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이 되어보니1 반응형 면접관이 되어본 소감 드디어 그 날이 왔다. 인터뷰에 응하는게 아니라 인터뷰를 진행하는 날. 아직도 기억한다. 생애 첫 직장을 구하고 있을 때, 어느 한 인터뷰에서 앞으로 5년 후에 어떤 모습을 기대하나요? 라는 질문에 "면접관님이 위치에서 신입사원을 면접보고 싶습니다" 라는 맹랑한 답변을 하던 날을 말이다. 꾸며내거나 과장이 아니라 - 가급적 빨리 승진해서 면접관의 위치에 있고 싶었다. 그런데 그 기회는 생각보다 오지 않더라는... 5년이 뭔가... generalist보다는 specialist의 길을 걷고, PM 이라는게 인사관리이지만, 또 직접적인 인사관리 (line management)는 아닌지라 면접관의 위치에 서보는데까지 15년도 넘게 걸렸다. 물론 지금은, 본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면접자와 면접관의 위치를 번갈아 .. 2022.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