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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들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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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머랭 파이 2023년 계획 #8. 새로운 요리 3 가지를 직접 만들어본다. 애피타이저, 메인, 디저트, 소스 등등 종류 불문. 1) 타지키 소스; 2) 레몬 머랭 파이; 3) 아직 미정 되겠다. 그 사이 생애 처음으로 팥죽도 만들어봤는데 - 요건 포함안하기로함. 아직 팥이 있으니 한 번 더 만들고 포함해 볼까? 아무튼 벌써 2/3를 했으니 곧 이 목표도 달성 가능할듯. 레몬 머랭 파이를 만들기로 한 결정적인 이유는 - 1) 애플파이 말고 새로운 디저트가 만들어보고 싶어서 2) 탬보른 마운틴 갔다가 재키한테 받아온 레몬이 많아서 3) 2023년 새해 계획을 하나라도 더 달성해 보려고 2023.07.18 - [호주살이/일상생활] - 브리즈번 근교 - 지인 댁 방문 브리즈번 근교 - 지인 댁 방문배우자의 오랜 친구인 -.. 2023. 8. 13.
멜번 호텔 - Hilton Melbourne Little Queen St 7월에 멜번 출장 갔을 때 오픈한지 얼마안된 릿츠칼튼 호텔 The Ritz-Carlto에 머물뻔(?) 했었다. 호텔이 오픈한지 얼마안되었기에 - 행사 주최측인 Clinical Trial Australia 와 협의해서 프로모션으로 금요일 밤 1박에 $360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있었기때문이다. 보통 리츠칼튼 호텔은 1박에 $500정도이고, 주말에는 $600를 넘어간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 부서장님께서 행사 초대장을 너무 막판에 넘겨주셔서... 프로모션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는 기간이 지나가 있었다. ㅠㅠ 출장갈때 호텔에 아주 연연해하지는 않지만 - 그래도 이왕 가는거 행사장에서도 가깝고, 위치도 좋고, 부대시설은 몰라도 룸이 좋고 가격도 괜찮은 곳에서 머물고 싶었기에 - 회사 전용 웹.. 2023. 8. 1.
브리즈번 맛집 - Manly Boathouse 배우자 생일이라 생선요리 혹은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 월요일 점심이 가능한 곳으로 고르다 보니 브리즈번 동쪽 서버브인 Manly에 있는 Manly Boathouse가 나왔다. 휴가라고 좀 늦게 일어나서 일어나서 배우자가 만들어놓은 커피 한컵 벌컥벌컥 마시고 준비는 한달전에 했지만 포장은 아침에 급조(?)한 선물을 전달해준 후 - 부랴부랴 어젯밤 찾은 레스토랑을 예약을 했다. 우리집이랑 반대편이라 갈 일도 없고 가본적도 없는 Manly. 하루 휴가낸 김에 나들이 삼아 정한 곳. 우리집서 차로 50분 거리!! 월요일이라 그런지 길거리 주차할 곳이 많고 - 적절한 곳에 주차하고 다른 사람들 따라가다보면 요렇게 Manly Boathouse가 나온다. 흰색 건물에 야외석에 앉아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 여기가 .. 2023. 7. 31.
멜번 - 박스힐 핫팟 하이딜라오 목요일에는 Monash Health 방문 후 직장 동료들과 간단히 저녁을 먹었다. 모나쉬 헬스에서 만난 초기임상 연구자 및 팀이 무려 1시간 반이라는 시간을 내어주었다는… 아무튼! 일이 끝나고 원래는 CBD서 만나려다가 길이 너무 막힐꺼 같아서 중간지점쯤인 박스힐에서 만나기로 결정. 우리가 간 곳은 박스힐 역 근처에 있는 핫팟 전문점 하이딜라오! 박스힐에 비교적 새로 생긴 건물 3층에 있음. Haidilao Hotpot Boxhill(海底捞火锅) 알고보니 유명한 핫팟 체인이라고… 마음 같아서는 박스힐에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일식집에 가고 싶았지만 베지테리안 동료가 있어서 간 곳이 여기. 그녀가 베지테리안인 이유는 고기 먹으면 막 알레르기 반응이 나거나 종교때문이 아니라 그냥 고기 맛이 싫다고…(????) .. 2023. 7. 23.
