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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 매장량 및 채굴량, 그리고 세계적인 우라늄 채굴 회사

by 반짝이는강 202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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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대체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질듯.  그래서 한국에서도 대체에너지 주식이 꿈틀대는 중이고, 전기차도 그 일환. 호주에는 전기차 만드는 회사는 없고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관련 광물인 리튬, 니켈, 희토류를 파내는 광산주에 투자하거나, 대체에너지의 하나인 원자력 - 즉 우라늄을 파내는 광산에 투자하는게 대안이 될 수 있음.

 

결정적으로 요즘 원자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건 2020년 12월 4일 미국에서 the American Nuclear Infrastructure Act를 통과시켰기때문임. 여기에 또 한가지 희소식은 - 중국 및 러시아가 개입된 우라늄에 제제를 가함으로써 호주의 우라늄 회사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임.  Why? 중국이랑 러시아가 제외되면 캐나다 밖에 경쟁 상대가 없음. 

 

아무튼 우라늄 관련 주식에 대해 찾아보기 전에 우랴늄에 대한 학습 먼저...

 

우라늄 수요 및 공급 전망

많은 우라늄 광산들이 지속적인 우라늄 가격 하락으로 인한 채산성 감소로 Yellow cake으로도 불리는 우라늄 채굴을 중단함에 따라, 현재는 수요가 공급을 못따라가는 상황.  영세업체들은 자연 도태되어 많이 사라졌고, 시장경쟁이 약해졌음. 

 

 

 

전세계 우라늄 매장량 vs 생산량 

호주의 우라늄 매장량은 세계 1위로 2019년에 집계한 우라늄 매장량은 다음과 같음.

 

 

 

매장량이 많다고 생산량이 많은건 아님. 우라늄은 땅에서 파면 갈아서 acid 처리 등등을 해야하는데 - 이때 환경오염이 많이 되고, 또 채산성도 맞아야하기때문에... 요즘 생산량이 가장 많은 곳은 카자흐스탄임. 2019년 기준 전 세계 우라늄 생산량의 42%가 카자흐스탄에서 , 13%가 호주, 12%가 캐나다에서 캐낸 것임.

Note - 카자흐스탄에서 생산되는 우라늄의 약 절반정도는 호주 회사에서 하청받아 생산한 것임. 즉 - 장기계약을 따낸 호주가, 자국에서 생산하는게 채산성이 안맞아서 카자흐스탄에 있는 회사 (가령 카자톰프롬)에 하청을 주고 생산하는 거기서 생산하는 것임. 어디서 보기로는 호주 회사중에 ERA가 이렇게 하청을 준다고 했던듯한데 정확하지는 않음. 

 

캐나다에서 생산량이 많은 것은 조금 의외였는데, 아마 바로 옆에 있는 미국에서 우랴늄 소비가 많기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음. 2018년 기준으로 연간 우라늄 소비 최대국은 미국이고, 프랑스, 러시아, 중국, 한국, 일본이 뒤를 잇고 있음. 참고로 미국에는 약 100여개의 가동중인 원자력 발전소가 있다고 함. 

 

 

 

총 전기 생산에서 원자력 발전이 차지하는 비율 

2018년 12월 기준 전 세계 전기에너지의 약 11%가 원자력으로 생산되었음. 국가별로 원자력 발전이 전체 생산되는 전기에너지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보자면, 미국의 경우 원자력 발전은 전체의 20%를, 프랑스의 경우 전체의 약 75%를 원자력 에너지가 생산하고 있음. 참고로 (아이러니하게도) 호주에서는 원자력 발전소를 만들 수 없음. 향후 인도에서 원자력 발전소를 확충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아무리 태양열이나 풍력같은 대체에너지를 장려해서 사용한다고 해도, 우리가 사용하는 전자제품(앞으로 전기차까지)의 종류와 숫자를 생각하면 - 전기 수요는 늘어갈 것임.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점차적으로 화력발전을 줄여간다면, 결국은 들이는 돈 vs 만들어지는 에너지의 가성비를 생각하면 원자력이 대안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임. 아무리 후쿠시마의 악몽(?)이 있다한들, 이제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점차 퇴색될때도 되었고... 탄소는 줄여야 하니까.

 

우라늄 채굴 방법

우라늄 광석을 채굴해서 생산하기까지는 크게 3 가지 방법이 있는데 - 캐나다의 경우 Underground 방법이 대세. 카자흐스탄에서는 In situ leach (=ISL, 가끔 ISR = In site recovery 라고도 불림)이 대세임. 

 

우라늄 생산 방법

 

 

전세계 우라늄 채굴 회사 TOP 10

채굴량 1위는 전체 생산량의 22%를 차지하는 카자흐스탄의 카자톰프롬 (Kazatomprom).

 

두번째는 카자흐스탄, 캐나다, Niger (???)의 우라늄 광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우라늄 생산부터 re-cycling 및 핵발전소 해체 작업까지 할 수 있는 우라늄 및 핵발전 산업의 거물 프랑스의 ORANO Group이 11%. 원래 상장회사였다가 - 지금은 de-listed 한듯.... 국영기업인가...? 더이상 상장되어있는게 아니라서 찾아보기는 그만. 

 

그 다음이 전세계 우라늄의 9%를 생산하는 캐나다계 회사 카메코 Cameco.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음. 카메코는 우라늄 생산뿐 아니라 핵원료도 공급하고 있으며 - Energy Fuels, Uranium Energy와 더불어 바이든의 Carbon Net Zero 공약의 수혜주임. 나스닥에 원자력 관련주를 투자하려면 요 세가지 주식이 TOP PICK. 

 

Uranium One은 원래 캐나다계 회사로 카자흐스탄, 미국 (WILLOW CREEK), 탄자니아에 있는 우라늄 광산을 가지고 있음. 그런데, 2013년 러시아가 회사 Rosatom이 이 회사를 통째로 삼. 그래서 빌 클린턴이랑 힐러리 클린턴이 우라늄 광산 및 관련 기술을 러시아에 팔아치우며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거래를 한게 아닌가 말이 많았음. 상장회사 아님. 

 

CNNC = Chinese National Nuclear Corporation 는 당연 중국계 회사로 중국 및 몽골에 우라늄 광산을 가지고 있으며, 우라늄 채굴뿐 아니라 원자력 발전소 건설 및 운영도 함. 

 

CGN = CGN Mining Company Limited - 중국계 회사. 

 

 

우라늄 채굴하는 회사

 

하나하나 보려니 굉장히 많구만....

Navoi Mining - 우즈베키스탄의 거대 기업 중 하나임. BHP - 드디어 호주 회사가 나왔다.  ARMZ - 러시아 회사. 그만 찾아볼란다. 

 

본격적인 호주의 우라늄 관련 회사들은 별도로 정리하였습니다. 

2021/01/03 - [호주주식 & 미국주식 & 투자] - ASX - 원자력 발전 (혹은 우라늄) 관련 호주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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