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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작데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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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작비스킷 호주의 안작 데이 (ANZAC Day)는 전쟁에서 죽은 군인들을 기리는 날이다. 한국식으로 하자면 6월 6일 현충일인 셈이다. 나와 배우자는 원래 호주 태생이 아닌데다가, 국경일이라고 의미를 곱씸어보며 특별히 뭔가를 한다거나... 그런 사람들이 못된다. 아마 아이가 있었더라면 - 학교에서 받아오는 숙제나 학교 활동들도 있고 해서 이것저것 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해당사항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호주 생활도 곧 10년을 바라보는 이번 해에는, 안작 데이의 유래에 대해서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봤고, 안작데이가 몇일 지나서는 - 말로만 듣고 (한번 먹어본) 안작 비스킷을 구워봤다.2020/04/21 - [호주살이/일상생활] - 2020년 4월 - 일상 & 갈리폴리전투 & 안작데이 안작 비스킷 (A.. 2020. 5. 10.
2020년 4월 - 일상 & 갈리폴리전투 & 안작데이 COVID-19으로 강제 칩거생활을 하다보니 - 안그래도 외출이 없는 편인데, 요즘은 더 외출이 없다. 필라테스도 갈수가 없으니 - 나름 좀 건강을 챙겨보겠다고 업무가 끝나면 동네 산책을 가는데 - 다른 사람들도 다 같은 생각을 하나보다. 종종 동네산책을 하고는 했지만, 산책하면서 요즘처럼 많은 동네 사람들을 만난적이 없다. 오후 5시쯤 되면 동네 사람들 절반쯤이 나와서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거 같다. 몇 일 전엔 산책을 나갔다가 노을이 예뻐서 사진을 한장 찍어봤다. 내 사진실력으로 아름다운 노을을 캡춰할 수가 없어서 아쉬울뿐... 언덕 위에 살면 이렇게 멋진 노을을 매일 볼 수 있을테니, 그것도 좋을꺼 같다. 시드니의 서향 고층 아파트에 살 때는 해가 질 때 발코니에서 화이트 와인 한 잔 들고 일몰을 감.. 2020.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