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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제약 및 임상 업계 동향 등등

2개 이상의 커리어를 가져야 하는 이유

by 반짝이는강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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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를 둘러보다보면 시간이 금새 지나가서 내가 이거 무슨 짓을 한거지 싶은 때가 많지만, 가끔 유용한 혹은 도움이 되는 글들도 발견하게 된다. 그 보고는 바로 링크드인 Linkedin! 업계 뉴스도 뜨고, 누가 어디에 무슨 포지션으로 갔는지도 알게 되고, 가끔 채용공고들도 보이니까 말이다. 그리고 요즘은 내가 Harvard Business Review를 팔로윙하고 있어서 거기에 새로운 글들이 실리면 나한테 뜬다.

 

Harvard Business Review (영어판 웹링크)에서는 한달에 5개까지만 공짜로  볼 수 있어서, 5개를 다 보면 다음 달까지 기다리거나, UNSW 온라인 도서관에 접속해서 보는 방법이 있다.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 웹사이트의 한국어판 웹사이트는 별도로 따로있는데 - 거기서 다시 5개를 무료로 볼 수 있으려나? 그건 모르겠다.

 

아무튼 간에 어제 발견한 글은 이거다.

Why You Should Have (at Least) Two Careers by Kabir Sehgal

 

 

Why You Should Have (at Least) Two Careers

By committing to two careers, you’ll be better at both.

hbr.org

글의 저자는 4개의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는거 까지 읽고, 킵해뒀다가, 다시 페이지를 열려고 하니까 이번 달 제한인 5개가 넘었다고 안된다.  신간이라 그런지, UNSW 도서관 온라인 데이타로는 요약본만 나오고 원문은 볼 수가 없다. 

요약본만 그냥 가져와 보자면... 

.....Two careers are better than one. And by committing to two careersyou will produce benefits for both. You can learn new skills, broaden your network, and discover truly creative new solutions by committing to two (or more) wildly divergent careers. When you follow your curiosities, you will bring passion to your new careers, which will leave you more fulfilled. And by doing more than one job, you may end up doing all of them better.


구글번역기로 돌리면....
현재 직업과는 완전히 다른 직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꿈꾸십니까? 많은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결코 도약하지 않습니다. 전환 비용이 너무 높고 성공 가능성은 너무 멀어 보입니다. 답은 현재의 직업을 내팽겨치고, 불만족스럽게, 번아웃 되는 것이 아닙니다. 대답은 둘 다하는 것입니다.

두 가지 직업이 하나보다 낫습니다. 그리고 두 가지 직업에 전념하면 두 가지 모두에 대한 혜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두 개 (또는 그 이상)의 매우 다양한 직업에 헌신함으로써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진정으로 창의적인 새로운 솔루션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호기심을 따를 때 새로운 경력에 열정을 가져와 더 성취감을 느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 이상의 작업을 수행하면 결국 모든 작업을 더 잘 수행 할 수 있습니다.

 

두 개 이상의 직업을 가지면 네트워크 측면에서나, 새로운 아이디어나 능력을 습득하는 것에 있어서나 시너지가 난다는데... 현재 full time job 말고, 또 어떤 커리어를 쌓아야하나. 

현재 하고 있는 것은 띄엄띄엄 블로거와 손은 들고있지만, 금전적 성과가 없는 임상연구 관련 컨설턴트. 그냥 ABN을 하나 내볼까 싶은 생각도 듬. 

최근들어 관심이 생긴 것은 멘토링. 대학교수인 지인을 통해 관심이 있다며 의사는 타진해 두었으나, 성사가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음. 

관심이 있었던 것은 AirB&B 경영자. 집 살 때 빈 방이 많아서 이거 해봐야지했는데... 코로나 터진지 13개월이 넘어가고 있음. 거기다 안그래도 요즘 집을 이고 사는 판에, 잘 모르는 사람한테 ensuite 쓰라고 내주기 쉽지 않을듯. 홈 오피스를 2개 꾸려서 분위기 전환이 필요할 때마다 홈오피스를 옮겨다니고 있음. 

새로운 아이디어와 지식을 습득하고자 MBA를 시작했는데 - 이건 커리어는 아니고, 돈과 시간을 먹는 하마. 

 

호주에서 직장생활 하며 직접 본 여러 개의 커리어를 가진 사람들은, 본업 이외에 다음의 커리어를 병행하고 있었음. 

- 와이너리 소유 & 경영자 - 포도심기부터 시작해서 몇 년 후 본인의 와이너리를 열고, 현재는 진(Gin)도 만들어팜

- 망아지 (donkey) 농장 - 망아지를 교배해서 새끼 망아지가 태어나면 다른 사람에게 팜. 

- 모기지 브로커

- 주말에 생일파티나, 결혼식 피로연에서 DJ

- 희귀한 다육이를 키워서 파는 원예사(?). 정말 비싼껀 1개애 $5,000도 넘게 받고 팔았다고... 뜨아...!

- 식물원 가이드 - 1주일에 한번씩 정해진 사람들을 데리고 자세한 설명과 함꼐 식물원 가이드를 해주는 봉사활동을 함. 

- 멘토 -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주일에 한번씩 멘토링을 함. 회사에서도 OK 해주고, 그녀에게 특별히 유연근무를 허함. 

- 투자용 부동산으로 AirB&B 돌리는 사람은 의외로 많음. 예약만 직접 받아주고, 청소 등등은 대행업체에 맡기는듯. 

- 주말에만 유명의류브랜드 매장에서 일하는 사람. 직원할인 혜택이 매력적이었다고 함. 

 

 

다들 현재의 본업 이외에 어떤 제 2의 진로를 가지고 계시거나, 준비하고 계시거나, 고려 중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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