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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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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에서 낯선 사람 만나기 @ The Lord Nelson Brewery Hotel 직장생활 카테고리에 넣을까 일상생활 카테고리에 넣을까하다가 엉뚱하게 한동안 아무 글도 안올렸던 미식 카테고리로.... 근데 사실은 일상 & 커리어에 관련된 이유로 이곳에 가게 되었다. 얼마전에 내가 시드니에 간 이유의 원동력이기도 했던... 링크드인으로 연락해서 만나게 된 바로.... XYZ 님!! AGSM MBA 지난 학기 팀 과제를 하면서 IT 관련 잡 마켓의 supply & demand 분석을 하면서 IT가 정말 핫하구나... 라고 실감을 하였고, 나도 이쪽에 어떻게 발 담글 방법은 없을까? 하는 그런 엉뚱한 생각을 하다가 - 전에 아는 분이 - 이직을 하게 된다면 단 한 군데 가고 싶다고 언급한 회사가 있었으니... 바로 ABC 회사!! (회사 이름을 적고싶지만 - 업계가 너무 좁아서 회사 이름 .. 2022. 6. 11.
시드니의 맛집 - Mr Wong 글 순서Mr Wong을 알게 된 계기Cafe Opera 씨푸드 부페 후기Mr Wong - 본격 후기​Mr Wong 계산서 Mr Wong3 Bridge Lane, Sydney, NSW, 2000, Australia+61 2 9114 7317https://merivale.com/venues/mrwong 이전에 글에서 Chef's hat을 받은 음식점들을 나열한적이 있는데, 최근 전 직장 동료들을 만나 점심을 먹으러 다녀온 Mr Wong은 요리사 모자 2개를 받은, 좀 기대해도 좋을 법한 곳입니다. 참고로 2017년 기준으로 시드니의 Chef's hat 받은 음식점 목록은 아래 포스팅의 하단에 있습니다. 2018/04/27 -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들/여행 그리고 미식 노트 ] - 시드니의 맛집, Cafe .. 2018. 8. 1.
호주에서 집사기 - 2019/20년 부동산 전망 최근에 호주에서 집을 사려고 아주 적극적으로 알아보게 되면서 offer를 보내보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집 사는 과정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지만, 호주에서 부동산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과, 호주 부동산 에이전트들에게 아시안 호구로 보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새롭게 알아가는 내용을 조금이나마 정리해서 올려둡니다. 호주 부동산 전망 - 2021년까지 하락세 최근 몇 달 사이에 나온 부동잔 전망 리포트나 기사들을 보면, 2018년 7월 현재 향후 12개월 호주 부동산 시장 전망은 점진적인 하락 (=soft landing, 경착륙 이라고 합니다) 입니다. 제가 읽은 기사 몇개만 링크를 걸어봅니다. ABC 뉴스에서도 이렇게 전망한다고 하니 - 앞으로 1-2년은 하락이 맞기는.. 2018. 7. 14.
Vivid Sydney 2018 ​호주에 특히 시드니나 멜버른에 놀러올 계획이 있는데, 언제 가는게 좋을까? 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6월은 절대로!!! 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냐? 6월의 시드니 날씨는 "우중충..." 그 자체거든요. 평소에 날씨가 워낙 좋기때문에 6월의 추위와 우중충한 하늘과, 비는 시드니 사이더 (Sydneysider) 에게는 매우 견디기가 힘들더라구요. 또 이때는 남반구의 겨울로 해가 늦게 떴다가 일찍 지기까지 하기때문에 관광하기에는 여러모로 불리한 때입니다. 참! 위에 Sydneysider 라고 썼는데요 - 이게 재미있더라구요. 뉴욕에 사는 사람들은 NewYorker 라고 하고 런던 사는 사람들은 Londoner 라고 하잖아요? 그것처럼 시드니 사는 사람들은 Sydneysider (간혹 Sydneyi.. 2018. 6. 6.
Marble bar 그리고 Long Island Iced Tea (롱 아일랜드 아이스드 티) 몇일 전에 아는 분이 금요일 밤에 친구들이랑 만나서 Marble bar에 가기로 했는데, 혹시 올 생각이 있느냐고 물어왔다. Marble bar는 몇 해 전에 회사의 National business meeting을 시드니의 힐튼호텔에서 하고, 바로 코 앞에 있다는 이유로, 또한 당시에 같이 있던 John이 우리들을 거기로 인도해서 갔기도 해서, 가본적이 있는 곳이다. 나름 실내장식이나 분위기가 괜찮았던 것만 어렴풋이 기억이 났다. 금요일 저녁에/ 밤에 별 할 일이 없기도 하거니와, 씨티로 나갈 일도 별로 없던 차에 이런 제안이 왔으니 당연히 수락해야하지 않겠는가? 참고로 시드니에서 보기 드물게 마블바는 내부가 대리석과 마호가니 나무로 되어있고 아래 사진처럼 고픙스런 느낌이 난다. 1893년에 지어진 Ad.. 2017. 12. 14.
고모 부부가 온 호주 패키지 여행 그리고 시드니 및 근교의 가볼만한 곳들 본 포스팅에서는 시드니의 가볼만 한 곳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사진의 출처: 여기 가족이나 친구, 이전 직장동료들이 종종 호주에 여행을 오거나 출장 차 다녀갈때 가끔은 나의 집에 와서 머물거나 혹은 잠깐 만나곤 했었는데, 이번 해에는 그렇게 오는 사람이 통 없어서 아쉽던 차였는데 동생을 통해 전해들으니 고모와 고모부가 11월에 호주로 패키지 여행을 오신다고 했다. 고모는 현재 오십대 후반으로 고모부 연세는 모르겠다. 두 분은 경상도 분이라 겉으로 다정다감하고 그러신 것은 아니지만, 할머니 댁에서나 나의 부모님 댁에서 본 기억에는 항상 함께 다니셨고, 다투는걸 한번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 내가 기억하는 한 고모부는 한쪽 엄지손가락이 절단되고 없었는데, 여쭤본적은 없지만 아마 농사일을 하시다가 사고를 .. 2017. 11. 18.
호주에서 공부하기 호주에서 석사과정 (Masters degree)를 받았다니 아직도 그닥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 4월에 개인적인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던 졸업식을 12월에 참석하면 실감이 날까? 아무튼, 오늘은 호주에서 대학교/대학원 다니기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시작하기에 앞서 나는 University of Sydney에서 약 3년 간 (2014-16) 파트타임으로 공부한 후 2017년 초에 Masters of Public Health 학위를 받았다. 이 과정은 research 가 아니라 course work 임을 미리 밝혀둔다. 호주에서 대학원을 다니게 된 이유 나는 한국에서 4년제 대학교를 4년 안에 약 3.0을 상회하는 평점을 받고 졸업한 그런 평범한 사람이다. 대학교 졸업 후에는 당시에는 나름 취업하기 어렵다고 .. 2017.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