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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들

태국여행에서 사올 것 - 목록

by 반짝이는강 2019.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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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실크 (Thai Silk)

태국 하면 실크가 떠오르는 사람들도 꽤 있을 것이다. 그만큼 태국 실크가 유명한데 - 그래서 원단을 파는 곳도 있고, 실크로 만든 스카프나 옷, 쿠션 커버, 테이블 매트, 테이블 러너 등 다양한 제품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시장에서 파는 제품부터, Jim Thompson까지 선택의 폭도 넓고, 가격도 아주 다양하다. 가격에 연연하기 보다는 마음에 드는 디자인/원단의 제품이 있으면 사보는 것도 괜찮다. 

짐 톰슨에서 코끼리 문양이 들어간 파우치를 사와서 벌써 14년째 잘 쓰고 있다. 코끼리 문양이 들어간 머플러를 기념품으로 사와서 선물했는데, 동생도 잘 하고 다니고 있고, 친구도 잘 하고 다니고 있다. 머플러를 할 때마다 내 생각을 하겠지? 카오산 로드에서 태국 스타일의 바지를 사서 같이 여행간 친구에게 선물했었는데 - 13-14년이 지난 지금, 친구 남편이 잘 입고 있다고 한다. 어린 아이 옷을 사와서 친구에게 선물한적도 있는데, 저렴한 가격에 질도 좋고, 예뻤다.  

 

Bath and Bloom 제품

자스민, 레몬그라스, 코코넛 등 태국에서 나는 천연재료로 만든 목욕제품으로 태국브랜드다.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 수화물 무게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여러 개 사와서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하기에 딱 좋을 듯. 참고로 자스민과 레몬그라스 제품이 무난하다. 

Fairly lights (장식용 조명)

마음에 드는 색상의 장식용 조명이 있으면 사오자.  태국은 전구 소켓이 한국아랑 같은 220v 라서서 직접 사용하거나, 선물하기에도 안성맞춤. 

NaRaYa bag

한국에선 2000년대 초반에 크게 히트를 쳤던 나라야 가방. 꾸준히 신세품이 나오고, 실용적인 제품들도 많고, 가격도 부담없이 착하니까 why not! 화장품용 파우치 뿐 아니라, 여행용 가방, 슈퍼마켓에 장보러 갈때 쓸 수 있는 가방이나, 육아용 가방도 있으니까 일단은 구경가보자. 나라야에선 지름신이 강림해도....감당할 수 있다. 

모기 퇴치제

동남아에서 파는 Soffell (쏘펠) 브랜드의 모기 퇴치제는 효과면에서 내가 사용해 본 것 중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전에 발리여행 갔을때 한국에서 가져간 모기퇴치제가 전혀 효과가 없을 때, 이걸 발랐더니, 전혀 끈적임이나 (내 코에는 )냄새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모기가 전혀... 나에게 달려들지 않았었다. 로션 타입이랑 스프레이 타입 2 가지가 있으니 선호하는 제형의 좋아하는 향으로 골라서, 사서 쓰다가 남은걸 가져와도 좋겠다. 

Snake Brand Prickly Heat powder

태국에서는 cooling power 라고 해서 과다한 땀이 나는걸 방지하고, 하루 종일 피부를 청결하고 시원하게 유지해주는 일종의 데오도란트 같은 가루를 쓴다. 샤워하고 나서 피부에 적당량 발라주면 된다. 원칙적으로는 몸 어디에든지 적용가능한데, 땀이 많이 나는 발이나, 무릎 뒤쪽, 사타구니, 겨드랑이에 발라주면 땀 분비가 조금 덜해져서 피부 발진이나 땀띠, 땀냄새가 나는걸 예방할 수 있다. Cooling power 는 여러 브랜드가 있는데, 그 중에 가장 유명하고 좋다고 알려진게 Snake Brand Prickly Heat Power 이다. 유기농에 다가, 좋은 향이 나는건 덤이다. 

 

Royal Chitralada Milk Candy

사탕류 같은 기념품이 필요하다면 - 로얄 치트라라다 밀크 캔디! 태국 왕조가 후원한 Royal Chitralada Agricultural Projects에서 만드는 밀크 캔디로 아주 맛있어서, 태국에서는 아주 유명한 캔디 중 하나다. 오리지널인 밀크 캔디와 초코캔디 2 가지가 나온다. 

삼각형으로 접히는 쿠션 (Triangle cusion)

태국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삼각형 모양으로 접히는 쿠션이다. 접어서 기대는 목적으로 쓸 수도 있고, 쫘악 펴서 매트리스처럼 쓸수도 있고, 자세에 따라 접는 모양을 달리해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좌식 생활이 익숙한 한국 사람들뿐 아니라 Lonely Planet 에 나올정도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삼각형 쿠션!! 수화물 부피가 문제가 안된다면, 고려해 볼 수 있겠다. 

그 외에도 태국에서는 수공예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뿐만아니라 태국 음식을 좋아한다면 평소 좋아하는 태국산 향신료나 소스 및 양념을 사오는 것도 득템하는 방법 중 하나다. 과자류나 말린 과일류는... 개인적으로 관심 없어서 패스. 

그럼 태국 여행 - 건강하고 알차게, 득템하고 돌아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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