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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살이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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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년 운세 여러 웹사이트에 운세보기를 해주는데 내가 이용하는 곳은 신한생명 운세/사주 서비스. 왜냐하면... 여기는 이름을 안물어보기때문. 다른 곳은 이름을 입력하라고해서 이용하지 않는다. 나는야 보안에 신경쓰는 사람. 이번 해에는 전체적으로 운세가 좋고, 특히 상반기에 좋은듯. 이런저런 문구중에 마음에 새겨야할 것은..... ....이웃과 어울려 기쁨을 나눌 것이니 타인이 나에게는 귀인입니다. 나 역시 남에게 귀인이 되어야 함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요즘 직장생활에 임하며 생각하는 "도움이 되는 사람이되자."와 일치하는 문구다. 지난 해가 뭔가, 2023년 내내 두뇌가 명석하고 일머리 있고, 내가 생각한 말을 내뱉기도 전에 속사포처럼 자기가 먼저 열마디 스무마디씩 해대는 D가 살짝 얄미웠다. 아니 살짝이 뭔가 .. 2024. 1. 2.
2024년 신년계획 2024년의 목표들 1. 투자용 부동산 2호 구입 - Capital City vs Regional area? 2. Passive income 을 위한 계좌 셋업 3. 2024년 상반기에 아침에 6시 혹은 그 이전(?)에 일어나는 습관을 만들기. 즉, 10시 전에 자고, 저녁은 6시에는 먹어야함. 4. 바이오 의약품 트렌드에 대한 포스팅 하기. 즉, 제약산업 R&D 트렌드에 대해 공부할 것. 5. 자동차 교체 - 전기차 vs 휘발유차? 6. 수영장 업그레이드 - 수영장 레노 vs 기존 수영장 파내고 새로 설치? 7. MBA 1과목 더 이수. 8. 2024년 크리스마스에는 미리 배우자와 엄마의 크리스마스 카드와 선물을 준비한다. 9. 배우자와 12번 (=매달) Date Night 10. 한국 이외의 곳으로 .. 2024. 1. 1.
2023년 크리스마스 이번 해에도 J&J네에서 크리스미스를 보내게 되었다. 처음 몇 해 동안에는 별 생각없이 초대해주니까 가고는 했는데 나도 이제야 조금씩 철이 드는지 - 매 해 잊지않고 가족 모임에 우리를 초대해 주어 고마운 마음이 든다. 이전에 J&J네 집에서 보낸 크리스마스들은 여기에... 2018.12.28 - [호주살이/일상생활] - 크리스마스 만찬 크리스마스 만찬 ​J네 집에서 보낸 크리스마스 이야기 두번째... 이번은 음식편. 첫번째 편은 여기에 있습니다. 2018/12/28 - [호주살이/일상생활] - 브리즈번에서 맞는 두번째 크리스마스 J가 집에서 요리를 안한다 fullofbeans.tistory.com 이번 해에는 호주 전역에 크리스마스 날 비가 올꺼라는 기상예보가 있었고, 우리도 가는 길에 폭풍우가 몰아치.. 2023. 12. 26.
2023년을 마무리하며... 시간은 나이에 비례해서 간다더니 40대에 접어들었더니 그 말이 실감 난달까. 와.... 내가 40대라니.... 올 상반기에 한국에서 고교친구들을 만났을 때 - 다들 좀 어른스러워진거 같았지만, 한편으로는 어른이라는 조금은 낯선 역할극 놀이를 하는 도중에 잠시 만난거 같은 느낌이었달까... 남자애들은 직장생활을 하느라 정장을 입은지 이십년이 되어갈텐데, 내 눈엔 뭔가 아직도 어색했다. 20대나 30대에 다들 공사다망하고 이런저런 연애를 하는 중에는 우리는 좀 덜 자주 만났던거 같고, 지금은 모두 유부가 되어었다. 연하의 남자랑 결혼한지 1년 미만인 행복한 신혼인 친구도 있었지만, 결혼한지 10년이 훌쩍 넘어 mid-life crisis를 지나가고 있는 친구도 있었다. 와이프에게 전혀 설레는 마음이 없다며 .. 2023. 12. 24.
