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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 계획 목표 다짐 왜 새해계획을 세울 의욕이 나지 않는걸까 하며 이유를 적어나가보다가 그냥 모두 삭제했다. 의욕이 없어도 계획은 세워놔야, 하나라도 성취하지. 1. 레몬나무 & 라임 나무 땅에 심기 '2020년에서 2021년으로 넘어와서도 하지 못한 레몬 나무 땅에 심기. 2021년 12월 31일에 혼자 땅을 깊게 팠고, 1월 2일에 2m 남짓한 레몬 나무를 배우자의 도움을 받아서 옮겨다가, 옮겨심었다. 이미 목표 달성. 이제 Kaffir Lime 나무만 옮겨심으면 된다. 요건 태국요리할 때 잎을 따다가 쓰는거다. 2. AGSM MBA 1과목 더 수강하기 - 2022년 1학기 Economics MBA를 계속할지 말지 물음표가 떠 있지만, 답이 안나올 때는 일단은 하고 있는건 그대로 하는게 좋다. 돈이 꽤나 들기는 하지만 .. 2022. 1. 9.
주식시장 급락 어젯밤 그 동안 모아온 BKNU를 10% 남짓한 수익을 보고 전량 매도했다. Feat - 더 오를꺼 같은 마음에 재매수했음. 어제 장 시작까지는 괜찮던 나스닥이 밤새 폭락했다. 오늘도 폭락중이다. 그저껜가 애플이 시총이 또 어마무시한 신기록을 달성했는데… 그렇게 되고나면 항상 폭락이 있다더니… 이번에도 그럴랑가… 월급이나 투자수익은 정말 굼벵이같은 속도로 늘어날까말까 하는데 투자급락은 빛의 속도다. 자사주가 고점 대비 아…. 곧 반토막 될지도 모르겠다. 2022. 1. 7.
2021년 12월 31일 이번 한 주는 대체휴일 2일 + 휴가 3일에 정말 한가로운 한 주일이라고 할 수 있으나, 특별한 일 없이 훌쩍 지나가는 느낌이다. 사무실에 나가거나 단체에 속해있는게 아니다보니 더더욱 연말 느낌이 없는듯 하다. 그래도... 연말이라고 브리즈번에 사는 지인분들을 몇 몇 소규모로 만나서 즐거웠다. 이번 주가 되기 전부터 연 초에 세웠던 2021년 계획들을 꺼내보았었다. 오늘은 성과를 기록해보고자... 노트북을 켰다. 2021년 1월 2일에 세운 2021년 계획은... 주식 투자로 원금 대비 20% 수익 거두기 성공인가? 아닌가 모호 실패! 요즘 여러 국가들의 주식을 거래하고 있다. 그래서 흰머리가 나나 계획을 세울때 염두에 뒀던건 ASX 였었음. 그래서 ASX만 한 번 정산을 해보았다. 어떻게 보면 수수료가.. 2022. 1. 1.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내면서 생긴 일 지난 회사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새해 첫 월요일까지 휴가를 장려하는 편이었어서 짧게는 10일, 길게는 2주 정도 쉬는 경우가 많았었다. 이번 회사에서는 휴가를 강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12월 마지막 주에는 쉴 수 있으면 쉬려고 하는 편이다. 저번 해에도 12월 마지막 주는 쉬었던 것 같고, 이번 해에도 크리스마스 이브 날까지 full로 일했기는 하지만, 마지막 주는 휴가를 냈다. 매 해 우리를 초대하던 J&J 커플은 이번 해에도 크리스마스 만찬에 우리를 초대해 주었다. 이번 해에는 J의 형이 암 재발로 사망한 탓도 있고, 갑자기 나타난 오미크론 변종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해외여행이 매우 어려워진 탓도 있어서 예년에 비해 크리스마스 만찬이 많이 작아졌다. 아예 테이블 하나를 치웠더라는... 크리스마스 만.. 2021. 12. 29.
수평이동 최근에 새로운 job posting이 났다. 공고가 뜨자마자 링크드인 feed가 올라와서 봤었는데 - program lead associate.... 이면서 title은 manager/senior manager 라고 났다. 이게 뭐.... associate만 봐서는 내려가는거 같고, manager/senior manager 타이틀만 봐서는 수평이고.... 이 role에 있는 다른 사람들은 대게는 associate director above 인데..... 이거 뭥미? 타이틀 안주고 돈 아끼면서 - 일 시킬사람이 필요하다... 뭐 이런거임?? 아리까리해하는 중인데 - 나랑 1:1을 마친 director report 가 이걸 봤는지, 자기 지원해도 되느냐고 묻는다. 당연히 지원하라고 했다. Direct rep.. 2021. 12. 12.
