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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ing day 쇼핑 뭔가 꼭 필요하다거나 혹은 사고싶다거나 하는데 요즘은 좀 드물다. 나이가 드니 물욕이 감소...?? 그런가..?? 재택근무로 인해서 외출이 그닥 많지 않고, 그래서 사람들을 자주 만나지도 않고 그렇다보니 요즘 뭐가 핫 HOT 한지 몰라서인지도... 음... 한편으로는.... 호주에는 뭐가 막 크게 대유행하거나 그러지 않기때문일수도... 아무튼.... 그렇지만 블랙프라이데이나 박싱데이에 아무것도 안사면 뭔가 해야할 일을 하지 않은 듯한,,, 혹은 아무것도 안사면 가만히 앉아서 손해를 보는거 같은 그런 느낌은 왜 드는 것일까. 하하 호주는 박싱데이 하루동안 30~40% 정도 세일을 하는 브랜드들이 많다. 일부품목만 하기도 하고, 더러는 매장 전체를 하기도 하고 - 브랜드별로 천차만별이기는 하지만 - 호주는 .. 2022. 12. 26.
2022 년 마무리 년초에 세운 계획들을 돌아봐야지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 조용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된 관계로 오늘 한 번 (이미 연말이기도 함) 돌아보기로 했다. 중간 점검을 이미 한번 했던터라 남은 것은 좀 쉽지 않을까. 2022.01.09 - [호주살이/일상생활] - 2022년 - 계획 목표 다짐 2022.05.16 - [호주살이/일상생활] - 2022년 중간점검 1. 레몬나무 라임나무 땅에다 옮겨심기 - 50% 완료 레몬나무는 옮겨 심기 완료. 카피르 라임나무 (Kaffir lime - 아시안 요리에 종종 씀) 옮겨심기는 아직. 앞으로 남은 일주일 동안 완료할지도 모르겠다. 어디에 심을지만 정하면 되는데, 그게 좀처럼 안되는듯. 계획에 있던건 아니지만 2022년에 타히티안 라임나무를 하나 구입해서 텃밭에 있는 화.. 2022. 12. 24.
타즈매니아 - 포트 아서 (Port Arthur Historic Site) 타즈매니아 여행갔다가 걸려온 코로나 바이러스... 처음 증상이 시작되고 약 20일쯤 지나고나서 PCR 했더니 다행히 음성으로 나와서... 그 날 있었던 회사의 연말모임에 나갈 수 있었습니다. 하마터면 송년 모임 organizing만 하고 정작 저는 못갈뻔했는데 정말 극적으로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기침도 많이 나고, 평소 수준의 삶에 대한 적극성이 아직 안돌아왔어요. 뭔가 다 귀찮은... 그래도 타즈매니아 여행 기록을 조금 더 남겨둘까요? 타즈매니아 도착하고 그 다음 날 처음 간 곳이 포트 아서 (Port Arthur)였습니다. 호바트에서 차로 1시간 반 정도 달리면 도착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사람들이 가는 곳으로 따라가니깐 이렇게 큰.... 매표소 및 관광안내소가 나옵니다... 2022. 12. 11.
코로나 바이러스는 언제쯤 날 떠나려는지... 타즈매니아에 갔다오고 그 다음 날부터 비실대기 시작해서 아프기 시작한지 벌써 2주가 되었다. 감기도 한 번 잘 안걸리는 건강 체질인 내가 2주째 골골대고 있다니... 바이러스 질환답게 처음 몇 일은 고열과 오한이 동시에 오더니, 그 시기가 지나니까 관절마디마디가 아픈 그런 느낌이 살짝 하루 이틀 들었었다. 그리고는 인후통으로 넘어가서 목이 아프고, 식욕도 뚝 떨어지고, 기침도 나고 하더니 몇 일 지나니 인후통은 사라졌다. 그런데 기침은 가시질 않는다. 가만히 있어도 기침이 나고, 말하다가도 기침이 나고, 조금 움직일라치면 기침이 나고, 기침이 통제가 되질 않는다. 기침을 많이 하고 나면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숨도 가빴다가 그런다. 계속 몸에 기력이 없다. 집중해서 뭔가를 하기가 힘이 든다. 처음엔 집에 .. 2022. 12. 4.
