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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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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는 언제쯤 날 떠나려는지... 타즈매니아에 갔다오고 그 다음 날부터 비실대기 시작해서 아프기 시작한지 벌써 2주가 되었다. 감기도 한 번 잘 안걸리는 건강 체질인 내가 2주째 골골대고 있다니... 바이러스 질환답게 처음 몇 일은 고열과 오한이 동시에 오더니, 그 시기가 지나니까 관절마디마디가 아픈 그런 느낌이 살짝 하루 이틀 들었었다. 그리고는 인후통으로 넘어가서 목이 아프고, 식욕도 뚝 떨어지고, 기침도 나고 하더니 몇 일 지나니 인후통은 사라졌다. 그런데 기침은 가시질 않는다. 가만히 있어도 기침이 나고, 말하다가도 기침이 나고, 조금 움직일라치면 기침이 나고, 기침이 통제가 되질 않는다. 기침을 많이 하고 나면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숨도 가빴다가 그런다. 계속 몸에 기력이 없다. 집중해서 뭔가를 하기가 힘이 든다. 처음엔 집에 .. 2022. 12. 4.
호주 생활 적응기 - 직장생활 블로그에서 정작 호주 생활에 대한 것은 좀 부족했던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지난 몇년 간 내가 느낀 호주의 직장생활에 대해 간단하게 나마 적어볼까 한다. 이야기를 하려니 상대적으로 한국과 비교하게 될텐데, 먼저 나는 한국에서 나름 여성이 일하기 좋다고 손꼽히는 외국계 회사를 다녔었고, 여성이 절반이상이거나 대부분인 그런 부서 및 회사만 다녔다는 점 감안하고 읽으시기를 바란다. 1. 출퇴근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때는, 영업을 할때는 자가용을 타고 출퇴근 할때도 있었지만, 나머지 직장생활 동안에는 지하철을 혹은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했었다. 시드니에서는 대중교통이 그리 잘 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자주 다니지도 않고,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인지 주차난이 있는 CBD (Central Bus.. 2017.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