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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Strategy UNSW AGSM 2026 T1 - Negotiation에 등록을 해서 3주까지 듣고는 일이 너무 바빠서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없어서 수강 철회UNSW AGSM 2026 T2 - Global Finance에 등록을 해서 3주까지 듣고는 여전히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없어서 수강 철회 그렇다고 한 과목도 안들으면 - MBA를 영영 끝내지 못할꺼 같았다. 이대로 포기할까 하는 마음이 스멀스멀 드는데 - 배우자는 얼렁 좀 끝내라고 한다. 엄마도 - 이제까지 했으니 끝을 봐야지 한다. 평소에 내가 어쩌지.... 이러면 알아서 하라는 사람들이..... 이번에는 지금까지 했으니 끝을 보란다.... 흠......졸업을 하겠단 마음으로 시작한건 아니었지만..... 일년에 한두과목씩만 듣다보니, 게다가 배우자가 암 진단.. 2026. 9. 27.
혈액검사 - 철분 및 비타민 D 결핍 8월 이던가.... 최근에 신체에 빨간불이 들어오면서 GP를 만나러 갔다가 겸사겸사 혈액검사를 했었는데, 항상 내가 건강하다고 생각해온 나로서는 상당히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철분 결핍비타민D결핍 그리고....공복혈당이 정상치고는 높다. 철분이 정상범주보다 좀 낮다고 했다. GP는 내가 채식주의자가 아닌가 혹은 빨간색 육류를 안먹는건 아닌가 물었는데 - 나는 빨간색 육류를 즐기고 자주 먹는 성인이다. GP는 철분제를 복용할꺼면 흡수가 잘 되도록 비타민 C가 풍부한 오렌지 쥬스 같은거랑 같이 복용하라는 말을 해준다. 비타민 D 는 정상 범주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했다. 그간 브리즈번의 겨울이기도 했고, 햇빛 알러지때문에 햇빛 노출을 꺼리는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문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책상 앞에.. 2026. 9. 21.
쌓인 연차 소진하기 2025년에서 2026년으로 넘어온 연차만 해도 30개가 넘는다. 이번 해 상반기에 한국 다녀오는데 약 8-9개를 소진했고, 연말에 일주일쯤 쉴 계획이지만, 이정도로는 이번 해에 쌓인 연차 25개를 소진하기에도 역부족이다. 호주 직장은 기본적으로 1년에 20 일의 annual leave + 10 일의 sick leave (or personal leave) 를 기본으로 준다. 회사에 따라서는 그 외 휴가들도 있고, 근속연수가 늘어남에 따라 annual leave를 1개씩 추가해주는 회사들도 있다.지금 회사는 1년에 1개씩 최대 5개까지 연차를 보너스로 얹어준다. 근속연수가 5년이 넘어서, 이번 해에는 총 25개의 annual leave를 받고 있는데 - 이 차이가 은근 큰거 같다. 그 외에도 9월에 있.. 2026. 9. 18.
브리즈번 맛집 - Sono 7월에 다녀온 브리즈번 유명 일식집 Sono이번 해 생일엔 어디로 기볼까 하다가 그간 들어보기만 히고 아직 가본적이 없는 브리즈번 유명 일식당 Sono로 가기로 하고 약 4-6주 전에 예약을 해두었다. 해밀턴에 있는 Sono는 브리즈번 강을 맞댄건물의 2층에 있음. 에스켈레이터 타고 올라가면 똬악~ 일찍 일본식 좌식 자리로 예약을 해두어서 유리창 너마로 강이 보이는 자리다. 배우자 생일을 맞아 이 날 하루 휴가 냈었는데 늦잠 자서 머리도 못감았다는…식당 안에는 일본풍 장식품들 및 조화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음 두꺼운 메뉴판이지만 - 엄선된 메뉴생선들은 대부분 일본에서 공수해온다고 함 요 몇일 배우자는 메스껍다(?) 면서 식욕이 없어헸어서 나오기 전에 구토방지제(?)를 먹여서 데리고 온터라, 전처럼 거하게.. 2026. 8. 30.
커비하우스 철거! 내가 이사오고 나서부터가 아니라 아마 그 전 주인부터… 아마 십수년간 방치되어온 마당의 커비 하우스.점차 낡아감에 따라 계속 눈에 가시 같더니…혼자 제거하기엔 엄두가 안나서 정원 관리를 해주는 핸디맨에게 철거 견적을 내달라고 해도 연락도 없길래… 그냥 농담처럼 나사가 느슨해져서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하얀 난간이나 나사 풀어서 제거해보자던게…나사 풀어서 난간은 내가 제거하고…배우자가 전기톱 들고 나와서 카비 하우스를 받치고 있던 나무 기둥 네개를 절단해서 운 좋게 집 본체는 그대로 땅 위로 떨어뜨린 후 지붕을 제거하려고 내가 나사들을 하나씩 풀고 있자니 옆집 P가 독일에서 출장왔다는 직장 동료랑 우리집 마당으로 성큼성큼 걸어온다. 어제 우리의 계획을 언급해 두었던터라 전기톱 소리가 요란하게 니는걸로 작.. 2026. 8. 3.
