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쉬소스 (Fish sauce)
동남아 음식들을 만들다보면 피쉬소스 (fish sauce)가 많이 등장한다. 많이가 아니라 한국 요리할때 간장 된장처럼 자주 거의 항상 필요한게 피쉬소스다. 간장이 한국의 대표 소스중 하나라면 피쉬소스는 미얀마,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 라오스, 베트남의 대표 소스 중 하나이다. 요리할때 넣기도 하고, 찍어먹는 소스를 만들때 넣기도 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감칠맛, 즉 영어로는 umami를 더하는 양념이다. 별 생각 없이 가게에서 피쉬소스를 사서 쓸때는 그것이 무언가 특별한 소스(?)라고 생각했지만, 피쉬소스를 한참 써보고, 아시아 요리도 많이 먹어보고, 멸치액젓이 없어서 피쉬소스를 써보기도 한 후에 도달한 결론은 "멸치액젓 = 피쉬소스" 이다. 멸치액젓은 간단히 멸치에 소금을 켜켜이 뿌려 발효시킨 ..
2018.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