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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애플파이 어제 1만 7천보를 걷고 집에 왔는데 너무 말짱한거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제가 한국 가기전부터 애플파이를 만들어달라던 배우자… 사실 틈만 나면 애플파이를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바빠서 못하고 & 안하고 있었습니다. 한국 갔다오고도 이제 2주가 지났네요. 그리하여 어제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재료를 사와서 어젯밤 드디어 오랫만에 애플파이를 만들었습니다. 요즘은 파이 도우도 직접 만듭니다. 전에 파이 도우 만드는 법 올리겠다고 했는데 아직도 안올렸네요 제가 부지런한 것도 아니고 요리블로거도 아니고 잘나가는 파워블로거도 아니니까…. https://www.allrecipes.com/recipe/12682/apple-pie-by-grandma-ople/ 레시피는 호주 와서 10년쯤 전에 누구네 집 초대를 받아서 가면서.. 2023. 6. 18.
망고 쳐크니 이번 여름에는 호주의 bushfire 때문에 과일값이 금값이다. 망고도 그 중 하나. 최근 들어서 비가 좀 오면서, 망고가격도 점차 내려오는 중이다. 망고에 대해 더 궁금하시면 여기 요 글을 읽어보세요! 2017/12/03 -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들/요리 와인] - 망고 - 원산지, 전파 그리고 호주의 망고들 얼마전에 인두루필리 과일가게에 갔더니 켄싱턴 프라이드 12개가 든 망고가 한 상자에 $15다. 당장 먹어야 할 만큼 꽉 익은 상태라 이렇게 저렴하게 파는거다. 이번 여름에는 망고를 아직 딱 한번 밖에 안사본터라, 나도 냉큼 한 상자를 집어왔다. 처음 몇 개는 깍아서 요거트랑 치아씨드(Chia Seed) 푸딩을 끼얹어서 아침으로 먹고, 디저트로도 먹고, 일부는 나중에 망고 스무디를 만들 요량으로 .. 2020. 1. 18.
베이비 폭립 (Baby Pork Ribs) 몇 일 전에 코스트코에 갔다가 집어들고 온 베이비 폭립 (Baby Pork Rib). 이제 3~4번 넘게 만들어봐서 조금 자신감이 생겼고, 좀 더 나은 레시피는 없는지 검색하고 내 마음대로 섞어대기에 이르렀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배우자가 정말 맛있다며 엄지척이다. 그래서 조큼~ 정리해서 적어둔다. 참조 레시피들은 1. 네이버 블로거 콜린님의 레시피 2. Recipe tin eats에 있는 Nagi의 Oven Pork Ribs with Barbecue Sauce 3. Taste.com에 있는 Barbecued pork ribs 처음 베이비 폭립을 만들 때는 1번으로 나와있는 콜린님의 레시피만 보고 했었는데 - 식초향이 너무 강하다는 배우자의 불만을 접수하여, 2번과 3번 및 그 외 레시피들도 찾아보고 그간.. 2019. 12. 19.
오이 피클 만들기 ​오이가 제철일때 피클을 만들어두면 한동안 두고두고 집에서 언제든지 맛있는 피클을 먹을 수 있다. 저장공간이 넉넉하고 빈 유리병들이 많이 있다면, 한 스무병쯤 만들어두어도 좋을꺼 같다는게 내 생각이다. 몇 해 전에 피클 만들기에 꽂혔을 때는 한번에 두세 병씩 열심히 만들다가 겨울이 되고, 그러다 최근 몇년 간은 피클 만들기가 시들해졌었다. 오이피클을 만들질 않으니 한동안 그 맛을 잊고 살다가 몇달 전 코스트코에 장을 보러갔다가 우연히 오이피클 한 통을 사오게 되었다. 바로 Sandhurst의 Sandwich stackers 라는거다. 오이피클은 전에도 몇 번 사본적이 있는데 딱히 맛있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었고 - 그게 결정적으로 내가 몇 년 전에 오이피클을 집에서 만들게 된 계기가 되었었는데, 이번에는 달.. 2018.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