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번 해는 유난히 힘들게 느껴진다. 그래서....2025년 을사년(乙巳年)이 문제인건가.... 하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다는... 목마른자 우물 판다고... 나의 일주가 뭔지를 찾아보고... 계유일주를 가진 나에게 을사년이 어떤 해인지 좀 찾아보니깐... 이렇게 나온다.
신한생명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신년운수를 보면 전체적으로 이번 해 운은 좋은 편. 다만 피하고 조심해야하는 날들이 있는데 - 그런 피하고 조심해야하는 날에 찜찜한 마음을 안고 투자용 부동산 매수 계약을 썼고, 또 다른 피하고 조심해야하는 날에 세틀을 할 예정이라서..... 투자용 부동산 매수 계약을 체결하고는 마음이 계속 심란했는데..... 심심풀이로 보는거기는 하지만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빠져나가게 된다.... 라는 말에 조금은 위안이 된다.
마구 꽂아보자면.... 현 상황에서 천을귀인은 트럼프가 호주 경제에 먹구름을 팍팍 피워서 호주의 중앙은행 RBA가 5월에 금리를 0.5% 인하함과 동시에 퀸즐랜드 부동산에 다시 붐이 이는 것....? 이라는 텍도 없는 소설을 써본다.
혹은....... 세틀하고 나서 테넌트가 들어왔는데, 집이 마음에 든다며 광고하는 번거로움도 없이 집을 샥샥 파는 것??
그리고 나는 ....... 다른 나라로 이동하기에는.... 잘 모르겠고, 대안으로 주 이동을 하고 싶다. 하다못해 좀.......작은 집으로 이사가야겠다. 배우자가 아픈 요즘 집이며 마당 관리하는게 점점 버겁다. 이걸 1년 더 하는건 못하겠다.
이번 주는 부활절 연휴가 끼어서 4일만 일하면 끝. 연휴 기간 동안도 그렇고, 2025년 남은 기간 동안에는 어떻게하면 금융자산을 균형있고 효과적으로 쌓을 수 있을지에 대해 좀 파봐야겠다. 어찌보면 이번 해에는 은퇴설계의 해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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