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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제약 및 임상 업계 동향 등등

진로 혹은 직장을 정하기 전에 해야하는 질문

by 반짝이는강 2021.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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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한번쯤 그 이름을 들어봤음직한 피터 드러커가 던지는 질문들... 굉장히 단순하고, 당연한 질문들인데, 정작 우리는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들을 던져보지 않고 진로를 정하고, 직업을 구하고, 은퇴할 때까지 살아가는게 아닐까.

원문 글에서 그는 현대인들은 50+ 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게 될것이므로, 하나에 100% 올인한다는 마음보다는, 이왕이면 40살 이전에 제 2의 커리어에 대해 심각히 고민해보고, 준비작업을 시작하도록 권하고 있다. 지난 해에 두 번이나 자리를 옮긴게,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걱정(?)때문인 것도 있었는데, 좀 더 진지하고 깊은 고민을 해보아야할듯하다. 

꽤 고민하다가 잘 모르겠으면, 일단 시작이라도 하고보자 싶어서, 불과 몇 주 전에 MBA를 시작했는데, 앞으로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첫단추를 끼워서 잘했다고 생각된다. 이와 동시에, 2021년 계획 1개 달성!

2021/01/02 - [호주살이/일상생활] - 2021년 신년계획

 

피터드러커의 책 - Managing Oneself

 

원문 글은 아래의 링크 (UNSW에서 학생들을 위해 코스 머테리얼로 라이센스를 사서 별도 링크를 통해 올린게 아닌가 싶음. 저작권 보호를 위해 원문 복사하기는 안되게 되어있음.)나 Havard Business Review 가면 볼 수 있는데, 아마 그의 책 Managing Oneself에 포함된 내용중 일부분이 아닌가함:

services.hbsp.harvard.edu/api/courses/766564/items/R0501K-PDF-ENG/sclinks/afd7d067e4016051334be42afb309560

 

 
피터 드러커가 던지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 시간이 허락하면 잠깐 짬을 내서 본인의 답을 적어보도록.

What are my strength?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How do I perform? 나의 수행능력은 어떤가? 가령 아래와 같은 질문들을 던져볼 수 있다.  

  • 나는 큰 조직에서 일할 때 나은 성과를 나타내나? 혹은 작은 조직에서 더 잘 할 수 있나?
  • 나는 팀으로 일하는걸 즐기나? 솔로로 일하는 것을 즐기나?
  • 팀을 이끄는 것을 즐기나? 팀원으로 속해있으며 서포트 하는 것을 즐기나?

 

What are my values? 나에게 가치있는 것은 무엇인가? 

나의 윤리는 무엇인가? (What are my ethics?) 가치있고 나의 윤리에도 맞는 삶을 사는데 가장 중요한 책임은 무엇인가? 

회사가 추구한는 바가 나의 삶의 가치 및 윤리와 부합하는가? 

 

Where do I belong?  어떤 곳에 나는 속해야 하는가? 

나의 강점, 업무스타일, 나의 가치를 고려할 때, 내가 잘 적응할 수 있는, 그래서 나에게 가장 적합한 환경은 어떤 곳인가? 

 

What can I contribute? 나는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가?

현대의 직장에서는 회사가 개인에게 요구하는 일을 수동적으로 하기보다는,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본인이 직접 분석하고 찾아야 한다. 가령 먼저 현재 내가 속한 곳에서 벌어진/일어난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를 따져보자. 그런 다음 나의 강점, 업무 스타일, 나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생각해 볼 때, 어떻게 최고의 기여를 할 수 있을까? 에 대해서 분석하고 행동하자. 

 

 

브리즈번 도서관피터 드러커 (Peter Drucker)Managing Oneself가 있나 찾아봐야겠다. [Post] 찾아봤는데 없다. 나중에 짬날때 구매신청해봐야겠다. 또 거절당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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