고 Chef's hat 시드니에 잠시 여행을 오는 분들도 있겠고, 여기에 사는 분들도 있겠고, 혹은 잠깐 업무 차 출장을 오는 분들도 있겠다. 어떻게 오든 간에 시드니에 있는 동안, 이왕 외식을 해야한다면 맛있는 곳에서 식사를 하고 싶을테니 내가 가본 맛집들만 몇 곳 적어본다. 먼저 나의 취향을 알려드리기 위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나는 바닷가 근처에서나 먹을 수 있는 싱싱한 생선회, 육개장, 갈비탕 그리고 양장피를 좋아하는 "경상도 아저씨" 입맛이다. 다만, 길거리 음식은 즐기지 않고, 순대나 닭발 같이 비호감으로 생긴 요리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한국 요리를 벗어나서는, 쌀국수를 비롯한 베트남 요리, 이탈리안, 중식, 태국음식, 그리고 당연히 일식을 좋아한다. 떠올려보자면 프랑스에서 먹은 음식들은 버터가 많이 들어가서 내게.. 2017.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