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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들

브리즈번 중식당 - Donna Chang

by 반짝이는강 2024.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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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가깝기도 하고 어찌저찌해서 꽤 잘 지내는 직장동료 I는 생일이 8월 15일이다. 생일이 8월 15일이라는 말에 그거 한국 및 아시아 많은 나라들의 광복절이리고 했더니 Really?? 를 연발하며 자긴 전혀 몰랐었다는 I.

아무튼 그리하야…. I의 생일맞이 저녁 나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즐겁다고… 한 때 같은 프로젝트에서 일했었고 직장 동료로서는 서로 꽤 알고- 호감도 가지고 있는 J가 마침 브리즈번으로 출장을 왔다기에 J까지 3명이 모이기로 했다.

장소는 내가 정하기로 했었는데 last minute이기도 했고, J의 숙소 위치도 고려하고, 특히 I가 씨푸드를 제외하자고 해서…장소 정하느라 엄청 어려웠다….. 우여곡절끝에 장소는 브리즈번 CBD에 있는 중식당 Donna Chang으로!

길에서 도나 창이라고 써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붐붐붐과 혼동 주의) 호텔 로비같은 입구가 있는데 거기서 레스토랑 같이 보이는 곳이 도나 창이다.
입구 아우라 훌륭!

J를 기다리는 동안 첫페이지에 있는 칵테일 중 하나를 주문했는데 상큼하니 맛있네

칵테일


어쩌다보니 우리는 $98 방퀫 메뉴로…


제일 먼저 나오는건 킹피쉬, 채소절임, 녹두로 만든 누들 샐러드

그 다음은 새우+관자 완탕, 사천식 오일+닭고기, 굴소스 언ㄷ은 데친 초이섬, 생선요리 (바라먼디였던거 같은데 정확하지 않음) - 사진이 없음, 챠수돼지고기, 자스민 쌀밥


디저트로는 캬라멜 소스 얹은 우유푸딩+중국식 도넛

덕분에 I의 생일맞이 저녁을 도나 창에서 잘 먹고왔음.

우와… 하는 이런 감탄은 안나오지만 무난한 편.

Feat.
방퀫 메뉴 먹고와서 집에 돌아온 후 다른 메뉴들 사진도 검색해보니….여기 방퀙 메뉴 추천하지 않음. 기회가 있을랑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다시 가면 단품으로 직접 주문하겟음. 특히 구글 리뷰에서 퍼온 아래의 메뉴들이 괜찮아 보임.


도나창
브리즈번 CBD에서는 무난하고 분위기 좋음. 점심때 딤섬도 괜찮을듯.
CBD라 하면 포티튜드밸리 아님
주문은 단품으로 할 것
주차는 uptown에 예약하면 6시 이후에는 flat fee이고 1시간 전부터 입차 할 수 있음. 당연히 주차비는 개인 별도 부담.

생각해보니 전에 동생이랑 엄마 왔을때 딤섬 먹으러 여기나… 현재 내 목록에 있는 long time에 갔었다면 좋았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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