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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살이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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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IB가 너무 간듯… 넷플릭스에 있는 Joe Rogan 코미디 쑈를 보는데 Woke non-sense를 열변한다. ChatGPT에 따르자면 "Woke"는 사회적 불평등과 불공정에 대해 인식하고, 이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특히 인종차별, 성차별, 성소수자 권리, 사회적 불평등 등의 이슈에 민감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호주 사는 아시안으로 DEIB (=Diversity Equity Inclusion Belonging) 외칠만도 하지만 요즘은 이걸 악용하는 사람도 만만찮게 많은듯…? 가끔은 DEIB를 보다보면 WTF (=what the fuck) 이 나올라고…한다… Joe Rogan이 말하길 요즘은 아이폰에 임신한 남자 이모지가 생겼다고….?????? 그래서 아이폰에서 검색해보니 임신한 이모.. 2024. 8. 6.
2024년 상반기 2024년도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상반기를 되돌아보자면... 가장 큰 일 그리고 즐거웠던 일은 엄마랑 동생네가 우리집으로 놀러온 것. 엄마랑 - 동생이랑 나 - 그리고 조카까지 3대가 함께한 시간이 있기는 했지만 - 보통은 내가 한국에 가서 만나는 경우라 다들 자기 할 일이 있어서 (나도 그렇고) 바빴던데 반 해 이번 해에는 나도 3주 휴가를 냈고, 엄마랑 동생네 모두 휴가모드 여서 진정 좀 쉴 수 있었던듯 하다.   제일 신난 사람은 조카가 아니었을까? 감기만 아니었으면 물놀이를 더 할 수 있었을텐데... 동서고금 어린 애들은 물놀이를 좋아하는듯.  더 잘 놀 수 있게 다음에 놀러올 때는 조카가 수영을 좀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아! 그리고 수영장 사고는 정말 눈 깜빡할 때 일어날 .. 2024. 7. 6.
뭔가 불만스러운 요즘 배우자랑 잘 지내고 있고 일이 좀 바쁘기는 하지만 그것도 그냥 저냥...특별히 아픈 곳도 없고 한데 마음은 뭔가 뾰로통하다.  Term 1을 휴학하고는 맘 편히 쉬고, Term 2로 복귀한지 3주째. 요즘 영어로 공부하는데 - 심한 저항감을 느끼는 중. 이전에는 학습/배움에 대한 내적 동기가 생각하지 않아도 왕성했는데 - 지금은 내적동기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그런 느낌이다. 꼴랑 3주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주어진 교재나 저널을 읽고 있노라면 나름 재미있기는 하지만 - 그 외에도 재미있어 보이는게 많기도 하고.... 이번 학기는 라는 과목으로 최종 결정했는데, 그러다보니 뭔가 문과적인 동기부여에 대한 이론들이 많아서, 단어들도 낯설고 그렇다. 매주 주어지는 학습 교제가 50페이지가 넘고 거.. 2024. 6. 11.
리더쉽이란... 2024. 5. 9.
알코올에 대한 신체의 변화 이라고 하려다가 괜히 나 혼자 나를 나이로 옥죄는 것 같아서 제목을 바꿨다. 아무튼 달라진 것은 예전에는 와인 서너 잔을 마시고도 아침까지 잠을 쿨쿨 잘 잤는데 요즘에는 자다가 깨거나 잠 일찍 깬다. 술은 수면을 방해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예전에는 그런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다가…요즘 나이가 들면서 몸의 알콜 분해 능력이 저하 되고 있는 것인지 그 효과가 확실히 나타난다. 네그로니 두 잔을 마신 어젯밤도 그 효과가 나타났다. 자정이 넘어서 잠들었는데 5시에 깨다니…그리고는 잠이 다시 들지 않는다. 이렇게 잠을 설치고나면 하루 종일 컨디션에 영향이 있기 때문에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도 부담이 된다. 이미 줄어들고 있지만 앞으론 음주의 횟수나 양도 좀 더 절제 해야겠다. 이렇게 나이가 든다는 걸 느끼게 되네... 2024. 5. 7.
