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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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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IF - 두터운 등심스테이크 굽기 드디어 금요일!! 그런데 지난 주 이번 주 쌓인 이메일이 너무 많아서 5시 반까지 이메일 정리를 하고 앉아있다가 이웃집 Lee가 Ride-on mower를 타고 잔디깍는 소리가 들려서 - 퍼뜩 정신이 들었다. 잠깐 텃밭에 있는 방울토마토랑 허브들에 물 좀 주고, 저녁 만들때 쓸 허브들 - 오레가노, 타임, 오이 1개, 장식용 식용 꽃 몇 개를 수확했다. 사실 우리집 오늘 메뉴는 인데.... 현재 열심히 배우자가 만드는 중.... 지난 주말에는 월요일이 공휴일인 long weekend 였던지라 금요일 오후에 오랫만에 단골 정육점에 갔다가 뼈가 붙어있는 립아이를 사와서 구웠더랬다. 단골 정육점이다 보니깐 - 잘라진 고기 중에 마음에 드는게 없으면, 우리가 안물어봐도 하며 먼저 물어봐준다. 두께도 원하는대로,.. 2023. 10. 6.
홈메이드 애플파이 어제 1만 7천보를 걷고 집에 왔는데 너무 말짱한거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제가 한국 가기전부터 애플파이를 만들어달라던 배우자… 사실 틈만 나면 애플파이를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바빠서 못하고 & 안하고 있었습니다. 한국 갔다오고도 이제 2주가 지났네요. 그리하여 어제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재료를 사와서 어젯밤 드디어 오랫만에 애플파이를 만들었습니다. 요즘은 파이 도우도 직접 만듭니다. 전에 파이 도우 만드는 법 올리겠다고 했는데 아직도 안올렸네요 제가 부지런한 것도 아니고 요리블로거도 아니고 잘나가는 파워블로거도 아니니까…. https://www.allrecipes.com/recipe/12682/apple-pie-by-grandma-ople/ 레시피는 호주 와서 10년쯤 전에 누구네 집 초대를 받아서 가면서.. 2023. 6. 18.
오랫만에 캠프힐로 인스펙션 다녀옴 그간 좀 많이,,, 바쁘기도 했고, 그래서 마음의 여유도 없고, 그래서 글은 하나도 못썼다. 그러다가 월요일로 Term 2 과제 제출을 완료하고 드디어 숨 쉴 틈이 생겼달까? 내친김에 브리즈번의 캠프힐 (Camp hill)로 인스펙션을 다녀왔다. 계획은.... 아참 일찍부터 가는 것이었지만......말이 쉽지 아침에 일어나기란 여전히 녹록치가 않다. 오늘 가보기로 정한 곳은 38 City View Road, Camp Hill 땅 크기 538 m^2 4 bedroom, 3 bathroom house with 3 car spaces (locked up garage) Primary Land Use: Single Unit Dwelling 구글맵으로 보니까 캠프힐 스테이스 프라이머리가 걸어서 갈만큼 가깝고, 요즘.. 2022. 8. 20.
주말 - 코로나는 여전히 진행중 즐거운 토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But 눈은 떴는데, 침대 밖으로 나갈 이유를 찾기가 어렵더군요... ㅠㅠ 이전 락다운과 달리 이번에는, 브리즈번 중에서도 제가 사는 곳이 영향을 크게 받다보니, 사람들이 대부분 집콕 중이라, 카페나 음식점들도 테이크 아웃 고객마져도 거의 없어서인지 문을 아예 닫은 곳도 많더라고요... 거의 일주일만에 집 밖으로 나간게 어제 - 바로 금요일 저녁이었는데 - 못해도 4-5일은 버틸 수 있을 정도의 식재료들을 사왔습니다. 스파클링 와인 + 화이트 와인도 10병..ㅋㅋ 사실은 얼마 전 1+1이라 저렴해서 사온게 생각보다 가성비가 뛰어나서 혹시 남은게 있을까 했는데, 마지막 한 열 다섯 병쯤이 남아있길래 제가 남은거 중에 10병을 가져왔네요... 8월에 주류 쇼핑 더 안해도 되.. 2021. 8. 8.
주말 아침식사 아무리 재택근무자라고 하지만... 올빼미형 인간인 나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가 좀 힘이 든다. 똑같은 일을 해도 밤에 하면 집중력이 향상되는거 같은데 - 낮시간 동안에는 어쩐지 별로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다보니까, 8시가 되자마자 노트북 앞에 앉느라고 아침은 커피 한두잔으로 때우고, 점심을 먹거나, 좀 많이 바쁜 날은 퇴근시간인 4시가 다되어서 하루 첫끼를 먹고는 한다. 그러니깐 저녁 시간에는 또 당연히 배가 안고파서 저녁도 9시가 되어서 먹고... 악순환의 반복이다. 어제 어머니랑 통화를 하다가 아직 저녁 먹기 전이라고 했더니, 호주 시간으로 9시가 넘었는데 왜 아직 저녁을 안먹었느냐며... 좀 일찍 자는게 신체리듬에도 좋고 여러모로 좋다고.... 그러시는데 - 반발심은 커녕 완.. 2021. 6. 12.
2019년 7월 중순의 주말 지난 주 퍼스에 이어 이번 주에는 시드니로 출장을 왔다. 피곤한데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지만 그래도 짧게나마 일상을 기록해 두자면... 주말에 - 엄밀히 말하자면 일요일 오후에 약 100여 가구도 안되는 동네 페이스북 커뮤니티에 아래 사진과 함께 광고가 떴다. Hi Neighbours. In the interest of keeping my kinds amused for an hour I've let them set up a stall at the end of our driveway with cherry tomatoes and herbs they picked. They are "selling" their produce for free. We are at 123 YYYYY if you feel like a .. 2019.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