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1 반응형 빈 자리 배우자는 - 부모님의 장례식을 치르러 근 10년 만에 영국으로 갔다. 나도 당연히 함께 갈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 끝끝내 자기 혼자가겠다고 했고, 별 수 없이 그러라고 했다. 우리가 결혼한지가 12년이 넘었건만 - 우리는 여전히 서로해 대해 잘 모르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여전히 많구나... 라고 생각했다. 어머니로부터 내가 배우자 부모님의 장례식에 가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고 - 외삼촌이 전화를 하셨다. 혹시 우리 관계에 중대한 결함이나 말못 할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걱정을 하시면서 말이다. 그럴만한 걱정이고 염려해 주시는 마음 감사하게 - 생각한다. 지난 주에 영국인인 Cho가 왔을 때 물어보니 - 문득 자기도 자기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장례식을 치르러 영국으로 되돌아 가야하면, 자기 파트너인 No.. 2019. 1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