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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암치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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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암치료 - 치료시작 암 치료를 시작하면서 시간적으로나 마음적으로 여유가 없어서였는지 10월 16일 첫 치료 시작 직전까지만 기록을 해두었네. 2024.10.14 - [호주살이] - 호주에서 암투병 - 진단2024.10.31 - [호주살이] - 호주에서 암투병 - 조직검사 10월 16일 수요일 - 신장암 치료 시작 신장암의 세포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가장 흔한 것은 투명세포형 clear cell 이다. 문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약 60~80%의 성인 신장암 환자들은 투명세포형이기에, 종양전문의를 처음 만난 날 확률적으로 배우자의 신장암도 투명세포형일 것으로 가정을 하고  10월 16일 수요일부터 키트루다 (성분명 펨프로리주맙) + 렌비마 (성분명 렌바티닙) 병용투여를 시작하기로 계획을 세워두었었다.  이 날 종양.. 2025. 1. 20.
호주에서 암투병 - 진단 매우 개인적인 건강에 대한 정보를 글로 남길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어떤 형태로든 기록을 남기는게 좋겠다고 생각을 했고, 호주에 살고 있는 한국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그 분들 중에도 혹시라도 미래에 암투병을 하게 되는 분이 생긴다면 조금이나마 참조자료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공개 글로 남기기로 했다. 이렇게나마 나의 생각과 마음을 정리하고 싶어서이기도 하다. GP가 (물어보지도 않고) refer해 준 병원이 사립병원 (private)이기도 했고, 가입해둔 Hospital cover도 있고, 배우자의 암은 크기와 전이로 볼때 최대한 빨리 전신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시급했기때문에 - 주저없이 사립병원으로 감. 공립병원 (public)에 가는 경우 비용은 사립병원보다는 작거나 없을 수도 .. 2024.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