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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들/여행 그리고 미식 노트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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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의 글램핑 장소들 내가 믿고 의지하는 Tamsin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 배우자를 스마트폰에서 떼어놓기 힘들다고 불평을 했더니, 인터넷이 안터지는 오지로 캠핑을 가보는건 어떠냐고 했다. 그래서... 내 배우자는 그냥 캠핑은 못가고 글램핑만 갈 수 있는 싸나이(?)라고 했더니 - 캠핑을 좀 해봤다는 그녀는 친절하게도 내가 브리즈번에 살고있는 것을 감안해, 퀸즐랜드에 있는 캠핑 장소들을 텐트부터 글램핑까지 다양한 옵션들을 찾아주었다. 이렇게 친절한 그녀에게 나는 캠핑 갔다오는걸 이번 해 성취해야하는 목표로 잡아두겠노라고...말해두었는데, 과연 어디에 가보아야 할까?? 그냥 이메일로 두면 까먹을까봐 - 그리고 다른 분들도 관심있으면 참고하시라고 일단 블로그에 옮겨놓아둔다. OK J*****, I have found so.. 2021. 3. 13.
첼시 (Chelsea) 그리고 Blue Bird 카페 마음만 먹고 아직도 실행에 옮기지 않은 WordPress https://wordpress.org/로 홈페이지 만들기. 기억을 되집어보며 어떻게 해야하더라 하면서 검색을 했더니, 우선 도메인이 있어야 하고... 그러려면 웹 호스팅 업체를 통해 도메인을 사라고 나오고.. 웹 호스팅이의 강자인 블루호스트가 나오고... 그러다 문득 Blue Bird란 단어가 떠오르고 폴 메카트니 (Paul McCartney)가 부른 Bluebird 가 떠오르고, 블루버드 커피가 생각이 나다가 지난 해에 런던에서 첼시 (Chelsea)에 머물때 갔던 Blue Bird 라는 카페겸 레스토랑 생각이 났다. 혼자 브런치 하기에 멋진 곳이란 생각이 들어서 블로그를 통해서 소개해야지... 했는데 아직까지도 소개를 안하고 있었기에 - 근 .. 2020. 3. 7.
퍼스 맛집 - il lido Italian canteen 흔히들 이탈리안 푸드를 좋아하고, 외식하러 이탈리안 음식점에 많이들 가지만... 우리 부부는 웬만해서는 잘 안가는 데가 이탈리안 음식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웬만해서는 집에서 하는게 더 맛있기때문이다. 그런 내가 - 호주에서 강력하게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이탈리안 음식점이 두 곳이 있으니 - 그 중 한 곳은 바로 퍼스의 Cottesloe beach에 있는 il lido Italian canteen이다. 꼭 이 레스토랑이 아니더라도 Cottesloe beach는 퍼스인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해변 중 하나(?)이기 때문에 가볼만 한 곳이다. 특히나 본다이 해변과 더불어 Scrupture by the sea 행사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다음 번 전시는 2020년 3월 6일부터 3월 23일까지다. 내.. 2019. 11. 8.
멜버른 맛집 - ChinChin ​Joo님이 이번 long weekend에 멜버른 나들이를 간다고 하니 참고하시라고... 서둘러 멜버른의 맛집을 소개해 봅니다. 벼르고 벼르던 ChinChin에 드디어 갔다왔거든요!! 10월 초인 지금 - 브리즈번은 낮기온이 벌써 30도를 오락가락하고 있는데 반해, 멜버른은 날씨가 아주 좋으면 20~25도까지 가고.... 보통은 20도를 밑도는 날이 아직은 더 많습니다. 그래도 멜버른에도 봄이 오고 있네요. 10월 3일에 찍은 사진인데 플라타나스 나무에 연둣빛 새잎이 돋아나는거 보이시죠? 근래에 비가 자주 왔다던데, 그래서인지 이름모를 꽃들도 많이 피었고 새순이 돋는 나무들이 많은게, 봄이구나...싶었습니다. 이번 봄에 브리즈번은 ​너무 건조해서 봄을 느낄새가 없이 여름이 되었거든요. 여전히 비가 오기를.. 2019. 10. 6.
나리타산 - 나리타 공항 근처 가볼만한 곳 한국에서 호주로 돌아올 때, 원래 계획은 토요일 저녁에 인천에서 도쿄로 이동한 후에, 일요일 낮동안 당일치기 도쿄구경을 한 다음, 저녁비행기를 타고 브리즈번으로 돌아오는 것이었다. 하지만 내가 티켓팅을 하고 나서 더욱 악화된 한일관계뿐 아니라 -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이 거의 한밤중인데다가, 토요일 저녁은 태풍 링링이 경기도를 지나는 시점일 것 같아서.... 비행기가 안뜨거나 연착할 확률도 있을 것 같아서 아예 인천-하네다 구간을 그 다음 날 인천-나리타로 변경했다. 태풍 링링(LingLing)은 강풍으로 한반도를 흔들어놓았고, 예상대로 토요일에 많은 비행편들이 결항되거나 지연되었다. 돌이켜 보면 - 일정을 바꾼 것은 잘 한 셈이다. 일단 나리타 공항에 1시가 조금 지난 시각에 도착은 했는데, 아무.. 2019. 9. 16.