인생 두번째 다이어트 돌입 엄마랑 동생네가 다녀가고 나서… 엄마도 동생도 나도 하나같이 한 말은 “체중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엄마 왈: 내가 너네 임신했을 때도 몸무게가 안 이랬다! 동생 왈: 인생 최대 몸무게! 나는 인생최대까지는 아니지만… 지난 20년보다 체중이 10% 증가했고 옷들이 꽉 끼는게 기분이 팍 나빠졌다. 안그래도 하루종일 책상 앞에 앉아있어서 체력이 저하되는거 같아서 이래서는 안되겠다고 결심. 요즘 한국서도 시장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Temu에서 체중계부터 샀다. 오는데 일주일 남짓 걸리긴 했지만 AUD 22.27 정도였고 다른 상품들이랑 합해서 할인도 받았고 배송도 무료였고, 체지방, 근, 근골격량, BMI 계산을 해주고, 전용 앱으로 기록을 저장할수도 있어서 대체로 만족. 그리고 내 나이대의 다이어트 방법에.. 2024. 4. 15.
2024년 계획 하나 완료 - 자동차 교체 어제까지 가지고 있던 나의 애정하는 자동차 i30. 시승용차 치고는 마일리지가 약 1만킬로 정도 마일리지가 있는 풀옵션에 가까운 차를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서 딱 10년하고 40일쯤 탄셈이다. 그 당시 $26,000 내고 샀고 이번에 차량을 교체하면서 감정가를 $7,500 받았으니 10년 차이 $18,500, 즉 평균내면 매년 $1,850 정도 가치를 잃은 셈.... 이 정도면 상당히 선방한듯하고, 만족한다. 나는 차에 별 욕심이 없다. 특히나 첫 직장에서 첫 직업이 영업사원이었던지라, 회사에 입사하자마자 곧 새 차를 뽑았더랬다. 그런데 새 차 뽑은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서 시내버스랑 접촉사고가 났고, 버스는 기스하나 안보이게 멀쩡했지만, 내 차는 한쪽 앞 바퀴쪽 강판이 후루룩 휘어서 그야말로 단번에.. 2024. 2. 15.
호주에서 파는 냉동김밥 오늘 인두루필리 쇼핑몰에 있는 하나로마트에 들렀다가 말로만 듣던 (미국에서 대박났다고해서) 냉동김밥 발견!! 마트에서는 밑에 적힌게 가격인가보다 하면서 한줄에 약 $10 하는 김밥보다 훨 싸니까 가성비 괜찮다 했는데 사진을 자세히 보니 적혀있는 가격은 다른 상품 가격이다. 호주 대형슈퍼에서 이렇게 해놨다가 물건 실제값이 더 비싸면 고객을 오인하게 만든 자기네 잘못이라고 그 진열 가격대로 물건 가지고 가라고 하는데… 하나로 마트도 그러려나? 설명을 읽어보니 냉동상태로 전자렌지에 돌리라고 나와있긴하던데… 맛은 어떨런지? 여름이고 다른 가게들도 들러야해서 오늘은 패스했지만 다음에 가격 확인하고 한 번 사봐야지! 2024. 1. 27.
자급자족 곡물팩 몇 년 전에 …라고쓰지만 한 7년전쯤? 엄마가 직접 만든 곡물팩을 챙겨서 주셨는데, 써보니깐 지복합성인 내 피부의 각질제거에 너무 좋았다. 한국에서 소량만 가져온 것이 띄엄띄엄 쓰다보니 징하게 5-6년을 쓴듯한… 아무튼 지난 해 언젠가 동이 났다. 엄마표 곡물팩 없이 몇 달이 지나고 보니 피부가 거칠거칠한게 뭔가 아쉽다…. 저번에 한국 갔을 때 인터넷에서 광고하는 장희빈 곡물팩(?)을 사올까도 싶었지만 세관도 머리아플꺼 같고 가격도 사악해서 그냥 말았었다… 최근에 찾아보니 그 사이 장희빈 곡물팩 가격은 더 올랐더만… 한동안은 그냥 참다가, 최근에는 한국 쇼핑몰에서 주문을 해볼까 하다가, 어젯밤 문득 호주에 사니까 그냥 직접 만들어보기로…했다. 컵보드에 있는 생각나는 곡물들… 팥 (어디서 들은건 있어가지고.. 2024.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