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계획........... 쓰다보니 글이 홀라당 날아가서 그냥 짧게만 남겨본다.
2025년에는 5M에 집중해보는걸로.
My Mouth
My Mind
My Mood
My Manner
My Money
계획 1. Meal Planning - 식단짜기.
Why? 배우자가 전담해오던 요리 및 집안일을 모두 도맡아하면서 - 요리초보인 나는 거의 매일 같이 장을 보고, 요리하고, 뒷정리하는데 매일 5시간 이상을 쓰는 것 같다. 물론 아침/점심/저녁을 다 해야해서... 어쩌면 좀 더 쓰는지도.... 커리어의 정점인 40대인지라, 그리고 시간을 잘 관리할 수 있게되면 MBA도 마져하고 싶기에.... 시간 관리가 엄청 중요한데, 가장 크게 줄일 수 있는게 장보는 시간과 요리하는 시간이라 그렇다.
식단을 짜면, 일주일에 5번이상씩 보는 장을 2-3회 정도로 줄이고, 요리도 일주일에 한두번은 대용량 요리를 해서 냉장/냉동해두었다가 주중에 바쁜 날 하루 쯤은 요리를 하지 않아도 되도록 안배를 해야겠다. 이렇게 하다보면, 좀 더 다양한 요리를 해볼 기회도 생기고, 요리 실력도 좀 늘고, 덤으로 식비도 좀 줄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계획 2. 매일 스쿼트 100개씩.
다른 운동은 안하니... 이렇게 허벅지 근육이라도 조큼 키워보자. 그리고 한편으로는 나의 의지력 테스트이기도 하다.
1월 13일까지 연속 13일 성공.
계획 3. 투자용 부동산 2호 구입.
지난 해에서 넘어온 계획. 요즘 호주 부동산 하락기에 접어들었다고 뉴스에 나오기 시작했는데... 음......그래도 인플레이션이랑 레버리지 효과를 생각하면 살 수 있을 때 사는게 맞는거 같다로 생각이 기운다...
배우자는 투자용 부동산으로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 잘 생각해보란다. Capital gain? vs. Regular income?
브리즈번 및 퀸즐랜드는 최근 5년 사이 아주 많이 올라서... 쉬어갈 때가 된 것 같기는한데...
첫 1-2년 사이에 capital gain이 15% 정도 날 수 있는 곳 + 일드가 4% 이상인 곳만 봐야할듯. --> 1M이면 주당 $770 정도 받아야 가능하고.... 이것도 이런저런 수수료랑 비용까지 생각하면 4%가 될려면 주당 $900 정도 수익이 들어와야 달성 가능함...
계획 4. 욕실 + 유틸리니 룸 레노
계획 5. 수영장 레노
집 레노는.... 배우자의 심신의 안정에 지대한 영향이 있을꺼라서... 사실 할 수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다. 정 안되면....
계획 6. 집 안에 있는 벽 전구 모두 갈기.
계획 7. 집 외부 카펜터리 손보고 전체 페인트칠
그리고....... 나는 지적 자극 + 배움이 매우 중요한 사람이라는걸... 최근 몇 개월간 다시 깨달았달까. 2025년 MBA 수강신청을 해두기는 했지만... 배우자가 어떻게 될지는 전혀 예측할 수가 없어서 정식으로 휴학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시간이 갈 수록 MBA가 재미있다는 마음 반 + 이걸 꼭 해야하나 싶은 마음 반인데 - 내가 12과목 중에 8과목 수강했다고 하면.... 다들 마치라고 한다. 음............ 이번 해에 한 과목 더 수강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안되면....
계획 8. 전날의 HOT한 주식에 대해 알아보기.
가령 어떤 회사인가? 어떤 뉴스때매 떴나? 등등... 최근 트렌드 파악 및 세상의 흐름에도 한 귀 열어두는 용으로 self study
계획 9. 꾸준히 ETF 사모으기.
라고 종이에 계획을 적어두기는 했는데, 저번 주에 뭔가 쎄한 느낌이 들어서...... NDQ도 IVV도 많이 팔고, 연금도 balanced 비중을 상당히 높임. 포트폴리오 비중조절을 가끔 하기는 하더라도 현금 적립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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