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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살이/일상생활

2022년 - 계획 목표 다짐

by 반짝이는강 202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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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새해계획을 세울 의욕이 나지 않는걸까 하며 이유를 적어나가보다가 그냥 모두 삭제했다. 의욕이 없어도 계획은 세워놔야, 하나라도 성취하지. 

1. 레몬나무 & 라임 나무 땅에 심기

'2020년에서 2021년으로 넘어와서도 하지 못한 레몬 나무 땅에 심기. 2021년 12월 31일에 혼자 땅을 깊게 팠고, 1월 2일에 2m 남짓한 레몬 나무를 배우자의 도움을 받아서 옮겨다가, 옮겨심었다. 이미 목표 달성. 

이제 Kaffir Lime 나무만 옮겨심으면 된다. 요건 태국요리할 때 잎을 따다가 쓰는거다. 

 

2. AGSM MBA 1과목 더 수강하기 - 2022년 1학기 Economics 

MBA를 계속할지 말지 물음표가 떠 있지만, 답이 안나올 때는 일단은 하고 있는건 그대로 하는게 좋다. 돈이 꽤나 들기는 하지만 새로운 지식을 습득한다 혹은 정형화된 자극에 노출 된다는 점에서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일단 2022년 첫 학기가 끝난 후에, 2학기와 3학기에 대한 결정을 하려고 함. 계속 진행을 한다면 지난 해에 수강철회한 Managing People & Organization 을 들어야 할듯. 

 

3. 주식투자로 20% 수익 내기

지난 해에 성과평과시 기준점에 대해서 모호했던 것을 보완해서, 이번 해에는 2022년 1월 3일자로 계좌별 잔고를 기입해뒀음. 2022년 12월 30일자 잔고 금액기준으로 비교해 보겠음. 

자사주는 평가에서 제외함. 

이번 해 주식시장 전망이 그리 좋은편은 아닌데 - 이번 해에는 투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투자에 대해 정말 열심히 공부해볼 예정임. 어떤 지표를 보아야하는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위험도는 어떤지, 어떤 방법이 내게 맞는지, 그리고 분산투자 방법, 위험을 회피하는 방법, 어떤 종목을 어떻게 골라야하는지, 그리고 pick 하게 되는 산업에 대해서도 좀 더 잘 알아가고 싶음. 헬스케어 쪽에 종사하고 있는만큼, 업계 동향도 파악할겸, 신생회사들이나 산업 트렌드에 대해서도 열심히 주워들어볼 예정임. 

 

4. 투자용 주택 마련

자산 증식이 첫번째 이유, 현금 흐름이 두번째, 절세가 세번째. 나이가 많아지면 대출도 잘 안나온다더라. 대출 나올 때 사놓자. 

 

5. 일주일에 3번은 산책 or 무슨 운동이든 하기 

브리즈번에 오고 재택근무 + 집콕하면서 늘어난 체지방을 줄어야겠기도 하고, 무엇보다 요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게 실감남. 벌써부터 이러면 나중에 정말 곤란하기때문에, 근력 & 체력 향상이 절실함. 

일단 점점 늦어져서 8-9시이던 저녁시간을 6-8시로 땡긴다.

당분간 또 코로나 난리법석으로 gym에 가거나, 테니스 강습에 등록을 하거나, 라틴댄스 클라스에 등록하는 것은 어려울듯 하니, 코로나 상황이랑 상관없이 할 수 있는 산책 & 조깅으로 루틴을 만들고, 나중에 코로나 사태가 해제되면 근력 &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른 운동도 고려해볼 예정. 

음주 자제

1월 1일부터 1월 8일까지 금주했고, 일주일에 3번 산책 or 홈트도 잘 해오고 있다. 

 

6.  직장에서 자리 이동 or 새로운 업무를 맡기 or 이직 

시간의 유한함을 생각하면 조금 더 전략적으로, 조금 더 빨리 움직이는게 좋겠다. Global PM role을 하게된지, 그리고 people management를 하게 된지 아직 얼마되지 않았지만, 한발짝 떨어져서 조금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자리로 옮기는게 앞으로 커리어 발전에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Burnout 되지 않도록 업무는 주어진 시간에만 하기. 시간관리 & Prioritization & Delegation skill 향상시키기. 

 

7. 사업자 등록하기 

아직은 고찰 및 계획, 그리고 준비가 필요하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일단 사업자를 등록해놓고 그 다음을 생각해보자. 

 

8. 한국 다녀오기 

코로나 사태가 어찌되든간에 - 이번 해엔 다녀오고 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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