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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살이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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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 선샤인코스트 2023년 상반기 부동산 동향 CoreLogic 에서 8월 31일자로 호주 부동산 Regional Market Update 보고서가 나왔길래 눈에 들어오는 골드코스트 편만 캡춰해왔음. Gold Coast 일단 거래량은 금리가 오른 만큼 + 2021/22년이 워낙에 기록적으로 핫한 시기였기에 2022년에 비해 줄어든게 당연할듯. 평균가격을 보면 2021-2022년 사이에 엄청나게 가파른 상승률을 보였고 지금 잠깐 주춤한건 거의 뭐.... 간에 기별도 안가는 주춤세인듯. 골드코스트도 하우스 중간값이 1M이 넘는다는 사실에 그냥 입이쫙... 벌어짐. 그래도....매물 나오면 한달안에 팔리고. 부르는 가격보다 근소하게 낮은 가격에 팔리는듯. 7월에 몇 군데 돌아볼때 아주 강한 장은 아니다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 내 감이 맞긴 맞았네.... .. 2023. 9. 2.
2023년 계획 중간점검 2탄 두어달 전에 2023년 계획 중간점검을 했을 때는 완전하게 달성한게 없었는데 이제 완료된 것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야호~ 2023년 계획 중 달성한 것들 5. 지붕수리 및 거터 교체를 2023년 1분기에 완료한다. 우여곡절끝에 견적을 받고, 진행이 되는가 싶더니 막판에 예기지 못하게 트레이디 (페인터)랑 분쟁(?) 비스무리한 사건이 생겨서 - 예상보다 더 지연이 되기는 했지만, 7월에 쏠라패널 교체하기 직전에 완료가 되었다. 1만 3천불이 넘는 거금이 들어갔지만 - 이제 지붕은 걱정 끝. 9. Retaining wall 교체, Bathroom reno, 수영장 레노, 모든 창문의 블라인드 교체, 집 안 페인트칠, 집 밖 페인트칠, 솔라 업그레이드, 카펫 교체 중에 무엇이든 하나를 완료한다. 솔라패널 전체.. 2023. 8. 31.
책 읽은 후기 - 돈의 심리학 요 몇 달 사이 블로그가 뜸했던 것은 바빴기도 하지만 - 마음이 헛헛해서였던 탓도 크다. 왜 그런지 콕 집어서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 흔히 말하는 FOMO - Fear Of Missing Out이 나의 생각과 감정에 상당히 폭넓게 부정적인 영향을 영향을 주고 있었는지도. 부끄럽지만 나는 스스로를 혹은 라고 생각하는 편이며 그리고 라고 평가한다. 이러한 사고 혹은 자만은 나 스스로 무덤을 파는 일이며, 늪으로 걸어들어가는 것과 같다.... 라는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던 이 사실을, 오늘 남은 부분을 읽으며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되었다고 해야할까. 소위 말해 학교 다닐때는 내가 공부도 더 잘 하고, 다양한 곳에 관심사도 많고 그랬던거 같은데 (그래서 근거없는 자신감 및 자존심에 자만심 쩌는 나인데)- 사회생.. 2023. 8. 27.
2023년 7월 30일 내일은 배우자 생일. 선물은 올리브색(?) 혹은 상큼한 파스텔 그린 ROBE로 약 한달쯤 전에 사두었음. 어제 골드코스트에 있는 하버타운 갔다가 CROCS에서 아주 발이 편한 신상 크록스도 사줌. 내일 배우자 생일이라고 일부러 휴가도 냈는데 - 뭘 해야할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보통 때라면 회 좋아하는 배우자를 위해 일식집에 데려가겠지만.... 월요일은 일식집 가기 좋은 요일이 아닐뿐 아니라 - 좀 내노라하는 음식점들은 월요일 점심은 휴무가 많다. 잠정적으로는 휴가도 냈고 하니 바다도 볼 겸 집에서 좀 멀리 Manly Boathouse로 가볼까 싶음. 주말인 토요일에는 이번에는 꼭 투자용 부동산을 사야지... 라고 마음을 다잡고 골드코스트 쪽으로 인스펙션을 다녀왔다. Oxenford, Helensvale.. 2023. 7. 31.
몇 년만에 멜번 출장 멜버른에 마지막 다녀온건 지난 회사 다닐때니까 마지막 멜번 방문은 3년도 더 전었다. 드디어 내일 -아니 이제 오늘 멜버른으로 출장을 간다. 호주에 와서 처음 CRA로 일하던 때에는 주에 3번을 멜버른에 가던 때도 있었으니… 그땐 새벽 5시도 안되서 일어나서 7시 비행기를 타고 갔다가 당일 저녁에 저녁 6시 비행기로 돌아오곤 했었다. 다시 하라그럼 절대 못할듯… 지금에야 생각해보면 CRO들이 CRA들에게 참 악날한듯 하다… 특히나 호주는 시드니 사는 CRA에게는 시드니 사이트 주는게 당연할텐데 시드니 사이트는 멜번 CRA한테 주고 멜번 사이트는 시드니 CRA에게 주는 경우가 참 많다. 수익 구조는 잘 모르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어떻게든 한푼이라도 스폰서에서 더 받으려고 일부러 그러는듯… 대형 CRO들은 .. 2023. 7. 20.
