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꿔진 잔디밭을 향한 눈물나는 노력1 반응형 잔디 vs 잡초 지난 해 요맘때도 잡초랑 전쟁을 하고 있었다. 그때는... 매일매일 활기차게 끊임없이 쭉쭉 옆으로 뻗어가던 이 녀석이랑 말이다. 처음엔 잔디밭에 못보던 어린 잎이 군데군데 보이길래 뭔가 싶어서 호기심에 두고보다가, 조금 더 지나 짙은 오렌지색 꽃이 피니 예쁘다 싶어서 좀 더 두고 보고있었다. 그러다가 뭔가 싶어서 구글에서 검색에 검색을 해도 못찾다가, 페이스북의 Gardening Australia 그룹에 물어봤더니 다들 빈디 (Bindi)라고들 했다. 빈디는 꽃이 폈다가,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뽀죡하고 단단한 가시가 생기고, 그게 말라서 땅위에 떨어진다. 애완동물이나 어린 아이처럼, 맨발로 다니는 경우, 빈디 가시가 발바닥에 박혀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에 호주에서는 상당히 위험한 잡초로 간.. 2019.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