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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슬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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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이 풍년 지난 해 호주의 겨울에 뭘 심었더라... 아마 브로콜리니랑 뭔가를 심었던거 같은데... 아무튼 내가 심었던 식용채소 무언가(?)에 초록 벌레들이 참 많이도 꼬이길래, 이번 해에는 다른걸 심었더랬다. 내 평생 케일을 돈 주고 사먹어본 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잎이 뭔가 쎄(?)보여서 벌레가 안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선택한 것이 케일. 그런데 벌레가 안좋아하기는.... ! 케일을 심고나서 이삼주 지나니까 케일이 자람과 동시에 연두빛 초록색 벌레가 눈에 띄기 시작했다. 내가 바퀴벌레 거미 쥐 뱀 다 괜찮은데 -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 있으니 꿈틀대는 벌레들 되겠다... 아놔...... 케일 한 번 수확해보지 못하고, 초록색 벌레들이 내 케일을 못먹도록 제거(?)하는 극혐 작업을 몇 번 하다가 5주 동안.. 2022. 9. 24.
텃밭 - 11월 마지막 주 ​이전 사진들을 찾아보니 제가 텃밭을 시작한건 10월 20일에 사온 모종들을 처음 일부 옮겨심은 10월 22일이었네요. 날씨가 따뜻한 브리즈번인지라, 좀 늦은 감이 있는 시작이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년중 날씨가 온화한 브리즈번에서는 7-8월부터 씨앗을 심기 시작해도 되는 것 같습니다. 크기 1 x 1 m의 가든 베드를 2개 만들어서 시작을 했고 - 초보 농사꾼이라 위치 선정에 있어 약간의 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 여전히 제 실수들을 조금씩 깨달아가는 중이기도 하구요. 10월 22일에 시작한 제 텃밭 만드는 과정과 사진은 여기에 있습니다. 2018/11/04 -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들/정원 그리고 텃밭] - 텃밭 만들기 한 달하고 몇일이 지난 지금 중간점검을 해볼까요? 처음의 듬성듬성 아무것도 없어보이.. 2018.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