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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한국/중국/영국의 사회 문화적 차이 저번에 리더쉽 할때도 그랬지만, 이번 학기 People & Organization 에서도 Cultural difference 가 자꾸 언급이 된다. 호주는 다문화 사회이기도 하고 - 현재는 글로벌 세상이니까 - 다른 나라 사람 혹은 다른 문화의 사람뿐 아니라 나랑 다른 사람들과 항상 마주하게 되므로 문화의 차이 및 다양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리더 혹은 관리자의 중요한 자질중 하나이기때문이리라. 학습 자료 목록에 있는 링크를 하나 타고 들어갔더니, 원하는 국가들의 기본적인 성향을 비교해 볼 수 있었다. 심심풀이 삼아서 몇 개비교를 해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다. 아래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직접 해볼 수 있고 - 자세한 설명도 읽어볼 수 있다. https://www.hofstede-insights.com.. 2022. 7. 3.
레몬 드리즐 케익 + 고뇌 어제 오늘 상태가 메롱하다. 어제는 AGSM 조별 과제하는 팀의 미팅이 목요일에서 수요일로 바뀐걸 깜빡하고 있다가 - 아무런 준비없이 들어갔다. 다음 주면 드디어 한국으로 가는데 - 날짜는 알고 있었지만 그게 다음 주인 것도 인지하고 못하고 있다가 부랴부랴 조별과제 모임은 다음 주는 참석을 못하겠다고 알려야했다... 심각한 운동부족과 노화(?)로 인하여 근력이 떨어지면서 나의 스트레스 역치도 점점 낮아지고 있는듯 하다. 추위도 더 많이 타는 것 같고, 가끔은 사소한 일에 열받아한다. 그리고 초저녁이면 매우 졸리다. 오늘도 약간 그런 날이었다. 이제 딱 일주일만 있으면 출국인데 - 그러면 한창 여름인 한국에 도착할텐데, 일주일이 너무나 마득하게 느껴진다. 브리즈번은 내일부터는 비가 올 예정이고... 날씨는.. 2022. 6. 30.
Women in Leadership 최근에 나의 보스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다. 그녀는 나더러 MINORITY 라는 단어를 붙였다. Female Asian female Minority in leadership position. 와. Double Whammy (=핸디캡이 두 배) 많은 직장에서 여성에게는 유리천장이 있다는 것은 익히 잘 알고 있었고, 호주가 이민자에게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내가 굳이 직시 혹은 인정하하지 않았던 것은 내가 여기에 포함된다는 것. 그런 내가 "너는 여자, 그것도 아시안 여자라서 리더쉽 포지션으로 올라가는데 핸디캡이 2개야"... 라는 말을 똑같이 핸디캡이 2개인 나의 보스로부터 듣게 되다니... 이 말을 듣고는 불쾌하다거나 하는 감정은 전혀 들지 않았다. 아무도 직설적으.. 2022. 6. 25.
메디칼 라이팅쪽 시간당 페이 Big multinational pharma쪽에 있다가 그보다 작은 회사로 오니까 - 자동으로 이런저런 정보들이 나에게까지 많이 넘어온다. 오늘 내 눈에 띄인 것이 있으니..... 임상연구 관련하여 악세사리 같은 서비스 (가령 환자나 병원의 의사나 스텝들에게 제공하는 임상연구 관련 설명서 등등) 회사의 가격 정보가 도착하였다. 가격정보를 공개할수는 없지만, 그 문서 가장 아래에 계약과는 무관한 각각의 서비스 별 시간당 페이가 나와있었으니... 그것만은 눈에 띄었다. 요즘 미국 임금 상승이 심상치 않다고 하던데... 심지어 호주도 6월 15일에 7월부터 최저임금을 시간당 $21.38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니... 지금의 시간당 가격은 위의 표 보다 더 높을듯..... 위의 표는 이 가격을 준 회사도 .. 2022. 6. 20.
지식이란? by 피터 드러커 Knowledge is information that changes something or somebody – either by becoming grounds for actions, or by making an individual (or an institution) capable of different or more effective action. 지식이란 - 행동의 근거가 되거나, 개인 (혹은 조직)이 (기존의 방법과 혹은 다른 개인 혹은 조직과) 다르게 혹은 더 효과적으로 행동 할 수 있게 변화시키는 정보입니다. by Peter Drucker (2003) in his book 2022. 6. 12.
