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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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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워도우 브레드 (Sourdough bread) 만들기 사워도우 브레드를 만들려면 먼저 사워도우 스타터 (=천연 발효종)부터 만들어야 한다. 약 4~5일 정도 걸린다. 만드는 방법은 여기:2019/07/05 -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들/요리 와인] - 사워도우 스타터 (Sourdough starter) 만들기그럼 이제 사워도우 브레드를 만들어 볼까? 내가 따라하고 있는 레시피는 바로 이거다 - Emilie's Everyday Sourdough 밀가루 500 g - 꼭 그래야 하는건 아니지만 이왕이면 강력분 (=baker's flour)미지근한 물 350 g - 절대로 뜨거우면 안됨소금 - 1.5 티스푼사워도우 스타터 50 g - ***사워도우 스타터는 물에 살짝 떨어뜨려 봤을 때 수면 위로 뜰 때가 사용하기에 적기이다. 물에 뜨는 것은 사워도우 스타터에 있.. 2019. 6. 30.
방콕 수쿰빗 근처 맛집 그리고 마사지 출장으로 태국갔다온건 불과 5월이었건만... 언제적 이야기인지 벌써 가물가물하다. 오늘은 5월에 태국 출장시 수쿰빗 근처에 머무르면서 2번이나 갔던 태국 맛집과 마사지샵을 기록 및 소개하고자 포스팅을 시작한다. 요 맛집은 - 내가 도착하기 몇 일 전에 방콕에 먼저 도착해서 주말을 보낸 S가 소개해 준 곳이다. 누구한데 소개를 받았다고 했었나, 우연히 발견했다고 했었나 기억나지는 않지만 - 그녀는 이미 이곳에 두번이나 다녀왔고, 우리랑 세번째 가는거라고 했다. 그녀랑 처음 이곳에 가고, 나도 짧은 방콕 출장 중에 이곳에 두번이나 갔다. 맛.집.인.정.어디냐고? 바로 Kub Kao Kub Pla 아속 역 (Asok)에 붙여있는 쇼핑몰인 Terminal 21 건물안 5층에 있다. 에스켈레이터를 타고 계속 올라.. 2019. 6. 28.
뱀이 나타났다 (뱀사진 있음 - 주의) ​호주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많다. 캥거루나 코알라 같은 - 사진으로 봐서 귀여운 동물들도 있는 반면 위험한 것들도 많이 있다. 대표적인 위험한 것들은...해변에 사는 악어 (salt water crocodile은 민물에 사는 악어랑은 다름)바다에 사는 해파리상어거미 뱀 뱀.... 한국에서 내가 뱀을 본적이 있던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 어렸을 때 할머니댁 언저리에서 한번쯤 보았었나보다. 그리고 할머니댁 근처에는 뱀술(?)을 담근 분들이 많아서 뱀이 담긴 항아리를 본적도 있었던거 같다. 그 뱀들은 항아리에 담길 정도 크기로... 아주 거대한 뱀은 아니었는데... 흐음... 내가 브리즈번의 시골스러운 동네로 이사왔다니까 - 직장동료들이 나를 볼 때마다 "뱀은 안나타나?" "Have you seen a .. 2019. 6. 27.
2019 년 - 주목할만한 CRO 임상업계에서 일하고 있으니까 - 언제까지 같은 회사에 다닐지 모르니까, 즉, 언제 이직할지 모르니까 -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든 없든 간에 가끔은 업계 동향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간 미뤄왔던 2019년 CRO 동향 리포트를 몇 개 찾아봤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Top 10 Contract Reserach Organizations (CROs) to Watch in 2019만 요약 & further reading & 사견을 붙여서 적어보았다. ProClinical 에서 제공하는 리포트인데 2019년에 주목할만 회사들을 나열하고 있다. 우선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38 billion 이던 global CRO market은 특허만료, 제네릭 시장 성장 (아마 바이오시밀러인듯?), 테크놀로지의 발전 및 b.. 2019. 6. 23.
Long Service Leave - 장기근속 유급휴가 요즘 우리 부서에는 한 회사에서 10년 근속을 하고, 장기 근속 유급휴가 (long service leave)를 가는 사람들이 종종있다. 호주에서 한 직장을 5-6년쯤 다니고 나면 7년 차부터 이직을 하는걸 주저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바로 바로 이 long service leave다. 호주에서는 한 직장에서 10년 근속을 하면 법적으로 8.67 week의 유급휴가 (paid leave)를 갈 수 있고, 고용주랑 협의가 잘 되면 7년 근속을 한 시점부터 long service leave를 쓸 수 있는 경우도 있기때문이다. 호주에서 Long service leave의 큰 맥락은 같지만 세부적인 사항은 주마다 조금씩 다르니 - 사는 곳의 해당 웹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들은 찾아보시길. 참고로 NSW 에서는 lo.. 2019. 6. 22.