시드니 - 풀러톤 호텔 Fullerton Hotel 6월 초 시드니 출장을 갔을 때 묶었던 풀러톤 Fullerton 호텔 추천드립니다! 추천 이유 1. 위치. 시드니 CBD에 위치해 있으며 Martin Place 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 Wynyard 역에서 걸어서 4-5분 거리. CBD 중심에 있어서 업무차 머무르기도 좋고, 관광으로 간 경우에도 CBD 주변 관광지가 모두 걸을만한 거리에 혹은 바로 앞에서 Light Rail (지상으로 다니는 트레인)을 타면 쉽게 갈 수 있어서 장점. 쇼핑이나 식사를 하기에도 지척에 선택지가 많음. 추천 이유 2. 호텔의 아우라 (maybe 역사) 아래는 바깥에서 본 호텔 풍경. 내가 찍은 것은 아마추어지만.... 그 바로 아래 호텔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을 보면 풀러톤 호텔은 최근에 지은 호텔 건물이 아니라 꽤 오.. 2023. 7. 2.
남반구의 겨울 - 팥죽 남반구는 얼마전 일년 중 해가 제일 짧다는 날 (Solistice) 이 지나갔습니다. 올 해는 6월 22일 이었다는군요. 북반구는 그 날이 일년 중 해가 제일 긴 하지라는 것 알고 계시죠? 몇 주 전에 인두루필리 버닝스 있는 건물에 일본 식료품점이 새로 생겼길래 구경갔다가 팥 한봉지를 사왔습니다. 제 평생 팥은 그 날 처음 사봤습니다. 물론 엄마랑 할머니가 해주시던 팥 요리는 많이 먹어봤죠. 제 생일이 동지 전날이라 생일 음식 = 동지 팥죽이 연상될 정도로 팥죽도 많이 먹고 컸습니다. 그런데 팥은 이제야 처음 사봤네요. 팥 500g에 $4.90면 저렴하지 않나요? 게다가 오늘보니까 호주산이네요. 호주에 사는 아시아인 농부(?)가 농사지은건지… 쪼금 궁금하네요. 호주 혹은 서구권은 일단 팥 먹는 문화는 아.. 2023. 6. 25.
레몬나무 근황 한 때는 레몬 나무를 화분에서 띵으로 옮겨심는게 한 해 계획중 하나였을 정도로 레몬나무에 꽤나 집착했는데요… 저희집 레몬 나무는 집으로 데려온지는 아마 약 3년… 땅에 옮겨심은지 일년반쯤이 되었습니다. 화분에 있을 때도 한 번 꽃을 피우고 레몬을 맺었었는데 그때 열린 레몬은 코카투 (한국어로는 유황앵무 라네요)들이 모조리 쪼아서 떨어뜨려 놓고 가는 바람에 저는 맛도 못봤던 쓰라린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레몬 열린 사진은 여기 있습니다. 고때 레몬나무 키우기에 대해서도 열심히 공부했었죠. https://fullofbeans.tistory.com/m/365 레몬나무 키우기 - 레몬아 열려라!말씀드렸던가요? 저희 집 마당에 레몬나무도 있고, 라임 나무도 있습니다. 일년 내내 소비가 많은 식재료인 레몬과 라임인.. 2023. 6. 11.
Vivid Sydney - 시드니 겨울 축제 어제 비비드 시드니를 선상에서 저녁을 먹으며 관람하는 기회가 있었어요. 코로나때매 몇 년 못하다 이번 해에 재개되었습니다. 예년과는 다르게 이번 해에는 일부 구간 (Wynyard tunnel 및 보타닉 가든)은 유료라고 하네요. 맘 같아서는 구 세관건물이나 도심 곳곳을 활보하며 구경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었고요…. 대신 Starship Sydney 디너 크루즈 위에서 찍은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요건 선상에서 바라본 드론쑈입니다. 드론쑈는 처음인데 신세계더라고요!! 베랑가루 왈프 (a.k.a. 달링하버) 디너크루즈 - Starship Sydney 총 3개 층으로 이루어진 이 크루즈선 하루 빌리는데 얼마인지 참 궁금합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이번 학회(?)를 스폰서링을 한데다가 대다수의 높은 분들.. 2023. 6. 8.
강남역 AirBnB - 차 서재 고맙게도 흔쾌히 먼저 자기 집에 와서 자고 가라는 옛 직장동료도 있고, 하룻밤은 너무 짧다며 이삼일 묶고 가라는 옛 직장동료도 있으니 그래도 사회생활 꽤 괜찮게 했나보다. 하하 지방출신인데 - 대학을 서울로 갔고, 한국에서 약 10년간의 직장생활도 서울에서 했었기에, 서울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고교 친구들도 서울에서 만났다는... 지난 해엔 두 명의 지인챤스 및 직장 챤스를 이용해서 서울에 있는 동안 지냈었는데, 지인들에게 어린 자녀가 생겼거나 있기도 하고, 직장 챤스도 조금은 애매모호해서 이번에는 한국에 오기 전에 미리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서 숙소를 정해두었다. 한두달 전에 미리 예약해서인지 운좋게 걸어서 강남역 5~7분 거리인 이 숙소를 얻게 되었다. 리뷰가 좋아서 (별점 5/5) 호기심 .. 2023.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