타지에서 낯선 사람 만나기 @ The Lord Nelson Brewery Hotel 직장생활 카테고리에 넣을까 일상생활 카테고리에 넣을까하다가 엉뚱하게 한동안 아무 글도 안올렸던 미식 카테고리로.... 근데 사실은 일상 & 커리어에 관련된 이유로 이곳에 가게 되었다. 얼마전에 내가 시드니에 간 이유의 원동력이기도 했던... 링크드인으로 연락해서 만나게 된 바로.... XYZ 님!! AGSM MBA 지난 학기 팀 과제를 하면서 IT 관련 잡 마켓의 supply & demand 분석을 하면서 IT가 정말 핫하구나... 라고 실감을 하였고, 나도 이쪽에 어떻게 발 담글 방법은 없을까? 하는 그런 엉뚱한 생각을 하다가 - 전에 아는 분이 - 이직을 하게 된다면 단 한 군데 가고 싶다고 언급한 회사가 있었으니... 바로 ABC 회사!! (회사 이름을 적고싶지만 - 업계가 너무 좁아서 회사 이름 .. 2022. 6. 11.
시드니에서 처음 맛본것들 일년만에 시드니 출장이 잡혔다. 원래의 목적은 1월 언젠가 어느 신문사인지 잡지사인지에 실린 모 회사의 기사를 보고 - 그 기사에서 인터뷰를 한 분께 며 링크드인 메시지를 보냈더니 그 분이 이번 해 시드니에서 열리는 ARCS (Association of Regulatory and Clinical Scientists) Conference에 참석할 예정이라는 회신을 보내온 것을 계기로 나도 이번 해에 ARCS를 참석해야겠다 (?)고 마음 먹은 것에서 시작이 되었다. 어떻게 하면 ARCS에 참석할 수 있나 살짝 고민도 했었는데 - 뜻하지 않게 나의 보스가 - 라는 제안이 왔다. 선뜻 OK 했고... 그래서 참석자로 포함이 되었고... 뭐 이런 저런 우여곡절 끝에.... 결론적으로는 발표를 하지도 않으면서 3일.. 2022. 6. 5.
2022년 중간점검 2022년 초에 세운 계획을 중간점검 하자면... 1. 레몬나무는 옮겨 심었으나 라임나무는 아직. 중간에 로즈마리를 대폭 가지치기 했다. 라임 나무는 어디에 심을지 아직도 살짝 고민... 2. Economics 수강 완료 3. 주식 투자로 20% 수익이 웬말인가.. 최근 급락으로 -20%.... 자사주는 반토막. ㅜㅜ 4. 투자용 주택 마련 연초부터 이번 해~2023년까지는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거나 하락할꺼라는 말이 있었는데 - 그 말이 현실로 이어지는 중. 그래서 지금이 투자용 주택을 살 시기가 아닌 것 같음. 전세계적인 경제상황도 그렇고, 좀 있음 호주 총선도 있고 - 불확실성이 너무 많아서 현재 보류중. 5. 일주일에 3번은 산책 or 무슨 운동이든 하기 - 1월에도 좀 했고, 2월에도 좀 했던거 .. 2022. 5. 15.
비(雨)와의 전쟁에 패(敗) 무슨 말인고 하니... 지금껏 호주에서 빨래 건조기 없이도 잘 살아왔고, 2022년 초에 있었던 기나긴 - 엄청난 홍수 때도 빨래 건조기 없이 잘 버텨왔는데 지난 주부터 계속 오는 비에 그냥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정확히 세어보지는 않았는데 한 10일쯤 비가 온거 같고, 다음 주도 내내 비가 올 예정이다. 살다살다 이렇게 비가 지긋지긋하게 그치지도 않고 매일 오는건 처음인 것 같다. 낮에 반나절씩이라도 그치면 좋을텐데 - 그치지도 않는다. 정말 사람을 우울하게 만드는 날씨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빨래도 엄청나게 쌓여가고 있다. 깨끗한 Tea towel이 거의 바닥이 나가길래 - 어제 아침에 티타올만 세탁을 했는데 - 바삭하게 마를 기미가 안보여서 - 어젯밤이랑 오늘 아침엔 다리미로 티타올을 하나하나.. 2022.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