옆집에서 온 불청객 월요일 아침에 전날 밤 음료 만들어 마시고 남은 레몬 껍질 및 티백들을 텃밭에 퇴비로 쓰려고 내놓으려고 잠깐 마당에 나갔다. 힌국 가기전에 snowpea 씨앗들을 왕창 뿌려놓고 갔었는데 너무 대충 뿌려놓고 흙도 대충 덮어놓거나 혹은 너무 깊게 덮고 거기에 슈가케인 멀칭도 수북하게 해서인지 꼴랑 2개만 싹이 났다. 언제 자라나 싶더니 그래도 이제 1m 높이가 되어서 드디어 꽃이 폈다!!스노우피는 콩보다는 콩깍지를 먹는다. 얼마전 레스토랑에 가니까 스노피 새순을 잘라서 샐러드처럼 서빙해주는 곳도 있었는데 나도 한 번 해볼까 싶다. 흐뭇하게 사진을 찍고 집으로 되돌아 오는데 마당에 낯선 이들이 보인다! 그것은 바로….. 이웃집 오리 세마리! 🦆🦆🦆 제법 통통해서 내가 가까이 가니 뒤뚱뒤뚱거리며 열심히 걷는다... 2023. 7. 18.
브리즈번 근교 - 지인 댁 방문 배우자의 오랜 친구인 - 우리가 브리즈번으로 이사오고 난 후에는 해마다 크리스마스와 새해전야제를 하는 날 자기네 집으로 우리를 초대해주던 J와 J 커플은 몇 달 전에 인두루필리의 집을 팔고, 원래 계획은 우리 동네로 이사와서 이웃사촌이 되는 것이었는데 - 어쩌다 보니 브리즈번을 벗어나 근교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대지가 큰 집을 찾다가 - 어느 날 그 집을 보러 갔는데, 들어서는 순간 이 집을 사야겠다! 싶었다고. 명색이 남의 집에 초대받아 가는데 - 빈손으로 가는 것은 예의도 아니거니와 진짜로 빈손으로 가게 되면 마음도 매우매우 무겁다. 원래 집들이 선물로 뭔가 준비를 해야지... 하고는 있었지만 - 지난 주는 하루에 평균 1000보도 안걸어다닐만큼 - 한 주가 금새 지나갔다. 요즘 들어 왜 매 주 하.. 2023. 7. 17.
솔라 패널 설치 이번 해 계획이던 것 중 하나... House Improvement 드디어 지붕 수리 및 페인트칠이 끝나고 어제 태양광 패널들을 새로 설치했다. 5곳 이상에서 견적을 받았으니 정말 많이도 받았다.... 견적받으면서 느낀건: 1) 업자들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2) 싸다고 꼭 좋은 것도 아니며 3) 호주 트레이디들 (혹은 세일즈맨)이 하는 말을 그대로 믿으면 낭패당할 수 있으며 4) 뭔가 할 때는 반드시 사전 공부를 해야함. 5) 속에서 열불이 나도 트레이디들에게는 처음부터 끝까지 부드럽고 친근하게 대해야함. 6) 트레이디들이 일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의견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중간에도 계속 점검하고, 마지막에도 점검해야함. 7) (한국은 아닌거 같지만) 호주에서는 스몰토크가 매우매우 중요함. 8).. 2023. 7. 3.
2023년 중간점검 6월도 벌써 반 이상이 지났고, 몇 일 전 문득 2023년 초에 세운 계획을 얼마나 이뤘나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2.12.31 - [호주살이/일상생활] - 2023 년 계획 2023 년 계획아침에 네이버 블로그에 2022년을 마무리하는 콜린님의 새 글이 올라와 있기에 읽어보는데 - 콜린님이 인용한 문구가 마음에 들어서 출처가 어딘고 찾아보니 2020년 1월 2일에 Tiny Buddha에 올라온 fullofbeans.tistory.com 잠깐 살펴보니 년초에 10개의 계획을 세웠는데...아니 완전히 달성한게 아직 없네....! 그나마 에 가장 가까운 것은 아래 두 가지: 5. 지붕수리 및 거터 교체를 2023년 1분기에 완료한다. --> 견적 요청은 2022년 10월부터 요청하기 시작했지만,.. 2023.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