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독립83 반응형 바이오셉틱 탱크 (=정화조) 관리 팁 바이오셉틱 탱크... 들어본적 있으신가? 전에 들어봤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하수 시스템이 실감난건 바이오셉틱 탱크가 있는 집에 살게 되면서부터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우리가 흔히 "상하수도" 라고 할때 "상수도"는 깨끗한 물이 들어오는 수도관을 말하고, "하수도"는 오염된 물, 즉 사용한 물이 나가는 관을 말한다. 일반적인 가정에는 상수도와 하수도가 모두 있어야 한다. 한국이나 호주나, 전세계 어딜 가든... 도시라면 대부분의 집들에 상수도와 하수도가 연결되어있다. 하지만 좀 한적한 동네나, 시골로 가면 모든 집에 상수도와 하수도가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집이 그런 집 중 하나다. 브리즈번 카운실에 속해있지만, 인구밀도가 현저히 낮은 동네다 보니까, 상수도는 있는데, 하수도가 없다. 그래서 집집마다 오.. 2019. 2. 24. 호주에서 집사기 - Conveyancing (컨베이언싱) 비용 호주에서 집을 사려고 알아보기 시작했을 때 생소했던 것 중 하나가 라는 것과 입니다. 대체 변호사가 왜 필요하며, solicitor는 뭐고 conveyancer는 뭔가 싶어서 말이죠. 호주 및 영연방 국가의 변호사 종류에 대해서는 이전 글의 중간 부분에 있는 변호사를 선임한다 - Appointing a solicitor 부분을 참조하세요. 2018/08/28 - [호주살이/부동산] - 호주에서 집을 사려면 할 일 이미치 출처: 여기 Solicitor를 선임하던, Conveyancer를 선임하던 부동산 구입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서비스는 같습니다. 최근에 집 구입시 필요한 비용에 대해 적어내려가면서 이 변호사 비용 - 컨베이언싱 비용에 대해서도 언급했었는데요. 2018/11/06 - [호주살이/부동산] - .. 2018. 11. 17. 호주에서 집사기 - 집을 살 때 고려해야 할 비용들 집을 사기 전에는 집 살 때 필요한 비용이 집값 + 취득세 (=stamp duty) 정도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웬걸요... 그것보다 좀 좀 많습니다. 이제 집을 사고 이사온지 40일이 되었네요. 잠깐 비용을 짚고 넘어가 볼까요? 집을 살 때 드는 비용 이미지의 출처: 여기 집값 Stamp duty 호주의 대부분의 주에서는 First home buyer의 경우는 집을 사기 쉽도록 세금 면제 및 할인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즉, 사람들이 집을 쉽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생애 처음 집을 사는 사람일 경우에 스탬드 듀티 (취득세??)를 면제 혹은 할인해 줍니다. 물론 돈 많은 사람에게는 이런 혜택 안줘도 되겠죠? 그래서 일정 금액 미만의 집을 사는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게만 이런 혜택을 줍니다.. 2018. 11. 6. 호주에서 집사기 - 집보러 다니기 호주에서 집사는 과정을 좀 요약해서 올려봐야지라고 마음먹고 있었기는 하지만 - 빛과 같은 속도로 집을 사게 되면서 그간 너무나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제야 좀 한숨 돌릴(?)때가 된건 아니고 그냥 글을 너무 쓰고 싶은 마음에 틈나는 대로 적어보렵니다. 집 사는 과정에서 거의 99.99%의 분들이 가장 많이 시간을 보내는 단계는 "마음에 드는 집을 찾기"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나 매물이 있으면 대게의 경우 보고 싶은 시간에 아무때나 가서 볼 수 있는 한국과는 다르게 호주에서는 집을 보러 가려면 부동산에서 공지하는 "정해진 시간"에 그 집에 가야하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 더욱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게 대부분은 토요일 9시부터 4시 사이라 - 마음에 드는 집의 inspection 시.. 2018. 10. 27. 호주에서 집사기 2: 종자돈과 홈론 정말 집을 사게 되긴 될껀가보다. 어쩌다 보니 몇일 연장한 subject to finance 기한의 만료가 몇일 남지 않았다. 아직도 이 시기에, 이 집을 구매하는 것이 잘하는 일인지 혹은 인생 최대의 빚더미에 앉게 되는 일인지 갈피를 잡을수가 없다. 어쨌거나 - 나처럼 호주에서 집을 사게 되는 분들을 위하여 기억이 날때 집 구매 과정들을 기록해둔다. 