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센터1 반응형 성폭행/ 성추행을 당했을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들 요즘 한국에서는 좀 늦은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다행스럽게 미투 (Me, too) 가 조심스레 일고 있는거 같다. 잠깐 이러고 그칠지, 혹은 계속 이어져서 사회의 변화를 가져올지는 조금 더 두고 봐야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남자든 여자든 나이가 많든 적든 간에 무심코 던지는 한마디가, 사실은 오랜 시간 축적된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고정관념과 편견들을 반영한다. 남여공학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오랜 시간 우정을 가꿔온 똘똘하고 착실한 남자 사람 친구가 있다. 그는 삼성 계열사에 다니는데, 언젠가 그는 회사에 있는 여자 직원들 (특정 한두사람이 아니라 대다수가)이 한심하는 말을 내뱉은 적이 있다.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절친에 여자인 내가 포함되는데, 내 앞에서 그런 말을 했다.. 2018.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