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매일 아침 요가 10분
체력이 예전같지 않음을 느끼는 요즘이다. 요 몇일 아침에 눈뜨자마자 요가를 10분씩 해왔는데, 잠깨는데나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고, 아침의 에너지 레벨도 좀 올라가는 느낌. 운동을 좀 더 열심히 해야할꺼 같지만 일단은 작은 걸로 시작해보자.
이번 주에는 BUPA 에서 제작한 광고가 안들어간 따라하기 쉬운 10분짜리 요가를 해보았음.
2. 매월 정해진 금액으로 ETF를 꾸준히 매수
흩여져 있는 계좌 모으기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지난 해에 계속해오던 ETF 모으기를 계속 이어갈 예정. 연말에 보유중인 ETF 구성을 좀 바꿈. 이번 해 적립은 VGS랑 NDQ, VBTC를 4:3:1 비중으로 모으려는 중.
내 블로그를 보고 따라하는 분은 없으시겠지만... 혹시라도 ETF를 모으는데, VHY같이 배당금이 큰 ETF도 함께 모을 예정이라면, 커플의 경우 소득이 낮은 사람 명의로 모으는 것을 추천... 고소득자의 경우 ETF 보유 기간 및 파는 시점이 세금에 유리한지 잘 생각해봐야함. 길게보면 (언젠가) 은퇴할 때까지 자동매수 걸어놓고 신경 안써도 되는게 가장 좋은 구성인듯함.
기존에는 플랫폼이 구린게 안좋은거라고 생각했는데 - 플랫폼이 구리면 매도하기가 어려워서 매도 거래를 하려는 의욕이 꺽인다는 장점이 있음.... Vanguard 플랫폼은 자동매수 걸어두면 매수는 수수료없이 자동으로 되는데, 매도는 좀 어려움. 그래서 팔려다가도 생각만 하다가 그냥 말게됨. 강제 장투가 가능함.
3. 2026년 베스팅 되는 자사주는 가급적 빨리 매도하고 다른 자산을 살 것
회사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고 안정기에 접어든게 요즘 좀 실감이 남. 그래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거나 하지는 않을꺼 같고, 오히려 지정학정 위험 및 환율 변동에 계속 노출될꺼 같음. 분산 차원에서 이번 해에는 자사주 vesting이 되면 가급적 빨리 매도하고 투자용 부동산 3호 혹은 ETF로 옮겨서 적극적으로 위험 분산을 해야할듯.
요즘은 세금도 머리아픈 문제라서 자사주는 일찍 팔고, 세금 정산을 빨리 완료하고 싶은 마음도 있음.
세금을 아예 신경안쓰려면 판 돈을 나보다 나이가 많은 배우자(=꺼낼수 있는 시점이 조금 빨리 옴)의 슈퍼 계좌에 non-concessional contribution으로 넣는 방법도 있기는 함...
4. (신고는 나중에 하더라도) 8월까지 ATO 에 income tax lodgement 서류 준비를 마칠 것 - 즉, 그때그때 모든 기록 및 증빙서류들을 챙겨둘 것.
2024-25 세금 정산중인데 요즘은 투자용 부동산 및 자사주로 인해 세금정산 해야하는 항목들도 많고, 또 이래저래 신경써야하는 일들도 많아서, 내 머리가 예전처럼 팽팽 안돌아가는 느낌. 1년치 기록을 9개월후에 떠올려보는게 생각보다 많이 귀찮고 어려운 일이 되어가고 있음. 그래서 이왕 내야할 세금이면... 그때그때 준비해서 회계년도가 끝나자마자 가급적 빨리 정산을 마치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꺼 같다는 쪽으로 기우는 중임.
엄니 말씀이... 세금 많이 내는건 기쁜 일이니 이왕 낼꺼 기쁜 마음으로 내라심...
세금과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것. 매도 그냥 빨리 맞자.
5. MBA 2 과목 더 이수
1월 말에 배우자의 담당 외과의를 만나면 수술 가능성과 일정을 좀 상세히 알 수 있게 될텐데... 가능하다면 Term 1에는 AI Strategy를 이수하고, Term 2에는 Negotiation을 이수하고 싶다. Term 3 과목은 아직 미정.
이렇게 해서 졸업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는 한데... 곧 자리도 바꾸고, 이번 해에 주도적으로 달성해야하는 corporate goal 들도 많고, 배우자의 대형 수술도 걸려있어서 어찌될지는 잘 모르겠다. 6년안에 졸업 못하면, 사유서 써서 연장해달라고 하면 되니깐... 그리고 MBA로 내 커리어가 크게 바뀔 것은 아니라서 유연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6. 2027년에 승진하거나 이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 (=회사의 corporate goal 하나 혹은 둘을 성공적으로 달성시킬 것)
지금 회사에서 계속 다닌다면, 이번 해에 corporate goal 들을 달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하는 만큼, 이왕해야하는 일 - 드러나게 잘 해서 top management team이 나의 공로를 확실히 알도록 하고, 내년에 승진하는 발판으로 삼아야하겠다.
한편으로는 회사가 안정기에 접어든 만큼, 앞으로 어떤 기회가 얼마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요즘은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기는 하다.... 그래서, culture가 좀 더 느슨하고, system이 잘 갖춰진 회사에서 스트레스 안받으며 일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이직을 생각하게 되는 듯. 이번 해에 하게될 일들은 매우 드문 기회이고 일들인 만큼 포트폴리오를 꾸려서 이직을 하게 된다면 써먹어야할듯.
7. 11시 전에 자고 7시 전에 일어나기
요즘 건강이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매우 중요함.
그리고.... 이제 곧 리포팅 해야하는 보스는 미국 서부에 있다. 8시에 규칙적으로 turn up 해야할듯.
저녁을 일찍 먹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아침 요가를 한 후에 즐거운 마음으로 아침에 일과를 시작해보자.
불의 해라는 2026년. Bring it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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