호주에서 집을 사려면 할 일 시리즈는 총 몇개가 될지 모르지만 1편은 여기에 있으니 -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018/08/28 - [호주살이/부동산] - 호주에서 집을 사려면 할 일 2편에서는 아래의 내용을 다루겠습니다. 종자돈은 얼마나 모아야 하나? 홈론? 종자돈은 얼마나 모아야 하나? 예산을 정했고, 종자돈도 모으는 중이라고 합시다. 종자돈은 못해도 .. 2018. 9. 9. 호주에서 집을 사려면 할 일 내 집을 장만해보겠다는 일념으로 2018년 들어 집을 보러 엄청 다녔다. 2017년까진 무작위로 시드니 여기저기를 다녔었는데, 2017년 연말 및 2018년 새해를 브리즈번에서 맞으면서, 브리즈번이 생각보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고, 회사에 100%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기때문에 나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2017년 마지막 주부터는 브리즈번의 집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꼭 내 마음대로 혹은 계획한 대로 되지는 않지만, 집을 사려면 보통 다음의 과정들이 필요하다. 이미지의 출처: 여기 집 사기 전에 할 일 종자돈을 모은다 Saving for a deposit종자돈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데, 보통은 LMI (Lenders Mortgage Insurance) 즉, 금융기관의 모기지 인슈어.. 2018. 8. 28. 렌트한 집에서 이사나올 때 할 일 2013년 1월부터 시작된 시드니에서의 삶을 2018년 7월로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브리즈번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말이 "이사"지 정말 다시는 하고싶지 않은 interstate move (주이동)이었습니다. 한국에서 호주로 이사올때보다 더 어려웠다고 하면 과장일지도 모르겠으나, 정말로 호주에서 이사는 큰 일입니다. 전에 팀원이 이사한다고 일주일을 통째로 휴가를 냈길래 주말 껴서 이삼일만에 할 수 있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며 탐탁지 않아했던건 호주에서 이사 무경험자인 저만의 무지였음을 이번에 톡톡히 깨달았네요. 이번 이사가 어려웠던 것은 오년 반만에 하는, 호주에서의 첫 이사이며, 주를 넘나드는 이사였기때문입니다. 게다가 제가 5년 반동안 산 집은 - 건물 지어지고 처음 산 사람이 저였던 - 렌트하던 새.. 2018. 8. 13. 호주 부동산 예상가격 찾아보기 호주 부동산 예상가격 찾아보기 최근 offer를 하면서 부동산에서 말하는 하우스 오너가 받고 싶어하는 가격이 아니라 - 좀 더 객관적인 가격을 찾아보아야 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valuation report를 조금 받아보았습니다. 아주 처음에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을 때는 은행에서 home loan 상담사에게 뽑아달라고 부탁을 하기도 했고, 모기지 브로커 분께 부탁을 해서 받아보기도 했는데, 그건 사실 번거로운 방법이고 - 직접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는 웹사이트들도 많더라구요. 물론 구글 검색하면 다 나오지만 참고하시라고 그 중에 몇 개만 적어봅니다. ONTHEHOUSE Property Value NAB (은행) ANZ (은행) 이미지의 출처: https://encrypted-tbn0.gstatic.co.. 2018. 7. 14. 호주에서 집사기 - 2019/20년 부동산 전망 최근에 호주에서 집을 사려고 아주 적극적으로 알아보게 되면서 offer를 보내보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집 사는 과정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지만, 호주에서 부동산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과, 호주 부동산 에이전트들에게 아시안 호구로 보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새롭게 알아가는 내용을 조금이나마 정리해서 올려둡니다. 호주 부동산 전망 - 2021년까지 하락세 최근 몇 달 사이에 나온 부동잔 전망 리포트나 기사들을 보면, 2018년 7월 현재 향후 12개월 호주 부동산 시장 전망은 점진적인 하락 (=soft landing, 경착륙 이라고 합니다) 입니다. 제가 읽은 기사 몇개만 링크를 걸어봅니다. ABC 뉴스에서도 이렇게 전망한다고 하니 - 앞으로 1-2년은 하락이 맞기는.. 2018. 7. 14. 이전 1 ··· 6 7 8 9 10 다음