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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닉가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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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주말 일상 - 보타닉 가든 어제 배우자에게 주말인 오늘 뭘 할까 했더니 뜬금없이 보타닉 가든에 가자고 하더라고요? 이 사람이 먼저 보타닉 가든에 가자고 하고 무슨 일이래…? 아무튼 그리하여 집에서 멀지 않은 Mt Cootha에 있는 보타닉 가든에 다녀왔습니다. 전세계 거의 웬만한 정원에 가면 일본정원이 따로 있는거 같은데…. 일본 스타일의 정원은 서양식 정원과 비교한다면 휴식과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특별함이 있는듯 합니다. 위 사진의 보타닉 가든 안에 있는 일본정원은 1988년에 일본 정부가 엑스포 참가를 위해 만든 것을 호주에 우정의 선물로 준 것으로 원래 사우스 뱅크의 Japanese Pavillion에서 현재 위치로 옮겨온 것이라고 하네요. 이 일본정원의 디자이너는 landscape artist, Kenzo Ogat.. 2023. 6. 10.
마운틴 쿠타 보타닉 가든 요즘은 브리즈번은 햇빛도 강하지 않고, 나들이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첫 학기 과제도 냈겠다, 4-5월 내내 집에서 침대-책상만을 왔다갔다 하는 생활을 했기때문에, 오랫만에 산책을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어디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집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아마 약 일 년 전에 한 번 한 번 가본적이 있는 Mt Coot-tha Botanic Gardens에 가기로 했어요. 늦은 점심을 먹고 도착하니까 약 3시쯤 됐는데 - 주차장에 빈 자리들도 있고, 오후라서 그런지 약간 한산한 (?) 그런 느낌입니다. 브리즈번의 날씨를 대변한듯이 큰 팜트리랑, 이름 모르는 쭉쭉 뻗은 나무, 브리즈번에서 자주 보이는 포인시아나... 등등.... 도착하니까 오길 잘했다 싶네요. 입구를 지나서 왼쪽으로 진.. 2021.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