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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불만스러운 요즘 배우자랑 잘 지내고 있고 일이 좀 바쁘기는 하지만 그것도 그냥 저냥...특별히 아픈 곳도 없고 한데 마음은 뭔가 뾰로통하다.  Term 1을 휴학하고는 맘 편히 쉬고, Term 2로 복귀한지 3주째. 요즘 영어로 공부하는데 - 심한 저항감을 느끼는 중. 이전에는 학습/배움에 대한 내적 동기가 생각하지 않아도 왕성했는데 - 지금은 내적동기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그런 느낌이다. 꼴랑 3주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주어진 교재나 저널을 읽고 있노라면 나름 재미있기는 하지만 - 그 외에도 재미있어 보이는게 많기도 하고.... 이번 학기는 라는 과목으로 최종 결정했는데, 그러다보니 뭔가 문과적인 동기부여에 대한 이론들이 많아서, 단어들도 낯설고 그렇다. 매주 주어지는 학습 교제가 50페이지가 넘고 거.. 2024. 6. 11.
보스처럼 이메일 쓰기 이런게 뜨면 한번씩 훑어보는데 역시나 배울 점이 있음. 스크린 캡쳐해서 가졍왔는데 종종 다시 읽어보며 이메일을 좀 더 권위있게 써야겠음. 위 예시의 출처는 여기 링크드인 지난 해 5월에 Grammarly premium subscription을 시작해서 이메일이나 기타 글쓰기에 도움을 받고 있다. 단순 스펠링 에러뿐 아니라 어떻게 전체적인 문장 요즘은 단락 전체를 향상 시킬지에 대해서도 도움을 준다. 특이할민한 점은 Generative AI가 발전하면서 그래멀리가 추천하는 문장들도 1년이 지난 지금 좀 더 세련되어졌다고 해야할까? 업계 전문 용어도 있고 항상 내가 원하는대로 추천을 주는건 아니라서 oversight 및 선택적인 받아들임이 필요하지만 그래도 나처럼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에게는 상당히 도움.. 2024. 5. 12.
리더쉽이란... 2024. 5. 9.
알코올에 대한 신체의 변화 이라고 하려다가 괜히 나 혼자 나를 나이로 옥죄는 것 같아서 제목을 바꿨다. 아무튼 달라진 것은 예전에는 와인 서너 잔을 마시고도 아침까지 잠을 쿨쿨 잘 잤는데 요즘에는 자다가 깨거나 잠 일찍 깬다. 술은 수면을 방해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예전에는 그런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다가…요즘 나이가 들면서 몸의 알콜 분해 능력이 저하 되고 있는 것인지 그 효과가 확실히 나타난다. 네그로니 두 잔을 마신 어젯밤도 그 효과가 나타났다. 자정이 넘어서 잠들었는데 5시에 깨다니…그리고는 잠이 다시 들지 않는다. 이렇게 잠을 설치고나면 하루 종일 컨디션에 영향이 있기 때문에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도 부담이 된다. 이미 줄어들고 있지만 앞으론 음주의 횟수나 양도 좀 더 절제 해야겠다. 이렇게 나이가 든다는 걸 느끼게 되네... 2024. 5. 7.
패시브 인컴을 위한 계좌 셋업 신년 계획 중 하나가 은퇴자금 마련용 패시브 인컴 계좌 셋업이었다. 말은 패시브 인컴이라 썼지만 - 은퇴자금으로 1M은 있어야 할꺼 같아서, 장기 목돈 마련 액션 플랜을 짜는거다. 2024.01.31 - [호주살이/부동산 금융] - 은퇴자금 1밀리언달러를 마련하려면... 이것도 일단은 완료가 되었다. 아무리 뛰어난 투자자라도 시장을 이기기가 쉽지 않다니, 나 같은 개인은 더 어려울꺼라 생각도 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간 직접 주식에 투자한 실적은 안하느니만 못한 서글픈 현실도 있었기에, 마켓을 추종하는 ETF를 담기로 했다. 어떤 ETF를 살꺼냐....? 많이들 언급하는게 호주 이외의 마켓을 추종하는 ETF는 IVV (S&P 500), VGS (MSCI Index International), 호주마켓을.. 2024. 5. 6.
