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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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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House 처음 들었을대부터 이 노래는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제목을 확인하고 몇번이고 다시 들었고 따라불러보기도 많이 해본 곡이다. 조니 미첼과 내쉬 영이 젊은 시절 연애를 하며 같이 살고 있을때 둘이 작사 작곡한 것으로 알고는 있었는데, 오늘은 관련해서 좀 찾아봤다. Graham Nash의 인터뷰에 따르면 1969년에 미국으로 건너 온 Graham Nash는 David Crosby 가 연 한 파티에서 일전에 잠깐 만난적이 있는 조니 (Jini Mitchell)를 다시 만나고, 그 후 둘은 사귀게 혹은 같이 살게 되었다고 한다. **영어공부 한마디 - 파티를 연다는 표현은 throw a part 라고 많이 하는데, 위의 경우에는 David threw a part for Graham. 이 되겠다. 그 후 몇 년간 .. 2018. 1. 13.
Heart of Glass by Blondie 호주의 많은 회사들은 연말에 사무실을 폐쇄(?)한다. 2017년의 office closure는 다른 때보다 좀 더 길었는데, 2017년 12월 22일 오전을 마지막 근무로 1시부터 퇴근하기 시작했다. 물론 그 전에 연차를 쓰고 휴가를 간 사람들도 많다. 내가 다니는 직장의 공식적인 office closure는 12월 22일 오후부터 1월 7일까지였다. 딱 2주다. 이 기간 모두 공휴일인 것은 아니고, 이 기간 동안 연차를 사용해서 쉬는 것을 적극적으로 장려한다. 물론 이것보다 길게 쉬는 사람들도 있다. 회사 입장에서는 이렇게 일괄 office closure를 하면, 2017년 회계년도에 직원들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연차들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적절한 휴식과 refresh 기회를 줄 수 있고, 또한 직원이 .. 2018. 1. 9.
The sound of silence 어제 새해 결심 후 가장 먼저 찾아보고 따라불러보는 노래는 사이먼 앤 가펑클의 The sound of silence다. 한국 사람이고 아니고를 떠나 세계 곳곳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한번 이상 들어봤음직한, 리듬을 들으면 알만한 곡이다. 음악의 젬병인 나도 리듬을 흥얼거릴 수 있으니 말이다. 위 앨범 커버의 출처: https://img.discogs.com/HqrzEbAZyuqHqFPAgZA4aHmRZTo=/fit-in/300x300/filters:strip_icc():format(jpeg):mode_rgb():quality(40)/discogs-images/R-1108943-1192681206.jpeg.jpg 이 곡은 찾아보니 Simon과 Garfunkel이 처음 듀오를 결정하고 처음 녹음한 곡중에 하나.. 2018. 1. 4.
2018년 새해 다짐 2017년의 크리스마스와 새해는 어쩌다 보니 모두 브리즈번에서 보내게 되었다. 크리스마스와 새해 모두 예상치 않게 인두루 필리에 사는 지인의 집에 초대 받아 가게 되었고, 지인의 집에서 내 평생 마셔볼 뵈브 클리코(Veuve Clicquot)를 양일에 걸쳐 다 마신 것 같다. Veuve Clicquot는 아래 사진과 같이 노란색과 황금색의 톡특한 포장으로 낯이 익은 그리고 눈에 띄는 샴페인이다. 1805년에 미망인이 된 Clicquot 부인이 남편으로부터 상속받은 샴페인 양조장에서 고급 샴페인 만들기에 성공하면서 브랜드로서 가치와 명성을 가지게 되고,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 전체에 널리 알려졌다. 보다 최근에는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 2세로부터 royal warrant도 받았다고 한다. 샴페인중에 MOET.. 2018.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