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야채를 많이 먹을꺼라는 의욕에 불타서 이런저런 야채들을 많이 샀으나.... 나는 최근에 외식이 많았고 그래서 배우자도 나도 집에서 요리를 영 안했더니 야채들이 시들시들해져간다.
그래서 오늘 낮에는 냉장고를 좀 비우자고 마음먹고 수요일에 사둔 와규 브리스켓 스테이크(?)랑 팽이버섯, 그리고 마당에서 수확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청경채, 그리고 언제샀는지 가물가물한 샐러리로 소고기국을 끓어먹음.
경상도식 소고기 무국에서 무는 샐러리로.... 기타 야채는 팽이버섯이랑 청경채로 대체하는 응용력! 호주에 오래 살기도 했고, 이제 가끔 요리를 하니 응용력이 좋아져간다. 하하하.
그리고는 냉장고에서 물러터져버린 토마토랑 언제 개봉했는지 기억안나는 beef stock이랑 너무 쭈굴쭈굴해져서 스톡 만들기도 애매한 양송이 몇개를 팽이 버섯 밑둥 자른 것이랑 거름이 되라고 텃밭으로 보냈다...
아무튼간에.... 내가 사준 채소중에는 cauliflower 콜리플라워도 한 개가 있었으니......
원래는 이번 주 초까지만 해도 이런걸 해볼까(?)하는 생각도 있었으나…
그런 레시피 검색은 까맣게 잊고 다시 시작…
여러가지 레시피를 찾아보다가 오늘은 fancy해보이는 제이미 올리버의 Pot-Roast Cauliflower 레시피를 내맘대로 변형해서 한 번 따라해보기로.... 결정!!
이전에도 콜리플라워를 요리해본적이 있어서 마음이 조금은 편하다고 할까?
일단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영상을 보고 여기까지 해서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기다리는 중.... 좀 있따 보자... 빠이~
그나저나 제이미 올리버 웹사이트를 보니 콜리플라워 레시피가 엄청 많네!! 콜리플라워로 뭐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방문해보시기를!
제이미 올리버의 레시피 동영상은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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