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36 반응형 The Wind by Cat Stevens Netflix 에서 Ted Danson 주연의 A man on the inside를 보는데 이 노래가 나왔다. 마음에들어서 기록….https://youtu.be/yXuq6XpoasE?feature=sharedThe Wind by Cat StevensI listen to the windTo the wind of my soul.Where I'll end up, well, I thinkOnly God really knows.I've sat upon the setting sunBut never, never, never, never.I never wanted water onceNo never, never, never.I listen to my wordsBut they fall far below.I let my m.. 2025. 1. 23. 오늘 저녁 - Lamb Shank 오늘은 배우자 면역항암제 5회차를 맞고 온 날.집으로 오는 차 안에서 저녁으로 뭘 먹고 싶으냐고 물으니 미리 장봐놓지 않은걸 감안해서인지 lamb shank 양다리 스튜(?)라고 해야하나…. 집에 가는 길에 Ready made food를 사서 저녁으로 달라고 한다. 동네 콜스 Coles 에 들러 slow cooked lamb shanks를 포함해서 재빨리 장을 보고 바로 옆에 있는 리커랜드에 들러 레드와인 Syater’s run CabSab도 한 병 샀다.포장에는 오븐에 넣고 데우라고 나와있지만… 그것보다는 좀 더 맛있게(?) 하고 싶어서 레시피를 좀 찾아봄.RecipeTin 에 있는 Slow cooked lamb Shanks 를 보니까 뜨거운 팬에 양다리를 먼저 씨어링 (=아주 뜨거운 팬에서 겉면 익.. 2025. 1. 23. 호주에서 암치료 - 치료계획 변경 (카보메틱스에서 키트루다+렌비마) 10월 16일 저녁부터 시작한 카보잔티닙 (상품명 카보메틱스) - 이제 투여한지 고작 5일이 되었는데, 배우자는 발바닥이 예민해졌다며, 걸을 때 불 위를 걷는 것 같다고 했다. 말로만 듣던 수족증후군이 환자에게는 이렇게 느껴지는구나 라고 깨달음과 동시에 사실은 어찌 대처를 해야할지 몰라 당황하고 있던 시기였다. 카보잔티닙을 시작한지 5일이 지난 10월 21일 월요일 저녁. 저녁 식사 준비로 바쁘던 나에게 부재중 전화가 있었다. 마침 배우자는 친구와 통화중이었던지라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는 받지 않았다. 저녁을 먹고 뒷정리를 한 후 회사 이메일을 확인하는데, 배우자의 전담 의사에게서 온 이메일이 있었다. 원래 이번 주부터 휴가인 배우자의 전담 의사는 이메일을 통해 sarcomatoid 라고 나왔던.. 2025. 1. 21. 호주에서 암치료 - 치료시작 암 치료를 시작하면서 시간적으로나 마음적으로 여유가 없어서였는지 10월 16일 첫 치료 시작 직전까지만 기록을 해두었네. 2024.10.14 - [호주살이] - 호주에서 암투병 - 진단2024.10.31 - [호주살이] - 호주에서 암투병 - 조직검사 10월 16일 수요일 - 신장암 치료 시작 신장암의 세포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가장 흔한 것은 투명세포형 clear cell 이다. 문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약 60~80%의 성인 신장암 환자들은 투명세포형이기에, 종양전문의를 처음 만난 날 확률적으로 배우자의 신장암도 투명세포형일 것으로 가정을 하고 10월 16일 수요일부터 키트루다 (성분명 펨프로리주맙) + 렌비마 (성분명 렌바티닙) 병용투여를 시작하기로 계획을 세워두었었다. 이 날 종양.. 2025. 1. 20. 홈메이드 사워도우 브레드 12월 생일이 다가올 때 옆 동네에 사는 I가 생일선물을 하고 싶은데 이왕이면 내가 좋아하는걸 주고 싶다며 뭔가 받고 싶은게 있느냐고 물어왔다. 몇 달 전에 그녀가 사워도우 효모종을 구해서 집에서 사워도우를 굽기 시작했다며 효모종이 필요하면 언제든 말하라고 했던게 기억났다. 그래서 사워도우 효모종과 사워도우 발효시 사용할 수 있는 나무 바구니 (베네통 Banneton)을 받고 싶다고 했었다.