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주살이/일상생활

호주 대표 신문들

by 반짝이는강 2023. 12. 18.
반응형

신문을 좀 읽어야겠다는 생각은 익히 하고 있었지만 방금 막 <돈의 속성>을 다 읽었더니 그런 생각이 더욱 든다.

 

내 생애 신문을 가장 즐겁게 매일 읽었던 때는.... 고등학생때? 사실 그때는 정치랑 스포츠는 안읽었다. 제일 즐겨본 것은 오늘의 영어 한마디, 동의보감 비스무리하게 실리는 의약학적 사설코너, 논술 준비 차원에서 칼럼 등을 열심히 읽었던듯. 그 후에는 차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에서 지하철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이 되고서부터는 오며가며 매일 그날 그날 마음에 드는 신문을 사서 지하철에서 읽었었다. 그때도 정치는 건너뛴적이 많았지만... 그래도 읽은 적도 많음... 그래도 스포츠는 안읽었었음... 

 

네이버 뉴스로 신문을 읽는 둥 마는 둥 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내 눈에 들어오는 잘보이는 기사들만 읽게되고, 매일매일 하는게 아니다 보니 세상보는 눈이 좁아진달까... 혹은 세태를 잘 이해하지 못한달까... 

호주대표신문

호주에 산지도 이제 십년이 넘어가고 있으니 - ABC 뉴스만 볼게 아니라 신문(위 이미지의 출처 여기)을 좀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호주 부동산이나 호주 주식시장에 투자하려면 좀 더 내밀하게 호주를 알아야겠기도 하고, 영어 표현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있기도 해서다. 호주에 그럼 어떤 신문이 있느냐?

 

호주 대표 신문들

The Australian: 국가적으로 다양한 뉴스를 다루는 국가 신문. 정치, 비즈니스,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룸.

The Sydney Morning Herald (SMH): 시드니를 기반으로 하는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신문 중 하나로 국가 및 국제 뉴스뿐만 아니라 시드니 지역 뉴스를 다룸.

The Age: 멜버른을 기반으로 하는  신문으로, 국가 및 국제 뉴스뿐만 아니라 지역적인 정치 및 문화 이슈를 다룸. 내가 멜번 살고 있으면 아마 이 신문을 구독할듯. 내용이 알참. 

The Courier-Mail: 퀸즐랜드의 주요 신문 중 하나로 지역, 국가 및 국제 뉴스를 다룸. 

The West Australian: 퍼스를 기반으로 하는 신문으로 서부 오스트레일리아 및 그 외 뉴스를 다룸.

The Advertiser: 남호주의 주요 신문으로 지역, 국가 및 국제 뉴스를 다룹니다.

The Canberra Times: 호주 수도인 캔버라를 기반으로 하며 국가 및 정치 뉴스에 중점을 두면서 캔버라 및 호주 수도 지역에 관련된 문제를 다룸.

The Australian Financial Review (AFR): 경제 및 금융에 중점을 둔 신문으로 국가 및 국제적인 경제 및 금융 뉴스를 다룸. 이걸 구독할까 싶은...

The Daily Telegraph: 시드니를 기반으로 하며 타블로이드 형식으로 뉴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을 다룸. 영국 텔레그라프랑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left wring 색채가 강함. 

The Mercury: 타스마니아주 호바트를 기반으로 하고 타즈매니아 내용 및 그 외 뉴스를 다룸. .

The Australian은 디지탈판으로 주당 $10, 만약에 주말에 신문 배달을 더하면 주당 $12 

AFR은 디지털은 주당 $7, 주말 신문배달을 더하면 주당 $16. 

 

종이신문을 선호하는 나로서는.... The Australian이 가격적인 면에서는 땡긴다. 그리고 호주 돌아가는걸 보기에도 AFR보다는 The Australian이 낫기는 할듯. 약정? 최소 계약 기간 같은거 없이 (no lock in) 한달 단위로 결제가 되는듯 하니 - 매 달 번갈아 봐도 될듯하기는 하다. 곧....선택하겠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