여름의 끝자락 - 한국 다녀오기 Part 2 월/화요일 여동생네랑 남동생네 그리고 어머니랑 같이 거제도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는데…1박 2일 비가 왔다. 우리가 간 곳은.. 소향다원 - 거제 맛집 중 상위권에 드는 곳으로 우리는 연잎 오리고기찜을 미리 주문해두었다가 점심으로 먹었는데, 평소 오리고기에 그닥 흥미 없어하는 나도 맛있게 먹었다. 게다가 언덕 위에 있어서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탁 틔인 전망도 아주 좋다. 아래 사진은 망고플레이트에서 가져왔는데 - 아래에 있는 아마추어인 내 사진과 비교가 되는구나. 매미성 2003년 태풍 매미에 농작물이 쓰러지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주민 한 분이 혼자 성벽을 쌓기 시작한 것이, 지금은 거제도의 명물이 되었다고 한다. 이름하여 매미성 (사진은 뉴시스에서 가져옴)! 뉴시스에서 가져온 사진은 날씨가 좋.. 2019. 9. 14.
여름의 끝자락 - 한국 다녀오기 Part 1 일에 지쳐가던 7월에 9월 초에 한국으로 휴가를 가겠노라고 선언했다. 처음 계획은 추석을 껴서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이었는데, 추석 바로 다음 주에 시드니에서 2박 3일로 있는 부서 미팅때문에... 회사에 조금 양보하고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휴가를 가는 것으로 수정했다. 물론 직항으로 가면 시간도 덜 걸리고 좋겠지만 - 금액도 중요하고 콴타스 status point도 더 모을겸 - 검색검색 끝에 웹투어를 통해서 콴타스 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브리즈번-싱가폴-인천로 갔다가 인천-도쿄-브리즈번을 거쳐 돌아오는 여정을 예약했다. 금요일 정오 즈음하여 브리즈번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저녁에 경유지인 싱가폴에서 도착해서 고등학교 후배와 그녀의 남편을 만났다. 그녀와는 고등학교 때는 편지를 주고 받.. 2019. 9. 8.
브리즈번의 펍- Regatta hotel 이야호오오~~~~ 드디어 브리즈번에서 (우리집에서도) 갈만한 펍을 하나 찾았어요!!!!! 펍에 대한 로망이 있는 저로서는.... 평소 브리즈번에 맛집이 없다며 투덜대던 저로서는... 너무나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디냐고요? 바로!!!!! 투웡 (Toowong)에 있는 Regatta Hotel!! 평소 집에서 브리즈번 도심으로 운전을 해서 가게 되면, 투웡에서 Coronation Drive을 지날 때 눈에 아주 띄는 건물이 바로 레가타 호텔입니다. 건물이 바로 아래 사진 (출처: 여기)처럼 생겼어요. 이 레가타 호텔이 위치 해 있는 길 이름도 굉장하지 않나요? Coronation drive는 한국말로 하자면 "대관식 길" 정도가 되니까 말입니다. Regatta hotel은 1874년에 원래는 단.. 2019. 8. 8.
방콕 수쿰빗 근처 맛집 그리고 마사지 출장으로 태국갔다온건 불과 5월이었건만... 언제적 이야기인지 벌써 가물가물하다. 오늘은 5월에 태국 출장시 수쿰빗 근처에 머무르면서 2번이나 갔던 태국 맛집과 마사지샵을 기록 및 소개하고자 포스팅을 시작한다. 요 맛집은 - 내가 도착하기 몇 일 전에 방콕에 먼저 도착해서 주말을 보낸 S가 소개해 준 곳이다. 누구한데 소개를 받았다고 했었나, 우연히 발견했다고 했었나 기억나지는 않지만 - 그녀는 이미 이곳에 두번이나 다녀왔고, 우리랑 세번째 가는거라고 했다. 그녀랑 처음 이곳에 가고, 나도 짧은 방콕 출장 중에 이곳에 두번이나 갔다. 맛.집.인.정.어디냐고? 바로 Kub Kao Kub Pla 아속 역 (Asok)에 붙여있는 쇼핑몰인 Terminal 21 건물안 5층에 있다. 에스켈레이터를 타고 계속 올라.. 2019.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