고맙게도 I는 내 생일에 맞춰서 사워도우 효모종과 스타터킷을 선물해주었다. 사실 샤워도우 효모종 만드는건 생각만큼 어렵지는 않다. 효모종 구하기가 애매모호하신 분들이라면 이 포스팅 참조하기를. 꽤 많은 분들이 이 포스팅을 참고해서 만들고 성공하신듯. 2019.07.05 -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들] - 사워도우 스.. 2025. 1. 19. 재활용품 모아 반납하고 모기지 갚기 호주에 살면서 2025년이 되어서야 처음 시도한 것이 있으니 바로 재활용품 수집 자판기에 재활용품을 반납하고 돈을 받은 일 되겠다.호주 사람들에게 분리수거란 가끔 생각날 때 맘 내키면 하는…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그런 것니다. 그러니 분리수거를 전혀 열심히 하지 않고 신경도 별로 쓰지 않는다.가정용 쓰레기통만 봐도…3개로 끝이다. 초록색 가드닝 쓰레기 (나뭇가지 등등)노란색 재활용빨간색 일반 쓰레기재활용은 노란색 두껑 쓰레기통에 담으면 되는데… 음식물이 묻어있거나 해서 지저분하면 일반 쓰레기통에 버리는게 원칙이다. 2017년까지는 호주를 비롯한 소위 말하는 선진국들이 재활용 쓰레기라고 이름 붙여진 애들을 통째로 중국으로 보내서 제대로 분리가 된 후 재활용이 되도록 했었다. 그러다가 2017년 말 중국정부.. 2025. 1. 18. 저녁메뉴 - 튜나 스테이크+망고 시금치 샐러드+으깬 감자 기록용 저녁메뉴참치 스테이크를 좋아하는 배우자를 위해 약 한 달쯤 전에 생선가게 Fish monger 에 가서 사온 Tuna steak. 그간 배우자가 번번히 다른 메뉴를 원해서 냉동실에 계속 보관중이었는데 - 오늘 아침에 물어보니 어쩐 일로 OK 하길래 아침 일찍 냉장실로 옮겨서 저녁때까지 해동시켰다. 약 10시간쯤 걸린듯 - 다음에는 넉넉잡고 12시간 해동하면 될듯. 참고로 호주에서 생선을 살 때는 일반 슈퍼마켓보다는 Fish & Chips를 파는 곳에서도 생선을 살 수 있으니까 - 회전률이 높고 생선이 좋아보이는 곳에 가서 사도록. 참치는 보통 냉동실 안에 있거나, 참치 있냐고 물어보면 냉동실에서 꺼내서 가져다 줌. 생선가게에서 사올 때는 옅은 핑크색의 같은 종류 참치를 집어온건줄로 알았는데 .. 2025. 1. 15. 2025년 계획 신년 계획........... 쓰다보니 글이 홀라당 날아가서 그냥 짧게만 남겨본다. 2025년에는 5M에 집중해보는걸로.My MouthMy MindMy MoodMy MannerMy Money 계획 1. Meal Planning - 식단짜기. Why? 배우자가 전담해오던 요리 및 집안일을 모두 도맡아하면서 - 요리초보인 나는 거의 매일 같이 장을 보고, 요리하고, 뒷정리하는데 매일 5시간 이상을 쓰는 것 같다. 물론 아침/점심/저녁을 다 해야해서... 어쩌면 좀 더 쓰는지도.... 커리어의 정점인 40대인지라, 그리고 시간을 잘 관리할 수 있게되면 MBA도 마져하고 싶기에.... 시간 관리가 엄청 중요한데, 가장 크게 줄일 수 있는게 장보는 시간과 요리하는 시간이라 그렇다. 식단을 짜면, 일주일에 5번이.. 2025. 1. 14. 되돌아보는 2024년 계획 요 몇 해 동안에 블로그 덕분에 허접하기는 하지만 신년계획도 세워보고 중간 및 최종 점검도 하고는 했었다. 2024년 4분기는 배우자의 건강으로 인해 조금 정신이 없기도 했고, 12월 마지막주에는 집에 손님이 오셔서... 2024년 계획과 그 결과들을 차분히 돌아볼 기회가 없었음. 2025년으로 넘어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한 번 되돌아보는 것도 좋을꺼 같아서 끄적여봄. 2024년의 목표들 1. 투자용 부동산 2호 구입 - Capital City vs Regional area? X 2024년 하반기에 타운즈빌에 투자용 주택을 거의 살뻔했다가, 막판에 마음을 바꿈. 이 계획은 2025년으로 넘김. 이왕이면 2025년 상반기에 완료하는 것으로. 2. Passive income 을 위한 계좌 셋업. O Pe.. 2025. 1. 3. 이전 1 2 3 4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