투움바 나들이 금요일 밤에 문득 가을이다. 싶었다.그리고 배우자랑 시간을 좀 보내야겠다 싶어서 여태 안가본 투움바에 가기로 마음 먹었다. 알람 맞추고 잠.토요일 아침. 목적지는 Queens Park 투움바는 봄에 꽃 축제로 유명한 곳이다.위 링크에서 가져온 사진인데 봄에 가면 이런 광경이 펼쳐진단다주말에 서는 장이 11시 반쯤 파하기때문인지 퀸즈파크 근처 스트릿파킹은 토요일에는 11시 30분부터 무료.마켓이 끝나는 시간에 도착했기도 하고, 시골이라 별게 없을지 않을까? 싶었지만 둘러보기로. 파하는 스툴들 중에 마늘이랑 꿀을 파는 곳이 눈에 들어온다.러시안 마늘이라고 써있는건 마늘 한톨 크기가 엄청 크네? 퀸즐랜드에서 기른거기도 하고 신기해서 하나 사봄. 500g 짜리 한 망이 $5. 지금에야 찾아보니 코끼리 마늘이라고.. 2024. 5. 5.
인생 두번째 다이어트 돌입 엄마랑 동생네가 다녀가고 나서… 엄마도 동생도 나도 하나같이 한 말은 “체중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엄마 왈: 내가 너네 임신했을 때도 몸무게가 안 이랬다! 동생 왈: 인생 최대 몸무게! 나는 인생최대까지는 아니지만… 지난 20년보다 체중이 10% 증가했고 옷들이 꽉 끼는게 기분이 팍 나빠졌다. 안그래도 하루종일 책상 앞에 앉아있어서 체력이 저하되는거 같아서 이래서는 안되겠다고 결심. 요즘 한국서도 시장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Temu에서 체중계부터 샀다. 오는데 일주일 남짓 걸리긴 했지만 AUD 22.27 정도였고 다른 상품들이랑 합해서 할인도 받았고 배송도 무료였고, 체지방, 근, 근골격량, BMI 계산을 해주고, 전용 앱으로 기록을 저장할수도 있어서 대체로 만족. 그리고 내 나이대의 다이어트 방법에.. 2024. 4. 15.
브리즈번 - Joey’s - 브런치 뷰 맛집 내일은 토요일. 혹시라도 브런치를 계획하고 있는 분에게 Joey’s 추천. 책상 동료들이 fund raising walk 행사때 도심해서 만나는 장소로 여기를 언급 하길래 기억해 두고 있었는데, 별로 갈 일이 없다가, 동생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공항에 데려다 주고 울적한 마음에 기분 전환겸 지나가는 길에 겸사겸사 브런치를 하어 여기에 갔다. 캥거루 포인트에 위치한만큼 전망이 압권!! 브리즈번 도심이 한눈에 들어온다.카페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있는데 주중엔 유료. 주말엔 무료. 아주 건강미 넘치는 직원의 안내를 받아 착석하고 커피를 먼저 주문. 바쁜 것 치고는 라떼아트가 괜찮은 편.나는 버섯 어쩌고 메뉴를 주문. 구운 포토벨로 머쉬룸에 로켓이랑 등등….평범한 맛.배우자는 베이컨 들어간 버거를 주문. 그럭.. 2024. 4. 12.
호주 부동산 매매에 드는 비용 대략 2024년 4월 5일자 Australian Financial Review에 실린 기사에서 부동산 매매시 들어가는 비용을 표 및 도표로 쉽게 설명해 놓은게 있어서 나중에 참조용 목적으로 가져옴. 기사 원문은 아래에…. https://www.afr.com/wealth/personal-finance/the-questions-real-estate-agents-avoid-but-buyers-must-ask-20240402-p5fgsc The questions real estate agents avoid (but buyers must ask)Be aware of the many hidden costs associated with buying a new home.www.afr.com에이전트 비용은 매매 비용의 2%라.. 2024.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