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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finance 쪽에 대해서는 좀 무지한거 같아서... 휴가 기간 동안 self training 중이다. 나중에 찾아볼 수 있게 내 맘대로 조금만 정리하여 남겨본다.
우선 CRO 선정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임상연구에 대한 대략적인 컨셉 & 기본 계획들을 가지고 RFI를 작성해서 마음에 두고 있는 CRO들에 보내고 RFP를 요청한다. 그리고는 1차 스크리능을 거친 후 bid defense meeting을 통해 최종 CRO 선정을 완료한다. CRO 측에서는 이때 BD 팀이 꾸려지고, 이때 하는 일은 모두 non-billable 하다...
일단 의뢰회사 측과 CRO에 계약 (Master Service Agreement)이 성립되어야 본격적으로 billable 해진다.
의뢰사 측도 그렇고 CRO 측도 그렇고 임상연구를 위해 계약을 할 때는 계약서 세부사항들을 잘 살펴야 하는데...
우선 계약서는 2 가지 components가 있다.
- Services - ex. CRF review, SDTM programming, TFL delivery
- Expenses - TC fees, vendor pass through costs, travel cost
계약서 타입은 어떤 방식으로 청구할지에 따라 크게는 아래 4 가지 타입으로 나눈다.
- Unitized (가장 흔함)
- 서비스는 task와 unit value per task으로 나눠짐.
- Unit의 수가 계약 총 금액을 결정지음
- 통상적으로 직전 달에 완료된 unit수를 다음 달에 청구하는 방식 (monthly invoicing)
- Unit with milestones (흔함)
- Unit 수가 계약 총액을 결정함.
- 청구하는 시점이 milestones에 따라 정해짐. - Unitized contract과의 차이점.
- 고로 timelines에 따라 프로젝트가 진행되는게 매우 중요함.
- Fixed Price
- 보통 전체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해서만 fixed price로 가지만 더러는 expenses도 fix price로 가기도 함.
- 총 금액이 정해져 있으므로, 계약서에 별도로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면 변경 불가능함.
- 전체 포함되어있는 Unit 과 unit price를 알기 어려움.
- 소규모 CRO들은 진행한 time/task을 tracking 하는 시스템이 있지 않은 이상 fixed price로 가게 되지 않을까?? 싶음.
- Time and Materials (T&M)
- 스폰서가 study 진행에 필요한 각각의 role 에 대해 지불하기로 동의한 금액을 실제 일한 time base로 지불하는 방법.
- 보통 Cap이 있고, cap 보다 금액이 초과하는 경우 별도 승인이 필요함.
그 외에도 계약서를 완전히 이해하려면 보너스와 penalty, KPI 를 주의해서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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