직장생활이 허무할 때 그런 날이 있다. 열심히 일해왔는데 - 알아봐주는 사람은 없고, 오히려 내 눈에 터무니 없는 사람이 승진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그런 날. 에잇! 사표를 확 내버릴까보다!!! 싶은 생각이 스치기도 하지만 - 직장 생활한지 10년이 훌쩍 넘어가면, 원하는 자리에 원하는 월급 받으며 옮기기도 그리 녹록치가 않다. 이직이 쉬운건, 경력이 2~5년차 정도 되는 junior 일 때다. 경력이 가벼워서 동일한 직종이나 직업으로 옮겨가기도 쉽고, 고용하는 회사 입장에서도 받아들이기가 쉽다. 마음만 먹으면 커리어 전환도 쉽게 가능하고, 좀 더 운이 좋으면 승진해서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 연봉도 - 신입 월급이... 사실 얼마나 되겠나. 올려주기도 쉽고, 올려받기도 쉽다. 대학교 동기들이 첫 직장에 입사했을 때 - 다들 풋.. 2019. 6. 17.
화재경보기 알람으로 잠을 설친 금요일 금요일인 어제는 하루가 무척 바쁘게 지나갔다. 한밤 중 미팅이 많기때문에, 보통 아침 9시 미팅은 잘 잡지 않는편인데, 진행하고 있는 Teletrial project team 미팅이 매 3주마다 아침 9시에 있다. 어제는 Teletrial 프로젝트 미팅이 있는 날이었다. T랑 내가 프로젝트 리더기때문에 - 보통 목요일에 T랑 잠깐 catch up을 하고, 다음 날 미팅을 어떻게 진행할지 정한다. 못해도 거의 일주일에 한번꼴로 Clinical Trial Team 미팅을 이끌기 때문에 - 미팅을 주도하는게 적응이 될 법도 한데, 임상연구팀 미팅이랑 Teletrial 팀 미팅은 좀 다르다. 임상연구 팀 미팅은 - 정보가 나에게 있고, 매일 하는 일이다보니 익숙하기도 하고, 말 그대로 팀원들이랑 하는 미팅이라서.. 2019. 6. 15.
코스튬 파티 준비 그리고 Coq au Vin (=치킨스튜) 오늘은아침부터 햇볕이 너무 좋아서 - 이렇게 햇빛이 좋으니 - 거의 하루 종일 그늘에 있는 내 토마토랑 브로콜리니랑 허브들도 햇빛 잘드는 곳으로 옮겨주만 진짜 잘 자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곧 행동으로 옮겨야지!!오늘의 저녁 메뉴는 Coq au Vin (코우 코 밴 정도로 발음?)인데 - 거창하게 말하자면 레드와인을 넣은 치킨 스튜이고 - 좀 더 쉽게말하자면 레드와인 부어서 오래 끓인 닭고기 되겠다. 요즘같이 날씨가 추울 때 - 뜨끈뜨끈한 닭고기 스튜를 레드와인을 곁들여 먹으면 추운 하루가 그래도 괜찮게 느껴진다. 말만 들어서는 영하의 날씨인줄... Cuq au Vin을 만들기 위한 오늘의 텃밭 수확을 먼저 점검해 볼까? 늘 그러하듯 - (오른쪽부터) 오레가노랑 로즈마리, 파슬리에다가, 오늘은 사진.. 2019. 6. 11.
Look younger than my age 4월에 guest로 참여하고 - 5월에 출장을 가게 되어서 정식 가입을 미루다가 오늘 드디어 동네 Toastmasters에 sign-up 하기로 결정하고 7시 모임 장소로 향했다. Toastmasters (토스트마스터즈) 는 public speaking (대중 연설) 및 리더쉽능력 향상을 위한 비영리 단체로 1924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140개 이상의 나라에서 토스트마스터즈 클럽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영어로 말하는 연습을 하는 장(?)으로 알려져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모국어가 영어인 호주에서는 영어로 말하기보다는, 조리있고 효과적인 말하기에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가게 된 Toastmasters club은 동네 도서관에서 격주로 모임이 있는데, 이 도서관은 - 비교적 최근에 생긴.. 2019.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