영어로 쓰는 퇴사 인사 지난 3분기에 같은 프로젝트로 호흡을 맞췄던 Medical Monitor G가 회사를 떠난다고 한다. 더이상 그와 같은 프로젝트 팀은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나도 그가 떠난다며 보낸 이메일을 받게 되었다. 영어로 퇴사 인사 쓰는걸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예시 삼아 가져와 보았다... Dear Colleagues: I have decided to leave ***** for an external opportunity; my last day will be Friday November 18. This was not an easy decision for me, I have really enjoyed my time here at *****e. Work always felt fun and that I w.. 2022. 11. 28.
Wineglass bay 타즈매니아에서 여행기를 몇 개 올리다가... 중단하게 되었으니... 그 이유인즉슨... 여행이 끝날때가 되었었기도 했지만, 제 여행동반자 (domestic travel partner)가 아프기 시작했기때문입니다. 처음엔 제 여행동반자가 칠칠치 못하게 여행와서 감기나 걸리고, 별로 아프지도 않으면서 까탈스럽게 군다고 생각했습니다. 결혼하고 그가 아픈적이 거의 없어거든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는 여행 마지막 날부터 아프기 시작했고, 저는 집에 되돌아올 때까지 멀쩡했었습니다. But.... 집으로 돌아온 다음 날부터 저도 심하게 아프기 시작했고, 비록 RAT 테스트는 음성이 나와었지만, 후향적으로 생각해보면 열과 오한, 관절통에 인후통이 동시에 있었던걸 감안하면 둘 다 코로나에 걸렸나봅니다. 이제 열도 없고.. 2022. 11. 27.
타즈매니아 - Josef Chromy Winery에서 점심 타즈매니아를 돌면서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여행의 끝이 다가오네요... 오늘은 뉴스에 타즈매니아에 눈 올지도 모른다는 예보가 있었는지, 날씨 어떠냐고 물어보는 분이 있더라고요. 브리즈번은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이던데 타즈매니아는 11도인가 그랬습니다. 처음 이틀은 호바트에서 날씨가 너무 좋아서 겨울옷 괜히 챙겨왔다고 생각했는데 -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비도 오고 기온도 내려가고....가져온 겨울 옷 잘 입고 있습니다. 히트텍도 안에 껴입고 있습니다. 타즈매니아의 높은 산으로 가면 눈이 정말 올지도 모르겠어요... 각설하고 오늘은 이전 & 현재 직장 동료인 S가 알려운 곳에 가서 점심을 먹었어요. 바로 여기입니다. 어제 House of Arras (=Bay of Fires Winery) 에서 .. 2022. 11. 15.
타즈매니아 리치몬드 타즈매아 여행 첫번째 날은 East Coast Car Rental 에서 차를 픽업해서 어디로 갈까 하다가 공항을 벗어나는데 Richmond 표지판이 보이길래 아기자기한 마을이라는 호바트에서 멀지 않은 리치몬드에 가기로 했습니다. 리치몬드에 들어서니까 왜 예쁜마을리고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오래된 건물들이 주를 이루는 도로에 들어서니까 햇빛 쨍쨍한 날씨도 한몫했겠지만 다 예뻐보이더라고요.심지어 동네 슈퍼마켓도 나름 오래된 건물이라 멋져봅니다. 동네를 치로 한바퀴 빙 돌고 주차를 한 후 여기서는 나름 유명하다는 리치몬드 베이커리에 갔습니다. 제과점 건물은 1823년에 지어졌네요 원래 제과점 안이랑 빵들이랑 케익이랑 파이 사진을 올려야되는거 같은데 하필 BUPA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이래저래 뭔가를 확인 요청.. 2022. 11. 13.
Driftwood Restaurant in 호바트 / 호주 오늘은 호바트 3일째입니다 저의 숙소를 예약한 분이…. 세번째는 금요일 저녁인지라 CBD 도심쪽에는 남아있는게 비쌌거나 마음에 안들어서 그랬는지 애매모호한 곳에 숙소를 예약해놨더라고요.. Middle of nowhere…. 원래는 이번 일요일까지 호바트 항구에 정박해있는 aircraft carrier 를 보러갈까 했는데 비도 오고 피곤하기도 하고, 숙소에 체크인하고 났더니 다시 도심으로 가는게 아늑하게 느껴지기도 해서 별거(?) 안하기로 쇼부를 봤습니다. 저녁도 숙소에 딸려있는 펍 비스무리한 곳에 가자고해서.. 재빠르게 뭐 다른 맛집이 없을까 찾아봤더니 가까운 곳에 구글 별점 높은 곳이 있더라고요. 이름하여…. Driftwood Restaurant 사진으로만 봐선 파인다이닝 비스무리한데 여기 위치가 파인.. 2022.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