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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살이/일상생활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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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공부하기 - 대학원 지원 호주에서 공부하기 1 포스팅에서는 내가 어디서 무얼 공부할지 정하는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2017/11/14 - [호주이민 ] - 호주에서 공부하기 2편에서는 지원하는 과정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시드니 대학교의 Quadrangle 전경 (사진 출처: http://youth-portal.com/scholarships-international-students-university-sydney-australia/) 2013년 11 말 경에 대학원에 진학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보통 다음 학기 (3월에 시작하는걸 기준으로 하면) 지원 신청 마감이 1월 말 경인 것을 감안하면, 2014년에 1 학기부터 시작하기 위해 지원하기에 늦은 것은 아니었지만, 돌이켜 보면 늦은 편에 속했다. 내가 얻은 교훈은 대학원에 .. 2017. 11. 18.
호주의 음주 문화 및 음주와 관련된 통계 원래는 칵테일 만들기에 대해 쓸 생각이었는데, 호주의 음주문화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는데, 그 내용을 조금 정리해 보았다. 음주는 호주문화의 한 부분으로, 축하나, 다양한 사교적인 모임이나 행사, 휴식에 꼭 따라온다. 요즘은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 어디에서나 호주산 와인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렇듯 주류산업은 호주의 고용과 수입의 주요 출처이기도 하다. 당연히 호주 정부 입장에선 세금을 거둬들일 수 있는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이다. (사진은 구글 검색으로 찾은 헤럴드 선에서에서 퍼옴: http://www.heraldsun.com.au/rendezview/the-most-unaustralian-thing-you-can-do-not-drink-apparently/news-story/93a1c2e74235088.. 2017. 11. 16.
식사 예절 다른 나라에서 음식점에 가면 대부분의 경우 기분 좋게 좋은 서비스를 받으며 식사를 하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그런데 가끔, 한국에서 자란 혹은 한국에서 온 분과 음식점에 가면, 가끔 내가 얼굴이 화끈하거나 불편한 경우나 그 분들이 불쾌해 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은 외국에서 통용되는 테이블 매너를 잘 모르시기 때문인데, 한국에서 나고 자랐으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가끔은 외국에서의 테이블 매너를 좀 알고 계셨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마음이 들곤 한다. 외국에서는, 테이블 매너를 가정교육뿐 아니라 전반적인 교육 및 교양 수준의 척도로 간주한다. 좋은 테이블 매너를 가지고 있으면, 음식점에서도 환대해 준다. 그래서 기본적인 것들, 외국에 사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잠깐 해외로 여향을 간다고 하더라도.. 2017. 11. 14.
호주에서 공부하기 호주에서 석사과정 (Masters degree)를 받았다니 아직도 그닥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 4월에 개인적인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던 졸업식을 12월에 참석하면 실감이 날까? 아무튼, 오늘은 호주에서 대학교/대학원 다니기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시작하기에 앞서 나는 University of Sydney에서 약 3년 간 (2014-16) 파트타임으로 공부한 후 2017년 초에 Masters of Public Health 학위를 받았다. 이 과정은 research 가 아니라 course work 임을 미리 밝혀둔다. 호주에서 대학원을 다니게 된 이유 나는 한국에서 4년제 대학교를 4년 안에 약 3.0을 상회하는 평점을 받고 졸업한 그런 평범한 사람이다. 대학교 졸업 후에는 당시에는 나름 취업하기 어렵다고 .. 2017. 11. 14.
호주 생활 적응기 - 직장생활 블로그에서 정작 호주 생활에 대한 것은 좀 부족했던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지난 몇년 간 내가 느낀 호주의 직장생활에 대해 간단하게 나마 적어볼까 한다. 이야기를 하려니 상대적으로 한국과 비교하게 될텐데, 먼저 나는 한국에서 나름 여성이 일하기 좋다고 손꼽히는 외국계 회사를 다녔었고, 여성이 절반이상이거나 대부분인 그런 부서 및 회사만 다녔다는 점 감안하고 읽으시기를 바란다. 1. 출퇴근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때는, 영업을 할때는 자가용을 타고 출퇴근 할때도 있었지만, 나머지 직장생활 동안에는 지하철을 혹은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했었다. 시드니에서는 대중교통이 그리 잘 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자주 다니지도 않고,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인지 주차난이 있는 CBD (Central Bus.. 2017.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