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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살이/일상생활

인생 두번째 다이어트 돌입

by 반짝이는강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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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동생네가 다녀가고 나서… 엄마도 동생도 나도 하나같이 한 말은 “체중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엄마 왈: 내가 너네 임신했을 때도 몸무게가 안 이랬다!
동생 왈: 인생 최대 몸무게!

나는 인생최대까지는 아니지만… 지난 20년보다 체중이 10% 증가했고 옷들이 꽉 끼는게 기분이 팍 나빠졌다. 안그래도 하루종일 책상 앞에 앉아있어서 체력이 저하되는거 같아서 이래서는 안되겠다고 결심.

요즘 한국서도 시장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Temu에서 체중계부터 샀다.

테무에서 산 체중계

오는데 일주일 남짓 걸리긴 했지만 AUD 22.27 정도였고 다른 상품들이랑 합해서 할인도 받았고 배송도 무료였고, 체지방, 근, 근골격량, BMI 계산을 해주고, 전용 앱으로 기록을 저장할수도 있어서 대체로 만족.

그리고 내 나이대의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서도 찾아보았다. 체지방이 타도록 공복에 운동을 하라고… 가급적이면 근육운동 먼저, 그리고 유산소 운동.

수능끝난 고3도 아니고, 자투리 시간을 내서 운동하는데 운동시간이랑 식사시간 맞추기도 참 어렵고만.

아침에는 공복에 생수 한잔으로 시작.
가급적이면 6시 이후에 안먹고, 업무시간에 집 앞 street끝까지 걸어갔다 오기라던가, 내가 굳이 아무말도 안해도 되는 미팅에 참석 할 때는 아령들고 몸을 좀 움직이려고 노력중.
주중엔 음주도 피하는 중.
필라테스를 주 2-3회 가려고 노력중.
체중계 사는 김에 같이 산 줄넘기 (AUD 3.56)도 좀 넘어볼 예정.


오늘 저녁엔 스트레스 상승으로 자제력을 잃고 밤 9시가 다되어 레드와인 한잔 + 필렛 스테이크 + 샐러드를 먹음. 후식으로 생강차에 꿀 좀 넣어마실렸더니꿀은 한 티스푼 (7g)당 21칼로리네!!

뭐…어찌되었든 간에… 장기적으로는 근육이 좀 더 잡힌 몸으로 가야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너 좋을테니 이참에 원하는 체중/체지방/근육량까지 가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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