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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 Boucher French Bistro 브리즈번 얼마 전 생일이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업무차 이런저런 미팅에 들어갔다 나왔더니 배우자가 카드랑 장미 카드를 내미네요~ 제 생일이라고 아침에 크로와상도 사러갔다왔더군요~ 그리고 오전 8시 반인가… RING 도어벨이 왜 울리나 했더니 옆 동네 사는 직장 동료가 제 생일인걸 어찌 알았는지 PINK GIN을 현관 앞에 두고 갔네요 ㅋ 오전에 잠깐 브레이크 타임에 배우자가 전해준 생일 선물….ㅍㅎㅎㅎ 나름 고민한거 같기도 고민을 전혀 안한거 같기도 한 그런 선물…..그건… 언제 기회가 되면 공개해 보겠습니다…. 생일 선물로 뭔가 받고싶은게 있었던건 아니었는데… 역시나 선물은 자기가 원하는걸 자기한테 하는 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제 생일에는 배우자가 거의 항상 요리를 했었는데 이번 해.. 2023. 12. 22.
면접 후 follow up email 하는 가이드들을 보면 보통 면접 후에 follow up email을 보내라는 말들이 많다. 구직자로 한국에서도 호주에서도 꽤나 많은 면접을 보았고, 채용자로서 호주에서 면접도 꽤나 진행해 보았다. 그런데 실제로 그런 면접 후 follow up 이메일을 보내본적은 없고 받아본적은 좀 있다. 오늘도 그런 이메일이 한 통 도착. (아래 이미지의 출처: 여기) Dear XYZ, Thank you for the opportunity to discuss the ..... role at ABC earlier this week. Learning more about ABC and the team dynamic within the Clinical Operation team was truly enlightening. I a.. 2023. 12. 21.
호주 대표 신문들 신문을 좀 읽어야겠다는 생각은 익히 하고 있었지만 방금 막 을 다 읽었더니 그런 생각이 더욱 든다. 내 생애 신문을 가장 즐겁게 매일 읽었던 때는.... 고등학생때? 사실 그때는 정치랑 스포츠는 안읽었다. 제일 즐겨본 것은 오늘의 영어 한마디, 동의보감 비스무리하게 실리는 의약학적 사설코너, 논술 준비 차원에서 칼럼 등을 열심히 읽었던듯. 그 후에는 차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에서 지하철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이 되고서부터는 오며가며 매일 그날 그날 마음에 드는 신문을 사서 지하철에서 읽었었다. 그때도 정치는 건너뛴적이 많았지만... 그래도 읽은 적도 많음... 그래도 스포츠는 안읽었었음... 네이버 뉴스로 신문을 읽는 둥 마는 둥 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내 눈에 들어오는 잘보이는 기사들만 읽게되고, 매.. 2023. 12. 18.
2024년 호주 부동산 기대 서버브 100 - QLD/WA 1편에 이어 2편.... 2023.12.16 - [호주살이/부동산 금융] - 2024년 호주 부동산 기대 서버브 100 - NSW/VIC 2024년 호주 부동산 기대 서버브 100 - NSW/VIC 어젯밤밤 눈에 띈 호주 부동산 관련 기사. 2024년에 HOT할 것으로 예상되는 호주의 지역 100선 by realestate.com.au (기사원문 여기) 요약해보면 지역 선정시 고려사항들: : Affordability (가격), 저렴한 가격 fullofbeans.tistory.com 2024년에 HOT할 것으로 예상되는 호주 서버브 100선 by Realestate.com.au (원문은 여기) 기사 원문에는 동네의 주된 연령층, supply & demand의 변화추이 및 하우스와 유닛의 중간가격 (medi.. 2023. 12. 17.
