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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살이/일상생활

회사는 지적 노동자의 커리어를 관리해주지 않는다

by 반짝이는강 2021.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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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쉽 코스 3주차. 

이번 주의 토픽은 Self-Leadership이다. 주어진 학습교재와 리딩 목록을 훑기 시작했는데 - 첫번째가 우리가 한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법한  피터 드러커의 글이다. 시작하자마자 이런 말이 나온다.

Companies today aren't managing their knowledge worker's career. Rather we must each be our own chief evecutive officer. 

source: Peter Drucker Managing Oneself, Havard Business Review, hbr.org/2005/01/managing-oneself

시작부터 가슴에 콕 박힌다...

 

별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안하던거 하려니, 마음이 쓰이고, 긴장도 되고, 나름 스트레스 받았나보다. 읽어야하는게 많아서, 주말에, 주중에 저녁에 이것저것 읽어보고, 쭉쭉 올라오는 그룹 디스커션 읽어보고 하다보니, 요즘 일이 안바빠서 망정이지, 일이 바빴으면 아주 fail 하지는 않을런지 걱정했었을듯 하다.

그래도 다행인건 스터디 그룹에 있는 다른 한 명도 나와 비슷한 것 같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근데 그 이는 두 과목 수강중이라고 했다. 둘 다 호주에서 태어난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이니,,,, 읽기가 나보다 2배 빠르겠지. 게다가 둘 다 변호사... ㅡㅡ;;

끝내야하는 마감기한이 있는게 아니라서 다행이다.

그리고 생각보다는 - 알고 있었지만, 신선한 것들도 있고, 다른 업계의, 다른 지위 및 배경의 사람들의 의견 및 생각을 엿볼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나에 대해 많이 생각해봐야하는거 같은데 - 생각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다. 

 

오늘 저녁에는....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지, 단게 먹고 싶어서, 몇 년 전에 한 번 해보고 안해봤던, 복숭아 케익을 구웠다. 레시피는 Donna HayLemony Peach Cake.  

 

복숭아 케익

 

오랫만에 구웠지만 - 다 제대로 계량해서 만든 만큼 맛있었으면 좋겠다.

얼른 식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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