$3000 가 걸린 설문조사 링크 (4일 남음) 제니가 이 링크를 보내준지 한참 됐는데 오늘에야 자세히 읽어봄… 뭔고 하니 베타쉐어에서 진행하는 간단한 설문조사다. ETF 상품 중에 뭘 고르겠느냐… 하는 아주 단순한 질문이다. 이름이랑 이메일 주소만 입략하묜 됨…. 혹시라도 당첨될지 모르니 냉큼 응답완료. 응답하고 보니 - 응답자의 참여를 3개 더 늘려준다는 설문 referral code가 떠서 가져와봄… https://l.betashares.com.au/learn/giveaway2021/?referralCode=6b172ce85d8d439b9764ebc0f0d4a782 Win $3,000 worth of ETF units to invest your way | BetaShares BetaShares Capital Limited (ABN 78 139 5.. 2021. 12. 6.
우애(友愛) 몇 주 전에 배우자 동생이랑 메시지를 몇 개 주고 받다가 조만간 화상통화를 한 번 하자고 해두었다. 지난 주 일요일로 이번 학기 마지막 시험을 마친 상태라 끝나서 마음이 조금 여유로워졌기에 오늘은 토요일이고 하니 한 번 전화를 해볼까 했더니 배우자도 흔쾌히 그러자고 한다. 속으로 하면서 저녁을 먹고 통화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불행히도 그 짧은 통화는 언성이 높아져서는 갑자기 끝이 났다. 형제가 있지만, 우애가 좋지않으니, 답답한 노릇이다. 그런 면에서는 나는 참 복받은 것 같다. 언제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여동생이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오늘은 문득 그런 생각도 들었다. 아마 남동생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사람일텐데, 막내라고 너무 과소평가해오진 않았나 하는 생각말이다. 어찌보면 남동생은 라고.. 2021. 12. 4.
11월도 막바지... 덕티드 에어콘도 달았겠다... 드디어 더운 여름에 대한 준비가 끝났는데... 이게 무슨 일....?? 언제부터 기억도 안나지만 최근 일주일 내내 비가 왔고, 다음 주에도 일주일 내내 비가온다고 한다. 띠용....! 비가 보슬보슬 온 것도 아니고 아침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집중호우처럼 내렸다가 보통 비오는 것처럼 내렸다가를 반복했고, 어쩌다가 30분씩 그쳤다. 호주에도 장마처럼 비가 한참 오는 때가 있기는 한데 - 2주 내내 비가 오다니 이건 좀 심하다... 얼마나 심한거냐하면.... 그간 멀쩡하던 지붕에서 물이 샛다....!! 쏘머즈(?)같은 귀를 가진 나는 - 어쩌다 미디어룸에 있는 쇼파에 약 5분도 안되는 시간 동안 앉아있다가, 바로 위 천장에 물이 떨어지는걸 소리만 듣고 귀신같이 잡아내서, 바로 천.. 2021. 11. 27.
댁의 시카드 (cycad)는 안녕하십니까? 마당 한견에 - 사실은 알스레스코 바로 옆에 시카드 (Cycad) 한그루가 있습니다. 시카드가 어떻게 생긴거냐고요? 우리집 시카드는 아니고 구글 검색해서 퍼온 사진인데 바로 요렇게 생겼습니다. 화분에 담아서 파는걸 보면 - 과연 저렇게 커질 수 있을라나 의문이 들지만, 천천히 자라기는 하지만, 저렇게 자랄 수 있답니다. 아마 한 10년 이상 자라야 저 크기가 될 수 있을꺼에요. 전에 집 앞쪽 가장자리를 시카드 수십여그루로 단장한 거대한 주택을 본 적이 있는데 참 멋지더라고요. 천천히 자라다보니 가지치지 안해줘도 되고 잎 떨어지는 걱정 안해도 되는건 덤이고요. 시카드는 자라는 사이클이 있는데 - 적게는 일년에 한 번 많으면 두세번까지도 가능한가봐요. 브리즈번에 있는 저희 집 마당에 있는 시카드는 - 자라는.. 2021.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