산책 오후 4시 30분 Teams로 일 관련 메세지를 주고받다보니 혼자 너무 몰입했나보다. 브레이크가 필요. 나를 좀 돌봐주자고 마음 먹었으니 오랜만에 동네 산책을 나가 본다호주는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 들고 있는 관계로 시트러스류가 요즘 제철이다. Ross네 집앞에 도달하니까 지나는 동네사람들이 가져갈 수 있게 직접 수확한 오렌지를 버켓에 담아 집 앞에 내놓았다.며칠 전에 오렌지를 사온터라 냉장고에 아직 서너 개가 있다. 조금 작기는 하지만 색깔이 예쁘다. 나눠주는 그 마음도 예쁘고 말이다. 사진만 찍어 본다.씩씩거리며 산책을 마치고 집에 오니 우리 집 시트러스도 눈에 들어 온다.바로 라임!한 2년 전에 화분에서 땅으로 옮겨 심어주었는데 난쟁이종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년간 키가 2m 가 되게 커졌다. 그리고 .. 2026. 6. 30.
나를 좀 돌봐주자 최근에는 내가 나를 좀 돌봐줘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젊고 쌩쌩한줄 알았는데 내 머리도 몸도 세월을 피해갈수는 없어서 요즘은 자주 피곤함을 느끼고 … 게다가 현재 부서로 오고나서는 스트레스로 과부하가 걸리면 더욱 힘들어하는 악순환의 반복에 빠진듯.Term 1에 이어 Term 2에서도 3주째에 접어들면서 현재 근무강도로 공부까지 하는건 무리라고 핀단하고 목요일 밤에 수강철회를 하고 말았다.지난 주엔 오른 쪽 눈에 세로로 번개가 치는 현상이 나타났거든. MBA가 뭐라고 (라고 하지만 사실 좀 재미있기는 하다) 이렇게까지 몸과 마음을 혹사 하고 싶지는 않았다. 지금 당장 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야겠다. (그래서 쇼핑을 좀 해볼까 하다가 너무 늦게 가는 바람에 집에 와서 온라인으로 찾아봄. )이번 .. 2026. 6. 29.
2026년 6월 한국으로 여행 2026년 2월 중순에 부서 이동을 하고 지친 몸과 마음. 에라 모르겠다 내가 먼저 살고 봐야지 하고 한국행 비행기표를 예매했었다. 휴가를 예약해두면, 기다리게 되는 작은 행복 하나가 있어서 좀 버틸만? 했는지는 모르겠고 그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휴가 가기 직전 주에는 목요일에는 새벽 4시까지 슬라이드 만들고, 금요일에는 12시가지 일하고, 새벽 2시까지 청소하고, 그나마 아침 11시 언제쯤 비행기라... 다행이었다는... 인천공항에서 - 지방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 마중 나온 동생 차를 타고 - 동생네에 도착하니까 - 이런 귀여운 봉투가 있네. 한글은 소리나는 대로 대충 써도 의미가 이해가 되니 - 초딩1학년 - 이제 문장 들어간 카드도 잘 쓴다. 안에는 카드와 풍선껌 2개가 들어있었다는. .. 2026. 6. 22.
주말 몇일이 지나고 나니 왜 수면부족이었는지 기억도 잘 안난다.주중에는 밤 11시쯤 다시 노트북을 열어서 새벽 2시쯤까지 일을 하는 일상이 요 몇 주 지속되어욌다.그런데다가 목요일에는 아침 7시 미팅이 잡혀있어서, 밤 2시가 넘어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오지 않고 업무의 연장선상에서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서 통 잠을 자지 못했다. VP님도 들어오는 미팅이라 세수도 안하고 들어갈수는 없어서, 눈뜨자마자 꾸역꾸역 챙겨서 노트북을 여니 아침 7시 미팅은 다음 날인 금요일 아침 7시로 변경이 되어있었다는.. ㅜ.ㅜ목요일도 어김없이 새벽 2시까지 일을 하다가, 잠을 청하려고 누웠는데, 잠이 들지를 않아서, 수면유도 요가를 한도끝도 없이 들으며 4시가 되어서야 거의 잠들었고.... 못일어나면 어쩌나 아주 걱정했.. 2026.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