2024년 호주 부동산 기대 서버브 100 - NSW/VIC 어젯밤밤 눈에 띈 호주 부동산 관련 기사. 2024년에 HOT할 것으로 예상되는 호주의 지역 100선 by realestate.com.au (기사원문 여기) 요약해보면 지역 선정시 고려사항들: : Affordability (가격), 저렴한 가격으로 예산 내 소비자에게 적합하거나 인근 지역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Amenity (생활 편의 시설), 바 및 레스토랑에서 부티크 및 공원까지의 생활 편의 수준 Family appeal (가족 친화도), 주거 유형, 지각된 안전성 및 우수한 학교와의 근접성과 같은 가족들을 유혹하는 특징 Location (위치), 시내 중심지 또는 중요한 허브에 대한 근접성 또는 해변과 같은 자연 편의에 대한 근접성 Investment Prospects (투자 전망), .. 2023. 12. 16.
네그로니 Negroni 요번 해에는 칵테일 중에 네그로니 Negroni라는걸 마실 기회가 몇 번 있었다. 가장 최근은 11월 시드니 출장중에 동료들이랑 한 잔…. 12월도 즁순이 지나는 요즘 문득 칵테일이 마시고 싶었다. 이런저런 칵테일들을 넘겨보는 중에 네그로니를 보니까 만들기 쉬운 이탈리안 칵테일이라는 설명이… 배우자한테 말하니까 얼마전 AA Gill의 회고록 같은걸 읽는데 거기 나왔었고 안소니 부데인도 네그로니에 대해 찬사를 남겼다면서 만들어 줄 의향이 있단다. 그래서 밤 9시가 넘은 시간 부랴부랴 First Choice까지 원정을 가서 재료를 사왔다. (But 칵테일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Vintage Cellars가 더 저렴한 경향이 있음)재료 Gin (고든 진 사용) 캄파리 비터 아페리티프 버뮤스 (Cinzano Ro.. 2023. 12. 14.
정리해고? Daylight saving을 하지 않는 퀸즐랜드에 살기때문에 - 요즘 시드니 멜번 사람들이 일과를 시작하는 8시 (나의 7시)가 되면 종종이 아니고... 자주 아침부터 회사 메신저로 메세지가 날아온다. 아침 7시가 되어야 꾸역꾸역 일어나는 나에게는 아침 댓바람부터 날아오는 메세지가 달갑지 않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눈을 부비며 메세지 오는 소리에 잠을 깨고는 한다. 오늘도 그런 날 중 하루. Hello! My role level will be upgraded to a Director level, thus I have been made redundant effective December 31st. I have appreciated our working together and I would value i.. 2023. 12. 13.
오늘의 메메 (meme) 어젯밤 페북보다가 이게 떴는데… 예전 같았음 공감하지 못했을듯. 요즘은 곁에 누군가가 있는게 참 소중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게 부모님이든 자녀든 배우자든 파트너든 친구든 그냥 플랏메이트든 반려동물이든 간에… 나의 개떡같은 성격과 변죽에도 곁에 있어주는 사람한테 사랑한다고 혹은 고맙다고 말해보자. 배우자야. 밤마다 카모마일 티 만들어줘서 고마워! 2023. 12. 8.
오늘은 엄마 생일 어제 동생에게서 메세지가 왔다 “내일 엄마 생신은 각자 용돈 하면 되나요??“ “근데 엄마 목소리가 오늘은 더 안 좋네” 음… 엄마가 아픈가? 생각해보니 조카 보려고 여동생이랑 화상 통화를 하면서 엄마와 몇 마디 대화를 나누고 얼굴도 보기는 했지만 엄마한테 따로 전화를 드린지는 한달이 넘었는지도 모르겠다. 아니 한 달이 뭐지 두 달이 다 된 것 같기도 하다. 생각난 김에 엄마에게 전화를 했더니 내 평생 엄마 목소리가 그렇게 잠긴 건 처음 들어본듯 하다. 드디어 코로나에 걸렸다는 엄마. 처음엔 몸에 한기가 들어서 감기인가 보다 했는데 목이 점차 아프고 그 정도가 심해졌고 시간이 흘러도 별 차도가 없어서 검사를 했더니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으로 나왔다고 했다. 왠만큼 아파서는 아프다는데 내색을 전혀 안하는 엄.. 2023.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