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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처음 연재 소설로 나왔을 때 이런저런 짤들로 접했었는데 워낙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드라마로 나왔다기에 당연한듯 했다. 당시에 온라인 연재소설을 다 읽지는 못했던 터라 마침 이번 학기도 끝났겠다 드문드문 넥플릭스에서 드라마 시청을 했다

소설에서는 ”열심히 일 하는 것“과 재력은 별개라는… 그런 현타가 오는 테마가 강하게 느껴졌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드라마에서는 “직장은 돈을 벌러 가는 곳이며, 언젠가 떠나게 될 곳이고, 고로 직장에 헌신할 필요는 없다”가 좀 더 부각되지 않았나 싶다.
드라마에서 김부장의 나이가 나이다 보니 아마 지금 50 즈음에 있는 사람들에게 좀 더 와닿지 않을까 한다. 나이가 어찌되었던 간에… 직장 생활 꽤 한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연말에 고교 친구들이랑 만나서 송년회를 한다면 김부장 이야기가 나왔을텐데… 나는 호주…
문득 가족들이랑 친구들이랑 송년회 할 겸 힌국에 가고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차가운 공기
눈
송년회
야간조명
알싸한 소 주 한 잔
김장
익숙한 편안함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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