생일 - Boucher French Bistro 브리즈번 얼마 전 생일이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업무차 이런저런 미팅에 들어갔다 나왔더니 배우자가 카드랑 장미 카드를 내미네요~ 제 생일이라고 아침에 크로와상도 사러갔다왔더군요~ 그리고 오전 8시 반인가… RING 도어벨이 왜 울리나 했더니 옆 동네 사는 직장 동료가 제 생일인걸 어찌 알았는지 PINK GIN을 현관 앞에 두고 갔네요 ㅋ 오전에 잠깐 브레이크 타임에 배우자가 전해준 생일 선물….ㅍㅎㅎㅎ 나름 고민한거 같기도 고민을 전혀 안한거 같기도 한 그런 선물…..그건… 언제 기회가 되면 공개해 보겠습니다…. 생일 선물로 뭔가 받고싶은게 있었던건 아니었는데… 역시나 선물은 자기가 원하는걸 자기한테 하는 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제 생일에는 배우자가 거의 항상 요리를 했었는데 이번 해.. 2023. 12. 22.
호주 대표 신문들 신문을 좀 읽어야겠다는 생각은 익히 하고 있었지만 방금 막 을 다 읽었더니 그런 생각이 더욱 든다. 내 생애 신문을 가장 즐겁게 매일 읽었던 때는.... 고등학생때? 사실 그때는 정치랑 스포츠는 안읽었다. 제일 즐겨본 것은 오늘의 영어 한마디, 동의보감 비스무리하게 실리는 의약학적 사설코너, 논술 준비 차원에서 칼럼 등을 열심히 읽었던듯. 그 후에는 차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에서 지하철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이 되고서부터는 오며가며 매일 그날 그날 마음에 드는 신문을 사서 지하철에서 읽었었다. 그때도 정치는 건너뛴적이 많았지만... 그래도 읽은 적도 많음... 그래도 스포츠는 안읽었었음... 네이버 뉴스로 신문을 읽는 둥 마는 둥 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내 눈에 들어오는 잘보이는 기사들만 읽게되고, 매.. 2023. 12. 18.
오늘의 메메 (meme) 어젯밤 페북보다가 이게 떴는데… 예전 같았음 공감하지 못했을듯. 요즘은 곁에 누군가가 있는게 참 소중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게 부모님이든 자녀든 배우자든 파트너든 친구든 그냥 플랏메이트든 반려동물이든 간에… 나의 개떡같은 성격과 변죽에도 곁에 있어주는 사람한테 사랑한다고 혹은 고맙다고 말해보자. 배우자야. 밤마다 카모마일 티 만들어줘서 고마워! 2023. 12. 8.
오늘은 엄마 생일 어제 동생에게서 메세지가 왔다 “내일 엄마 생신은 각자 용돈 하면 되나요??“ “근데 엄마 목소리가 오늘은 더 안 좋네” 음… 엄마가 아픈가? 생각해보니 조카 보려고 여동생이랑 화상 통화를 하면서 엄마와 몇 마디 대화를 나누고 얼굴도 보기는 했지만 엄마한테 따로 전화를 드린지는 한달이 넘었는지도 모르겠다. 아니 한 달이 뭐지 두 달이 다 된 것 같기도 하다. 생각난 김에 엄마에게 전화를 했더니 내 평생 엄마 목소리가 그렇게 잠긴 건 처음 들어본듯 하다. 드디어 코로나에 걸렸다는 엄마. 처음엔 몸에 한기가 들어서 감기인가 보다 했는데 목이 점차 아프고 그 정도가 심해졌고 시간이 흘러도 별 차도가 없어서 검사를 했더니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으로 나왔다고 했다. 왠만큼 아파서는 아프다는데 내색을 전혀 안하는 엄.. 2023. 12. 6.
11월도 절반이 지났다 2023년이 어느새 손살같이 지나가고 벌써 11월이다. 곧 연말인셈. 그렇지 않아도 다음 주에는 회사의 Year end party는 아니고 Year end lunch가 예정되어있다. 장소는 브리즈번 북쪽 스캐보로 비치에 있는 Tempest. 그렇지만 나는 아무래도 연말 점심 모임은 건너뛰거나, 멜번으로 출장을 가서 멜번에서 하는 회사 점심 모임에 참석해야할듯하다. 다름 아니라 오는 금요일에 Cancer Australia에서 주관하는 저녁 모임이 멜버른에서 열리는데 - 몇 일 전 보스가 초대장을 주며 나더러 가주었으면 좋겠다고 했기에.... 아무래도 다녀와야할 것 같다. 내가 발표하는 것은 전혀 아니며... 목적은 멜번에 있는 종양전문의들과 네트워킹을 하고 오라는 것이다. 회사에서 매년 상당한 금액을 Ca.. 2023.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